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With

Artist's Book & Prints Show展   2010_0528 ▶︎ 2010_0623 / 월,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북아트_김경선_강민희_김소현_김원영_김정영_김지현_김효_김혜미_남경희 박경원_반니_신경희_송고은_신명규_심진섭_서효정_이경란_이지선_이지영_이효진_안정민 오수진_오진영_임현춘_정미라_정은아_정우리_주은혜_최영주_프란시스 반 말러_한지민_홍혜림 판화_안정민 _김정영 _심진섭 _김효 _신경희_신명규

관람시간 / 수~목요일 10:00am~06:00pm / 금~일요일 11:00am~07:00pm / 월,화요일 휴관

스피돔 갤러리_SPEEDOM GALLER 경기도 광명시 광명6동 780번지 광명돔경륜장 4층 Tel. +82.2.2067.5126 speedomgallery.kcycle.or.kr

판화를 만난 북 아트 ● 북 아트는 지식전달의 단순한 오브제로서 책의 시대를 거쳐, 무한한 변신을 꽤하는 조형 예술적 오브제로서 새로운 책의 역사를 열어가는 개념예술이다. 오늘의 북 아트라는 용어는 창작력을 표출하고자 하는 아티스트들이 독특한 상상력과 표현력을 토대로 책의 구성요소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창조하고 재구성한 조형예술품들을 총칭하는 폭넓은 의미로 사용된다. 간혹 북 아트와 아티스트 북은 프랑스어 리브르 오브제(Livre-Objet), 리브르 다르티스트(Livre d'artiste)라는 용어들과 함께 쓰이기도 한다.

김정영_Crack Vase 0902_사진_2009

형태, 재료, 크기, 내용, 제작방법 등이 다양해 자유롭게 변신해 가는 북 아트는 1990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래 20년이 지났다. 그동안 국내 북 아트는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전시기획, 워크숍 등 저변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일반인들에까지 널리 알려진 독특한 대중예술로 평가받고 있다. 명성에 부합하고 새로운 예술세계로 위상을 넓혀가고 있는 북 아트는 이번에 판화와 더불어 하나의 공유하는 공간에서 빛나는 만남이 마련된다.

김효_Chae- Eun in Star_드로잉, 혼합재료_11.2×11.2×2.5cm_2010

아티스트 북과 판화와의 동행은 아티스트 김효 기획 『Go With - Artist's Book & Prints Show』展에서 이루어진다. 이번 전시는 아티스트 30여명의 작품 170여점으로 구성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주최로 5월 28일~6월 26일까지 4주간 광명돔 경륜장 내 스피돔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작품설치 공간은 갤러리의 양쪽 벽면을 중심으로 우측에는 판화작품, 좌측에는 평면 북 아트작품, 그 앞쪽 테이블 위에는 입체 북 아트작품이 할애된다. 독립적 공간을 차지한 두 형식의 작품들은 별개의 영역으로 분리되기보다 다채로운 분위기의 상호보완적 관계로 결속된다. 판화와 연관된 책의 전통 이외에, 판화기법의 아티스트 북 다수와 혼합 기법의 판화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평면과 입체를 아우르는 두 장르는 풍요로운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따라서 『Go With - Artist's Book & Prints Show』展은 오랜 여정을 함께 거쳐 온 편한 친구 같고, 서로를 더욱 더 돋보이게 하는 좋은 짝 같은 관계로 판화와 북 아트의 결합이 극대화된다. 이러한 화합의 분위기가 바로 다름과 닮음이 그려내는 '아름다운 변화와 구속'의 'Art & Design Vision'이라고 사료된다.

김효_Rest_Lithography(p.s), Monotype print on paper_242×69cm_2009

여러 분야가 관련되는 시점에 위치한 이번 전시는 하이브리드적 성격을 드러내며, 미지의 세계를 향해 가능성을 개방하는 X의 영역으로 나아간다. X 영역이란 예측 불가의 규정 할 수 없는 존재, 교차지역, 만남의 공간 또는 장(場) 등의 의미를 포함한다. 그러므로 『Go With - Artist's Book & Prints Show』展은 주제에 나타나듯 '함께 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는 전시회 형식과 쇼 형식이 접목된다.

이지영_City Story_혼합재료_24×18cm_2004

동반 쇼의 전개는 전시장 안에서 가족, 친구 및 이웃이 다함께, 전시에 참여한 일부 아티스트들의 지도로 북 아트와 판화작업을 직접 체험하는 4번의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워크숍의 콘텐츠는 최영주의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북 아트', 판화 아티스트 김정영, 김효, 신경희 및 신명규의 '야! 판화다', 김효의 '추억을 담은 Pocket Book(folding & gluding) 만들기', 신명규의 '엄마와 함께하는 3 holes 바인딩' 프로그램들로 짜인다.

