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 on the roadⅡ

우성립展 / WOOSUNGLIP / 禹聖立 / sculpture   2010_0519 ▶︎ 2010_0601

우성립_젠장! 아직도 기다리고 있다_가죽나무_76×25×20cm

2010_0519 ▶︎ 2010_0524 초대일시_2010_0519_수요일_07: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가나아트 스페이스_GANAART SPACE 서울 종로구 관훈동 119번지 Tel. +82.2.734.1333 gana.insaartcenter.com

2010_0526 ▶︎ 2010_0601 관람시간 / 10:00am~08:00pm

갤러리 보우_GALLERY BOW 울산시 남구 신정2동 679-3번지 3층 Tel. +82.52.266.6226

길과 같은 인생에서 생겨나는 일상속의 소소한 에피소드는, 정오의 짧은 그림자가 석양으로 갈수록 길어지는 것처럼 우리의 운명과 함께 이어진다. 삶의 흔적은 점차 지워지고 기억은 채워지는 것, 그 안에서 잊을 수 없었던 감동과 잊고 싶지 않은 추억 그리고 그 무엇 이상의 의미, 인물들의 우수에 찬 눈빛을 가만히 보고 있으니 그 속에는 마치 우리의 그림자도 아른 거리는듯하다. 작가 우성립의 이번 전시는 이러한 우리네 인생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우성립_이것 봐! 난 명품남이라고_브론즈_70×30×20cm
우성립_빗물에 취한 날_브론즈_70×32×26cm
우성립_글쎄 그런데_가죽나무_66×32×26cm
우성립_용기 없는 호기심_가죽나무_95×30×25cm
우성립_겨울 남자_느티나무_51×27×23cm
우성립_꿈꾸는자 떠나라!_브론즈_70×45×28cm

그이 이야기는 일상에서 얻어지는 이러한 교감을 직접 손으로 어루만지고 직업에 실어 표현하는 것이다. 이야기 되고 있는 인물들은 행동과 표정, 몸짓에서 모종의 상황을 드러내는데 눈에 띄는 것 은 지극히 일상적인 행위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희화화 되었다는 점이다. 안으로는 동시대의 초상을 그려내어 소박한 의미를 부여하고 시대를 재조명하여 관심을 기울인 상징성이 녹아 있기에 작업은 소소함속에서도 희로애락이 있고 과거를 회상하며 인생을 껴안은 흔적들이 있다. 밖으로는 외형적 과장을 통해 다분히 감성적이지만 대중적 어법의 뉘앙스를 함께 버무려 인간의 속성, 이면의 굴곡, 심리의 파장을 세련된 구성과 담백한 표현으로 가시화 하였고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의 느낌 전달에서 환원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표현의 장점으로 인물은 그로서 익명성을 갖게 되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 임성국

Vol.20100519f | 우성립展 / WOOSUNGLIP / 禹聖立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