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숙展 / KIMHEESOOK / 金喜淑 / painting   2010_0611 ▶︎ 2010_0623

김희숙_devisadero-II-2_캔버스에 혼합재료_78×78cm_2010

초대일시_2010_0611_금요일_06:00pm

갤러리 담 기획展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요일_12:00pm~05:00pm

갤러리 담_GALLERY DAM 서울 종로구 안국동 7-1번지 Tel. +82.2.738.2745 www.gallerydam.com cafe.daum.net/gallerydam

미국에서 활발하게 작품을 하고 있는 김희숙의 개인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작가이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미국 뉴욕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필라델피아 Haverford College에서 재직 중이다. 작가는 미국과 일본, 유럽에서 전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뉴멕시코의 타오스산에서 받은 영감을 작품으로 형상화시켰다. 김희숙의 작품 속에서는 겨울의 타오스 산에서 느낀 신성한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갤러리 담

김희숙_데비자데로 devisadero-I-1~8_캔버스에 혼합재료_각 78×78cm_2010
김희숙_데비자데로 devisadero-II-1~4_캔버스에 혼합재료_각 78×78cm_2010

Devisasero 데비자데로- 김희숙의 작품 ● 데비자대로, 김희숙의 최근 작품들은 작가가 영감을 받은 뉴멕시코의 타오스(Taos)에 있는 산행 길의 이름에서 왔다. 작가는 헬렌 월리쩌기관(Helene Wurlitzer Foundation)에서 초청받아 이 작품들을 제작했다. 헬렌 월리쩌기관은 유명한 피아노제작회사의 딸인 헬렌 월리쩌에 의해 설립되었는데, 그는 타오스에 정착하게 된 많은 유명 작가들을 보조했는데 그 중에는 유망한 젊은 작가들도 잘 알려진 중견작가들 사이에 있었다. 김희숙 작가는 두 번씩이나 그 기관에서 초청되었는데, 처음엔 유망한 젊은 작가로서였고, 두 번째 초청은 중견작가로서였는데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이다. 타오스는 오랜 역사 동안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어왔으며, 특히 여류작가들에게 그랬다.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e)는 타오스에 있는 메이블 다지 루한(Mabel Dodge Luhan)을 방문했는데, 이것이 그녀가 뉴멕시코에서 오랫동안 살게 된 계기가 되었다. 비에트리스 멘델만(Beatrice Mandelman)은 타오스에서 살았던 또 하나의 중요 작가로 그녀의 가장 아름다운 작품들이 그곳에서 제작되었다. 또한 프로랜스 피얼스(Florence Pierce)는 타오스에 그녀의 유명한 남편과 함께 정착했는데 그 후 남편보다 더 좋은 작품을 남겼다. 아그네스 말틴(Agnes Martin)은 그녀의 초기 추상작업을 타오스에서 시작해서 그 후 다시 타오스로 돌아와 말년의 가장 중요한 작품들을 만들었다. 김희숙의 작업은 이 선택된 작가들의 작업에 속한다. 한번은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e)가 그녀의 뉴멕시코 추상작업에 관해 질문을 받았는데 대답하기를 그것들은 추상작업이 아니라고 하면서 단지 "그녀가 본 것을" 그린다고 했다. 작가가 모든 작품을 제작했던 타오스(Taos)의 작업실창문을 통해 타오스 인디안(Taos Pueblo Indian)들이 신성시하였던 타오스 산을 볼 수 있다. 구름으로 둘려 싸여있는 이 산, 푸른 하늘을 찌를듯한 황금빛 해가 창문을 연다. 청명한 색채들. 겨울의 눈. 하늘을 나르는 새들. 작가도 그녀가 보는 것을 그린다.

