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그리움의 경계

나윤구展 / NAYOONGU / 羅允九 / painting   2010_0605 ▶︎ 2010_0616

나윤구_숲-그리움의 경계_한지에 분채, 먹_91×91cm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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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이브갤러리 기획초대展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주말_10:00am~06:00pm

이브갤러리_EVE GALLERY 서울 강남구 삼성동 91-25번지 이브자리 코디센 5층 Tel. +82.2.540.5695 www.evegallery.co.kr

숲-그리움의 경계 ● 도시인이 가지는 숲과 도시의 심리적 경계는 시각적 경계보다 더욱 친근한 관계의 지속이지 안을까? 이런 관점에서 시작된 본 작업은 이전의 자연과 도시의 대비와 충돌, 상대적인 측면을 부각시킨 작업에서 합의 된 듯 숲의 형상 속에 도시의 이미지가 스미듯 드러나게 하였다. 도시와 숲의 상반된 이미지가 나열식으로 등장하는 것에서 동시에 겹치듯 드러나게 한 것은 도시에서 자연의 그리움에 대한 도시인의 심리적 경계를 드러내려 한 것이다. 수직과 수평선의 일률적 도시의 형상은 숲을 통해 사라지듯 생략되며 때론 강하게 드러나며 숲과 도시가 한 화면 속에서 어우러지며 둘의 경계는 허물어진다. 심리적 경계는 그리움에서 시작된다. 자연을 그리워하며 등산을 하고 전원을 찾고 숲을 찾는다.

나윤구_숲-그리움의 경계_한지에 분채, 먹_91×91cm_2010
나윤구_숲-그리움의 경계_한지에 분채, 먹_91×91cm_2010

현대를 살아가는 도시인의 마음속에 심리적 경계가 허물어지고 숲과 하나가 된 듯 그리움의 경계로 자리 잡아 자연을 그리워하며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일부로서의 존재감을 표현하려 한 것이다.

나윤구_숲-그리움의 경계_한지에 분채, 먹_72×91cm_2010
나윤구_숲-그리움의 경계_한지에 분채, 먹_75×69cm_2010

도시의 변화는 익숙한 것들과의 추억을 품은 채 사라져 가고 그 곳엔 도시인의 기대감을 채워 줄 밀집된 고층아파트와 빌딩들로 채워지게 되었다. 이렇게 인공의 조형물로 채워진 도시의 사람들에게는 남겨진 숲이 자연에 대한 동경을 어느 정도 달래줄 뿐, 자연에 대한 동경은 항상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다. 자연의 함축적 의미의 숲은 도시와의 구분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는 듯하다.

나윤구_숲-그리움의 경계_한지에 분채, 먹_54×61cm_2010
나윤구_숲-그리움의 경계_한지에 분채, 먹_50×110cm_2010

이런 관점에서 시작된 본 작업은 자연의 그리움에 대한 도시인의 심리적 경계를 드러내려 한 것이다. 수직과 수평선의 일률적 도시의 형상은 숲을 통해 사라지듯 생략되고 때론 강하게 드러나며 숲과 도시가 한 화면 속에서 어우러지며 둘의 경계는 허물어진다. 시간이 지나 오래된 숲의 기억은 그리움으로 자리 잡아 도시와 숲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그리움의 숲으로 다가온다. ■ 나윤구

Vol.20100620f | 나윤구展 / NAYOONGU / 羅允九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