욕망에 대한 두 가지 다른 해석 Two Different Ideas on Desire

최윤정展 / CHOIYUNJUNG / 崔允禎 / painting   2010_0504 ▶︎ 2010_0531 / 주말휴관

최윤정_pop kids #11_캔버스에 유채_117×273cm_2009_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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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09:00am~04:00pm / 주말휴관

대우증권 역삼역 갤러리 YEOK-SAM GALLERY / DAWOO SECURITIES 서울 강남구 역삼동 679-5 아주빌딩 3층 대우증권 WM Class 역삼역 지점 Tel. +82.2.568.8866 www.sisoa.com

최윤정의 '노스탤지어'와 '모데르노' ● 최윤정의 전체 작품들을 가로지르는 하나의 큰 주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욕망이다. 그녀가 기존에 보여줬던「노스탤지어」연작과 새롭게 선보이는「모데르노」작품들, 표현방법은 다르지만 이 둘 모두 우리에게 현대인들의 욕망과 꿈을 이야기한다.

최윤정_pop kids #23_캔버스에 유채_100×100cm_2010
최윤정_pop kids #18_캔버스에 유채_100×100cm_2010

노스탤지어-감춰진 욕망 ● '노스탤지어'. 지나가 버린 어떤 것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 향수(鄕愁). 최윤정에게 이것은 실체를 알 수 없는, 실제로 존재했었는지도 확실하지 않은 그 무언가에 대한 기억 또는 환상이자, 적나라하게 드러내놓고 이야기하지 않는 은밀한 욕망의 세계이기도 하다. 가로로 길거나 세로로 긴 변형 캔버스 크기, 혹은 3, 4호 정도의 작은 소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수직과 수평의 공간들과 일상의 사물들이 만들어내는 실내와 외부의 풍경들을 통해, 관람자는 작가가 만들어낸 모호함의 공간과 조우(遭遇)한다.

최윤정_nostalgia #14_캔버스에 유채_24×33cm_2008
최윤정_nostalgia #25_캔버스에 유채_27×21cm_2008

모데르노-비춰진 욕망 ● 가로세로 100cm 정방형의 캔버스를 가득 메운 얼굴. 그리고 그 얼굴 절반 이상을 덮는 안경과 선글라스 위에 반사된 미키마우스와 슈렉, 코카콜라, 스타벅스, 마돈나, 마이클 잭슨. 이들은 최윤정이 2009년 후반부터 작업해온「모데르노(Moderno)」연작들로, '모데르노'란 이태리어로 '최신의', '유행의' 등을 의미한다.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는 점에서 드러나는 상품로고나 스타들은 그림 속 인물들이 추구하는 가치나 기준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아니, 어쩌면 오히려 반대로 그 안에 반사되고 있는 우리들의 욕망을 비추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 김동현

최윤정_nostalgia #2_캔버스에 유채_34×130cm_2008

Choi, Yunjung's 'Nostalgia' and 'Moderno' ● There is the theme, which crosses the whole works of Choi, Yun-Jung. It is desire. Whether it is「Nostalgia」which she has introduced for years, or「Moderno」her new series of portraits, they both send us the message about 'desire'. ● Nostalgia-Desire, Hidden ● It is the indistinct yearning for the vague past that defines 'nostalgia'. But, for Choi, Yun-Jung, it is also a memory or a phantom which is unidentifiable, something even doubtful of its own existence. In the same time, it is the desire which cannot be explained in words. The 'Nostalgia' series deliver the images of the indoor and the landscape, which consist of the vertical and horizontal constructions mixed with daily objects, and which bring us to the world unknown. ● Moderno-Desire, Mirrored ● Michael Jackson, Madonna, Mickey Mouse, Shrek, and the logos of Coca-Cola and Starbucks... They are the images which are revealed on the glasses in Choi, Yun-Jung's new portrait series「Moderno」which means 'modern' or 'trendy' in Italian. Some can say that the images on glasses represent the wishes and wants of the people appeared in the pictures, but on the contrary it can be our very own desires which are mirrored on glasses. ■ KIMDONGHYOUN

Vol.20100508i | 최윤정展 / CHOIYUNJUNG / 崔允禎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