김희숙_데비자데로 devisadero-III-3_캔버스에 혼합재료_78×78cm_2010

그러나 성숙한 작가들은 그들이 보는 것에 지식과 직감과 경험을 더한다. 역사는 문화와 언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희숙은 그녀의 작업 속에서 볼 수 있듯이 영감이 자연스럽게 내재하지만 지적인 것과 직감이 그의 작품을 지배하고 만든다. 모든 훌륭하고 성숙한 작가들이 그러하듯이 이미지는 단지 본 것들로 되는 것이 아니라 본 것을 그 문맥 속에 넣어 합성한 것이다. 이 작가의 경우에는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의 합성물인 것이다. 특히 선의 경우—음악의 선, 바그너(Wager)의 긴 선율, 슈만(Schumann)의 음악에서 발견되는 놀라운 선율이다. 또한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선들—새들이 날라가는 선, 하늘에서 내려 오곤 갑자기 올라가는, 더욱 더 높이 산 속으로…… 그리고 위대한 작가들인 사이 톰불리(Cy Twombly)와 브라이스 말딘(Brice Marden)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조형들. 개개의 선들이 더 큰 패턴으로 되는 것; 화면에 이미지로 시작해서 사라지는 것; 마치 물감이 자유로 움직여진 것 같지만 물론 그 뒤에는 놀라운 계획으로 조정된 것 등. 자연과 문화 역사에 영감을 받은 것. 작가가 유럽에서는 작가의 중요한 선구자이며 약초와 그 치료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던 힐데가르트 본 빙엔(Hildegard von Bingen)의 자연적 사상을 연구하는 것. 한국에서는 역사 속에서 이미지를 찾아 작품에 도입하는 것: 심볼들은 작품의 자료로 사용 되면서 그의 본래의 의미가 반영되는 것 등이다. 마지막으로 김희숙의 작품 데비자데로(Devisadero)는 타오스(Taos)의 긴 미술역사에서 만들어진 중대한 작업들에 더해지는 중요한 작품이다. 이는 놀랍게 아름답고 영적이며 지적으로 문화적으로 역사적으로 특별한 장소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그 세대의 중요한 작가중의 하나인 그이의 마음과 몸과 영혼이 깃들어있는 것인 그 작가가 바로 김희숙이다. ■ 크리스토퍼 숼티스

김희숙_데비자데로 devisadero-III-1~3_캔버스에 혼합재료_각 78×78cm_2010

데비자데로 (Devisadero)는 작가의 헬렌 월리쩌 (Helene Wurlitzer Foundation) 에서의 레지던시 기간 동안 등산했던 길의 이름이다. 이번이 타오스(Taos)에서 작품을 하게 된 두 번째의 기회였다. 데비자대로에서의 겨울산행은 한편 힘들었지만 환상적이었다. 그 등산은 작가에게 헨리 데이비드 소로 (Henry David Thoreau)의 "겨울산행"을 연상하게 했다. 소로는 미국에서 잘 알려진 저명한 수필가, 시인, 그리고 실행 철학자로 그의 유명한 월든(Walden)은 자서전적인 글이다. 이 책은 작가가 언제나 감동받는 글들이다. 힘든 호흡 속에서 느끼는 고적한 순간들은 천의 색채가 되어 작품 속으로 돌아왔고 눈의 백색은 작가의 팔레트가 되었다. 겨울 나무들, 마른 풀들, 야생 동물들의 발자취, 나르는 새들, 그림자, 공기와 하늘. 이 모든 것들은 영적인 환상이 되었다. 마치 독일의 힐데가르트 폰 빙엔이 수백 년 전에 보았던 비전처럼... 이 데비자데로(Devisadero) 시리즈는 이천십 년 일월과 이월 사이의 짧은 기간 동안에 완성 되었다. 작업 속으로 영감이 물밀듯 밀려들어와서는 작품이 완성되자 없어져버리는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마치 오직 그 순간만의 존재 같았다. 아직도 그 경험들이 작가의 내면에 다른 면으로 존재하지만 이 그룹의 작품들은 다시 만들어 질 수 없는 귀중한 것들이다. 끝으로 크리스토퍼 숼티스(Christopher Sultis)의 시를 실었는데, 이는 작가의 시각적인 작업을 글과 소리로 잘 대변하고 있다. ■ 김희숙

김희숙_데비자데로 devisadero-V_캔버스에 혼합재료_78×78cm_2010

데비자데로: 솔로 피아노를 위한 여섯 개의 서곡 (2002-2007) ● "기억과 에코의 반향으로 문이 양쪽으로 열렸다. 우리는 시간 속으로 돌 수 있게 되었다." (마이클 온다태) / I. 걸음 ("아직 빛이 있을 때 걸어라. 아니면 어두움이 너를 엄습할 것이다." 요한복음 12:35) / II. 바람이 불어옴 / III. 벌레가 나르는 소리, 개미의 기어가는 소리 / IV. 걸음 / V. 지저귀는 새소리, 낙엽소리 / VI. 바람이 멈춤 // 베일 걷어지고 / 끝없는 어둠의 두려움이 있네 / 공허 아니, 오직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네 / 두려워 말게 // 베일은 구조이며 / 시스템 / 어느 것도 조정하지 않네 // 알려진 내용 / 조형은 비밀 / 이 비밀은 더 오래되었다네 / 그 속에 이미 존재한 것보다 // 베일 뒤에는 / (이것도 저것도 아니며) / 들리는 것은 / (내용이나 형식도 아니라네) / 침묵 속에서 들리는 /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 ■ 크리스토퍼 숼티스

