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FIVE

2010_0616 ▶︎ 2010_0629 / 일,공휴일 휴관

김상덕_The place of no.00_Seolcheon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09

초대일시_2010_0616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6:30pm / 토요일_10:30am~03:00pm / 일,공휴일 휴관

갤러리 루트_GALLERY ROOT 서울 강남구 논현동 7-15번지 대광빌딩 2층 Tel. +82.2.514.9978 galleryroot.co.kr

욕조는 탄생과 죽음의 의미를 동시에 가진다. 어머니의 자궁임과 동시에 죽음의 관(棺)이 된다. 환희와 고통. 작가는 작업을 하는 내내 이 두 가지를 함께 겪는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태어났지만 자꾸 무언가를 가지려고 하는 인간의 욕망. 어느 누가 이 욕망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사지 못해 안달하는 사람들. 지금도 충분히 가지고 있으면서 아직 가지지 못한 어떤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다. 그러나 그것은 현재의 삶에 만족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하는 삶의 자세에 따른 문제다. ■ 김상덕

김상덕_알몸으로 태어났다_캔버스에 유채_130×97cm_2009
서지원_Athletic field_캔버스에 유채_130.3×130.3cm_2009
서지원_Athletic field_캔버스에 유채_72.7×72.7cm_2009

인간의 흔적이 어느 정도 묻어있는 공간과 상관없는 사물의 혼합을 통하여 하나의 픽션을 설정하고, 서로간의 관계를 고찰하는 것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고유영역의 이탈과 새로운 영역으로의 안착을 통해 설정된 풍경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러운 하나의 풍경으로 인식되는 동시에 이질적인 풍경으로 인식되길 원한다. ■ 서지원

송태화_서북각루_혼합재료_30×30cm_2010
송태화_운무_혼합재료_50×50cm_2010

원시 미술의 염원을 담아 자신이 살아가는 현실에 대한 애착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삶에 풍요와 안녕을 위해 정성과 혼신의 힘을 다해 동물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를 그린다음에 의식을 행하였던 것처럼 인간 누구나가 느낄 수 있는 삶의 가치와 강한 애착을 인간 내면의 근원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한다. 기쁨과 슬픔이 인간 본래의 공통된 염원으로 동물과 풍경으로 승화되어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한사람의 함축된 인간미를 안고 내 마음을 보고 이야기하고 그리려 한다. ■ 송태화

재이박_애국자들_캔버스에 잉크젯 프린트_65.2×100cm_2009
재이박_빈둥빈둥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9.4×130.3cm_2010

아직 성숙하지 못한 한 소년의 관조적인 눈으로 바라 본 일상과 세상은 부조리와 모순들로 가득해서 참으로 기분을 언짢게 만들지만, 우리 갑남을녀들은 딱히 할 말도 없고 할 일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저 풍자적으로, 한편의 만화처럼 비틀어 그려 대는 재미라도 쏠쏠하니 나는 좀 낫다고 할까. 현실처럼 표현해도 만화 같고, 만화처럼 표현해도 현실 같다. ■ 재이박

홍승태_Another view 3_실리콘_50×70×40cm_2010
홍승태_행복의 묘약_실리콘_각 17×6×6cm, 가변설치_2009

인간의 시각에선 인간이 대단하고 우월한 존재라 생각한다. 하지만 또 다른 시각에서 보면 인간도 하나의 동물에서 시작 한다. 꼭 동물을 주제로 한다기보다는 생명에 소중함에 관한 작업을 하는 쪽이라 말하고 싶다. 동물로 변형된 인간표현을 통해 인간이 과연 동물보다 생명의 가치가 우월한지를 묻고 인간의 우월감내지는 특권의식이 스스로를 병들게 하는 것임을 역설한다. ■ 홍승태

Vol.20100621c | TAKE FIV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