서효정_Minutes of happiness_나무박스에 혼합재료, 실크스크린, 콜라주_40.5×30×6cm_2008

위와 같은 실습교육 프로그램은 세 가지 역할을 담당한다. 먼저, 관람자들에게 완성작품에서는 전혀 경험 할 수 없는 북 아트와 판화 작업 과정들을 체험을 통해 이해시킨다. 둘째, 두 장르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셋째, 관람자들의 행동 범위를 확대시킨다. 관람자들의 움직임이 아티스트의 작품을 보고 만지는 감상의 단계에서 끝나지 않고, 그들만의 작품을 손수 제작하는 체험의 단계로 변화한다. 관람자들의 자세가 소극적 차원에서 적극적 차원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이렇게 북 아트+판화, 아티스트∞강사+관람객∞수강생, 남+여, 노+소가 한 공간에서 서로에게 품앗이하듯 상생의 쇼를 알차게 완성한다. 그리고 공식적 행사가 모두 끝난 뒤에도 개별적 쇼는 계속 진행된다.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 참여자들이 그들의 삶 속에 적어도 한번은 북 아트와 판화 전문가 도움 없이 작업을 재시도 할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군가는 '쇼를 하라. 쇼'라고 외쳐 주길 기대한다.

신경희_The Bed_디지털 프린트_98×61cm_2005 신경희_The Closet_디지털 프린트_98×61cm_2005

문화예술에 박식한 사람들과 문외한들이 같이 관람하기 좋은 수준 높은 북 아트관련 전시 및 부대행사는 접할 기회가 흔치않다. 한 번에 다양한 경향의 다작들을 접해 볼 기회는 더욱 드물다. 그러나 지금 이 두 가지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켜 줄 『Go With - Artist's Book & Prints Show』展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다. 잠시 자신이 살고 있는 현실의 세계를 떠나,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펼쳐내는 환상적 창작의 세계로 빠져 보길 바란다. 조화와 변화, 닮음과 다름, 평면과 입체, 유일성과 다양성 등으로 교차 되는 북 아트와 판화의 프로세스(process)를 이해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렵지 않은 현대미술의 성격을 쉽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판화를 만난 북 아트, 북 아트를 만난 판화의 프로그레스(progress)를 감상하며 신선한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상상력과 실험을 통해 오직 하나 뿐인 내가 만든 북 아트와 판화작품을 집으로 가져 갈 수 있다.

심진섭_빨간망토2
심진섭

감상과 체험을 거쳐, 전 세대에 걸쳐 예술을 접하는 희열을 느끼게 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장(場), 바로 『Go With - Artist's Book & Prints Show』展으로 Let's go. ■ 김경선

안정민_海印6_우드컷, 실리콘 캐스팅_122×122cm_2009

북 아티스트 & 판화가와 함께하는 Work Shop 1.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북 아트_5월 30일(일) (Concertina Spine Binding Book-This Book is about My Family) "This Book is about My Family"란 주제로 책을 만든다 -우리가족만의 특별한 북이 되는것이다. 자신의 손형태와 가족의 손형태를 그려 오려붙여서 책사이 사이에 붙여 책을 펼치면 손이 튀어나오게 되는 구조로 간단한 팝업형식의 북으로 표현되어진다.

2. 추억을 담은 Pocket Book 만들기_6월 5일(토) 가족여행 중 찍었던 사진 또는 함께 갔던 미술관티켓, 기차표,버스표,등 유적지 티켓, 영화관 티켓, 간직하고 싶었던 명함등 그런티켓들을 보관할수 있는 책으로서 세월이 흘러도 책을보며 가족의 행복했던 시간들을 함께 추억할수 있는 우리 가족의 소중한 기록장이 될수있다. : 헌잡지를 이용한 콜라쥬와 스탬프를 이용해 책을 만든다.

3. 야! 판화다._6월13일(일) (Monotype print 판화작품제작)-"꿈"이란 주제로 어린이가 그림을 그리고 판화작가의 도움으로 판화를 제작한다. 이렇게 이루어진 결과물은 Work Shop 이 끝나면 어린이 본인이 소장할수 있다.

4. 엄마와 함께하는 3hole 바인딩 노트만들기_6월20일(일) 간단한 기초 바인딩을 이용해서 아이들의 노트를 만들어본다.이렇게 만들어진 노트는 아이들의 일기장으로 쓸수도 있고 엄마들의 가계부로 쓸수도 있다. : 엄마가 바인딩을 하고 아이들은 스탬프를 이용해 노트의 표지와 속지를 꾸민다.

* Work Shop 오후 4시 부터 진행되며 당일현장 접수합니다. * Work Shop 에 필요한 모든 재료는 무료로 지원 됩니다.

Vol.20100528b | Go With-Artist's Book & Prints Show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