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팝킴展 / POPKIM / mixed media   2010_0609 ▶︎ 2010_0620

팝킴_POPKIM 디지털거짓말_뻥튀기에 채색_45×117cm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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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10_0609_수요일_05:00pm

DM갤러리 초대展

후원_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갤러리 디엠_DM GALLERY 대구 중구 종로1가 105-2번지 3층 Tel. +82.53.254.3230

Digital시대의 도래는 진실과 허상의 구분을 모호하게 한다. 컴퓨터, 텔레비전, 영화 등은 가상의 세계를 현실보다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고, 통신의 발달은 지구반대편의 사건들도 같은 시간을 공유하게 한다. 스마트폰은 이러한 모든 일들을 손안에서 가능 하도록 하고, 제임스카메론의 '아바타'는 3D를 넘어 4D를 구현하기도 했다. 반면 아직도 오지에서는 원시적 삶을 사는 부족들이 있으며 '아마존의 눈물'을 통해 큰 반향을 일으키며 소개되었다. 전통으로 표현되기도 하는 삶의 원류는 고도의 문명 속에서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현대인은 원시와 자연을 은밀히 동경하고, 고대의 철학적 통찰력과 삶의 방식은 미래의 대안으로 거론되어 진다. 이렇듯 삶은 정신과 물질의 이중적 아이러니를 가진다. 고도의 물질문명은 정신적 궁핍을 초래하고, 과도한 정신적 추구는 현실과의 괴리를 수반한다. "뻥튀기"를 소재로 한 'POPKIM'의 초대전은 이러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명상을 통하여 세상을 바라본다.

팝킴_POPKIM 황금거짓말_뻥튀기에 금박_각 20×20cm_2010

뻥튀기는 부서지거나 변하기 쉬운 물질이다. 반면 금은 영원을 상징하는 정신이다. 소크라테스의 황금방패와 똥바가지의 미학으로 물질과 정신의 오묘한 거짓말이 시작된다.

팝킴_POPKIM 달콤한 거짓말_뻥튀기에 채색_45×117cm_2010

"사랑해" 달콤하다. 젊은이들에게는 빈번히 들을 수 있지만, 어머님 아버님에게는 마음으로 전해진다. 누가 옳고 누가 그르며, 어느 것이 진실이고 어느 것이 거짓인가? 혹시 말에 속고 있지는 않은가? 어쨌든 가장 듣기 좋은 말이다.

팝킴_새빨간 거짓말 뻥튀기에 채색_91×117cm_2010

욕망은 끝이 없다. 좋아하는 물건은 가져도 가져도 목마르다. 현대인의 홀릭(holic)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극단적인 긍정과 극단적인 부정 결국 모두 공(空)하다. 홀릭은 무소유다.

팝킴_POPKIM 일상의 거짓말_뻥튀기 & 아크릴채색_20×40cm_2010

무위자연(無爲自然) ● 자연속의 삶은 풍요롭다. 문명과 떨어져서 비 물질 적인 삶을 향유한다. 뻥튀기는 이제 거짓이 아니라 이상과 희망으로 변해있다. 우리의 마음이다. 구름처럼 때로는 먹구름이 되고, 때로는 뭉게구름이 되고, 대로는 새털구름이 된다. 그 실체가 없다. 플라톤의 이데아를 꿈꾼다. 하지만 이상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삼각형은 완벽한 삼각형을 꿈꾸지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꿈만 먹고 살수는 없다. 먹고, 입고, 자고, 누어야 한다. 현실과 이상의 조화이다.

팝킴_POPKIM 행복한 거짓말_뻥튀기 & 아크릴채색_20×60cm_2010
팝킴_POPKIM 6월의 거짓말_뻥튀기 & 아크릴채색_40×20cm_2010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 일상이 바로 도이다. ■

Vol.20100614g | 팝킴展 / POPKIM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