김희숙_데비자데로 devisadero-III-2_캔버스에 혼합재료_78×78cm_2010

Hee Sook Kim goes to New Mexico as a Helene Wurlitzer Foundation Resident Artist Brooklyn, NY, January 2010 Causey Contemporary is pleased to announce that artist; Hee Sook Kim has received a Helene Wurlitzer Foundation Residency. Ms. Kim will be doing her Residency at the Foundation in Taos, New Mexico from January through March 2010. Following the residency Ms. Kim will have a solo exhibition at the Abbei Gallery in Pulheim Germany beginning in April as part of the International Festival of New Music. Following closely behind that exhibition, Ms. Kim will have a solo show at the Gallery DAM in her native country, Korea. Hee Sook Kim's prints and paintings have earned her several stints as an artist-in-residence at the Ascona Centro Incontri Umani, Ascona, Switzerland, the Collaborative Press, Los Angeles, California, the Helene Wurlitzer Foundation in New Mexico, the Brandywine Workshop in Philadelphia, Villa Montalvo in Saratoga, California, Millay Colony in New York and the Vermont Studio Center in Johnson, Vermont. In Japan, her prints and paintings appeared at exhibitions at the Osaka City Museum, the Fukuoka Prefectural Museum and the Doyusha Gallery. She has also exhibited at the Bronx Museum, the Drawing Center, Asian American Art Center, Bronx River Art Center, and the Queens Museum in New York, Lincoln Center in Colorado, and the Museum of Natural Sciences at North Carolina. Additionally, her art has been shown at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rt, Seoul Art Cosmos Center in Korea, the Taipei City Museum of Art in Taiwan, and Le Centre d'Estudis d'Art Centemporari in Barcelona, Spain. Ms. Kim's pieces are in many collections throughout the United States, Korea, Japan, and Taiwan. Last year, she mounted her installation, "Encounters"with collaborator, poet Christopher Shultis at Causey Contemporary along with a new series of paintings entitled "Twelve Gates: Encounters with Hildegard von Bingen." Causey Contemporary is hoping to place the twelve gates in a healing institution for visitors or patients benefit. ● Ms. Kim says of her work. "My work includes medicinal plants with healing powers, spiritual energy, childhood memories of my grandmother and her garden (a secret garden for me as a young girl), and life itself: birth, struggles, emotions, cultural experiences, and death. Herbal imagery conveys nature's spirituality like that found in Taoism. I also use herbal medicines like alternative ones found in America to explore the cultural exchange between Eastern and Western cultures. These challenges a kind of cultural superiority typically found in America and yet, at the same time, I do admire among certain individuals in this country the intellectual openness to and curiosity of foreign cultures. When I grew up, I was always fascinated by nature, especially wild plants, trees, and mountains. They made me think, talk, and imagine--nature was my true friend. When I immigrated to a new country, with its different environments, foreign languages and people, living and communicating were for me a struggle and challenge, sometimes enjoyable, but also agonizing. I feel like a permanent alien, one who doesn't emotionally belong anywhere, but who belongs physically to America: a wild plant living in unknown places, which has a healing power, a power hopefully found in my work. Colors and marks swirl in the beginning stages of my work. The buildup of layers using carefully chosen mediums is carried out step by step to create ambiguous atmospheric conditions. Texts in different languages representing different cultures are written and printed to create forms and shapes existing as visual components. I never know or judge what it will be like at the end; I just keep experimenting until I feel the work is finished. I collaborate with my images--they constantly talk to me and I respond to each of them." The Helene Wurlitzer Foundation of New Mexico, established in 1954 is one of the oldest artist residence programs in the United States. The foundation keeps a low profile and serves as a haven for painters, poets, sculptors, writers, playwrights, composers, photographers and filmmakers. The foundation is located in the heart of Taos, New Mexico. The fellowships the HW foundation offers consist of three months in a fully furnished casitas on the estate with all rent and utilities paid so that the artists have a peaceful, stress free setting in which to pusue their creative endeavors. For more information 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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