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Ah Salon open studio

초아살롱 오픈스튜디오   2010_0611 ▶︎ 2010_0614

초대일시_2010_0611_금요일_06:00pm

참여작가 김진아_김희욱_류성훈_민은지_오재우_유재연_이동현_이시우 이정웅_이준복_장우석_전윤나_차영석_채지민_최인지

주최 및 주관_초아살롱 후원_초아산업_시스막스

관람시간 / 01:00pm~10:00pm

초아살롱_Cho;Ah Salon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27-53번지 유창빌딩 B1,2 Tel. +82.11.888.7719 www.choahsalon.com

(주) 초아산업에서 젊은 작가들을 위해 후원하고 있는 '초아살롱' 에서는 현재 작업실을 함께 쓰는 15명이 참여해 첫 번째 공식적인 오픈 스튜디오를 갖는다. 이번 『초아살롱 오픈스튜디오』展에는 평상시 작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공개하여 작품이 탄생하는 세부 과정까지 엿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새로 형성된 시스템인 언더바 스페이스(_space)를 같이 선보인다. 언더바 스페이스는 2010년 2월부터 그전까지 창고로 쓰이던 20평 정도의 공간을 내부전시공간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여기서는 기획적이며 실험적 성향이 강한 작품 또는 진행중인 작품을 선보이고 내/외부인사들을 초청하여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공간이다.

이동현_∂ ¿Ã¿« ∞Ê«Ë_디지털 이미지_44×89pixel_2010 이시우_Family of itemtity 7_캔버스에 유채_80×117cm_2010
이준복_Scene_캔버스에 유채_112×145cm_2010 이정웅_회자정리 會者定離_캔버스에 유채_91×118cm_2008

언더바에서의 전시는 작가들이 외부전시를 통해 변화되거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기 전에 조언과 비판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작가가 가질 수 있는 부담감을 덜어주고 작품 방향성의 발전적 수정과 진화가 가능한 기회가 되고 있다. 하지만 언더바 스페이스는 결코 만만하게 다가가서는 성공적인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구조가 아니다. 그렇기에 작품성 이외에도 철저하고 참신한 기획과 실험적인 디스플레이가 동시에 요구되는 공간이다. 초아살롱의 모든 구성원들은 참신한 기획으로 2~3주를 간격으로 개인전과 2인전의 형식으로 언더바의 전시에 참여해왔다. 이번 오픈스튜디오에 선보여지는 작품들은 대부분 언더바 에서의 전시와 크리틱을 거쳐 선보여지는 소산물들이기에 언더바 라는 공간은 이번 오픈스튜디오의 배경에 있으며 타 작업실과 차별이 되는 지점이다.

최인지_Flatbase_C 프린트_59.4×84.1cm_2009 오재우_Try–Here_책커버에 종이 프린트_32×22.5cm_2010
장우석_Vatican_캔버스에 유채_227×181cm_2010 류성훈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10

초아살롱은 원래 도화서라는 이름으로 기성작가 7명, 이용백, 전준호, 리경, 김진란, 최기창, 장우석, 김기라와 11명의 젊은 작가들이 함께 작업하고 생활하며 학교라는 구조에서 벗어나 미술 현장으로 향해 가는 길에서 작가가 낭비하는 시간을 줄여주었다. 초아살롱으로 개편 되면서부터는 기성작가가 신진작가를 이끌어주는 맨토링 시스템에서 신진작가들끼리 서로를 북돋아 주며 각자의 작업관을 견고히 해가며 시스템으로 변화하였다. 그동안 초아살롱을 방문한 외부인사들은 초아살롱은 젊은 작가들에게는 유토피아적인 공간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그 전 어느 때보다 구성원들의 관계가 끈끈하고 날 선 태도로 예술을 대하는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이번 오픈 스튜디오기간 중에 언더바 스페이스에서는 작가들의 실험적 성격이 강한 작업을 따로 모아 공개할 예정이다. 오픈 스튜디오 이전까지는 내부 작가들만이 전시를 해왔지만 오픈 스튜디오 이후부터는 외부 작가를 초청하기도 하고, 일정기간 작업실을 내부에서 작업하며 전시를 준비하는 것도 가능한 더 유연한 공간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김희욱_어떤 시작-두개의 의자와 하나의 붓_스티로폼, 사포_160×80×60cm_2009 민은지_오션월드 느낌_혼합재료_각 28×35cm_2010
차영석_Well Still Life_종이에 펜 볼 포인트, 연필_96×256cm_2010_부분 전윤나_어부바_천에 조금씩 사라지는 잉크_80.3×100cm_2009
김진아_일희일비(一喜一悲) 외_가변설치_언더바_2010 채지민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97×194cm_2009
유재연_Bitter sweet fantasy_가변설치_언더바_2010

초아살롱은 지난 2년여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9년 부터 재구축을 통해 작업실, 창작 레지던시, 전시장, 기획 사무실, 공연장 등 필요하면 어떤 기능이라도 수행할 수 있는 혼성공간이 되었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 일반인과의소통이 가능하고 한층 더 확대된 의미로서의 초아살롱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자 한다. 오픈 당일 오후 6시부터 방문한 일반인 및 미술 관계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퍼포먼스와 뒤풀이 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작업실과 언더바 스페이스의 공개로 작가들의 젊은 열정과 끊임없는 고민이 담긴 실험의 현장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고 삶의 활력소가 되는 색다름으로 경험되기를 기대한다. ■ 이준복

Vol.20100615f | 초아살롱 오픈스튜디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