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어떤날

허문희展 / HURMUNHEE / 許文姬 / painting   2010_0604 ▶︎ 2010_0620 / 월요일 휴관

허문희_긴 의자가 있는 긴 생각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116.7cm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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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10_0604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8:00pm / 월요일 휴관

샘터갤러리_SAMTOH GALLERY 서울 종로구 동숭동 1-115번지 샘터사옥 Tel. +82.2.3675.3737 www.isamtoh.com

샘터갤러리에서는 가상의 섬을 동화적이고 환상적으로 표현 하고 있는 허문희 작가의 개인전을 준비하였습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작가의 둘레가운데 익숙한 섬에 대한 이야기를 이상적인 꿈과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있으며 동판의 다양한 판화기법을 살려 따스한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2009년 프린트벨트 수상작가 중 최종작가로 선정되면서 판화작가로서의 입지를 세워나가고 있으며 올해 10월 부산벡스코에서 열리는 ART EDITION에서 『프린트벨트 특별전』으로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샘터갤러리전시에서는 작가가 새롭게 시도한 회화작품이 함께 선보임으로서 판화가 가지는 판법의 재미와 더불어 회화만이 가지는 독특한 깊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늦은 봄 허문희 작가의 『섬-어떤 날』을 통해 바람과 해와 비 속에 숨겨진 섬의 재미난 이야기를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 샘터갤러리

허문희_꿈꾸는 섬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132.3cm_2010
허문희_나의 정원_캘리그라피_32×53.5cm_2010
허문희_섬-기억상자_캘리그라피_71×50cm_2010
허문희_'세상이 슬픔으로 다가올때마다 나는 그곳으로 가서 비를 맞았네.'_ 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112cm_2009
허문희_꿈꾸는 섬_캘리그라피_107×302cm_2009
허문희_my friend_캘리그라피_45×30cm_2009

섬- '어떤 날' ● "그 곳은 마치 오래전부터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곳이였다." 섬 안에는 다른 모양의 바람이 불고, 해가 비치고, 비가 내린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시간 속에 나는 가상의 섬들을 만들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으로 부터 출발하는 이야기는 시간적 기록이며, 가상의 시간이 된다. 어떤 날은 이미 지나쳐 왔거나, 또는 다가 올 시간에 대한, 다른 모습의 바람과 해와 비가 내리는 날의 이야기이다. 망망한 바다위에 어느 곳에도 닿지 않을 그 섬 안에 "나"는 유랑하는 빈 배가 되었다. 그 안에 자신을 위로하는 환타지를 만들고, 그 때와 시간에 대한 기억을 담아두거나 되살리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그 안에 자리잡고 있는 것들 역시 실제가 아닌 모형이나 축소된 것, 또는 인형들의 모습으로 특정한 상황을 연출하는 오브제들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현실에서 중요하지 않게 생각되어지는 이상적인 것들이나 꿈이기도 하며, 그것은 가상의 어떤 장소나 시간으로부터 사라지지 않고 보호 받게 된다. 나는 그 끝없는 바다위에서 "나"와 비슷한 섬들을 만나기도 하고, 얇은 실을 통해 그 특별함을 공유하기도 한다. 이 이야기들은 그 섬에서 일어나는 '어떤 날'에 대한 기록이다. ■ 허문희

Vol.20100604f | 허문희展 / HURMUNHEE / 許文姬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