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2010_0622 ▶︎ 2010_0717 / 일요일 휴관

이동철_비밀의정원_캔버스에 유채_100×100cm_2010

초대일시_2010_0626_토요일_04:00pm

참여작가 강원제_이동철_신기혁_최영_성채은_이슬기_김혜정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빛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26-5번지 2층 Tel. +82.31.714.3707 www.bdgallery.co.kr

비상(飛上), 날개를 달다 ● 비상(飛上)은 젊음, 목표를 향한 도전정신을 함축하는 단어로 좋은 말이다. 또한 꿈을 실천하기 위해 도약하거나 패기 넘치는 젊은 사람들을 대변하는 말로 부족함이 없다. 그래서 비상이라는 주제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날개 펼칠 준비를 하고 있는 촉망 받은 젊은 작가들을 대표하는 말이기도 하다. 젊은 작가들의 도전정신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톡 쏘는 청량음료 같아 단조로운 일상에 신선함을 전해준다.

최영_수영장의 두 여자_캔버스에 유채_112×145cm_2010
강원제_simson_캔버스에 유채_180×141cm_2010
신기혁_cube still-life_패널에 유채_94×113.5cm_2010

여기 그런 신선함을 가지고 하늘을 향해 높이 치솟을 준비를 하고 있는 7명의 작가, 강원제, 김혜정, 성채은, 신기혁, 이동철, 이슬기, 최영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작가 자신들만의 고유성과 정체성이 잘 드러내고 있다. 우연히 재활용품들이 쌓여있는 현장에서 발견한 형상을 작품에 도입시켜 고정화된 사물이 아닌 전혀 다른 이미지인 만화캐릭터로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키는 강원제,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사각형 반복을 통해 느끼는 다양한 도시, 공간을 표현하는 김혜정, 시간대에 따른 빛의 변화에 매료되어 빛의 흔적을 점의 형태로 반복적으로 찍어줌으로써 단조로운 색에서 벗어나 화려한 색을 사용해 리듬감을 표현하는 성채은, 작가가 만든 cube안에 명화를 차용하여 눈속임으로 실제와 환영의 경계를 오가며 시각적 혼란을 주신기혁, 현대생활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비밀스럽고 이상적인 공간을 몽환적이면서도 서정적으로 표현하여 이상향(理想鄕)을 그리는 이동철, 브로콜리를 소재로 선택하여 우리 주변의 풍경들을 작가만의 상상력으로 독특하고 개성 있게 초현실적인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이슬기, 컴퓨터에 저장된 이미지와 현실 속 이미지를 하나의 화면에 담아 '불러다 준 그림'으로 재창조하여 작가의 개인적 취향을 볼 수 있는 최영의 작품들은 각각 다른 색깔들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성채은_LIGHT-SCATTER_장지에 분채_60×60cm_2009
김혜정_untitle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0×100cm_2010
이슬기_Another Nature-forest_캔버스에 유채_91×72cm_2010

이처럼 각각 저마다의 다른 시선들로 사물을 바라보는 7명의 작가들은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조형언어로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다. 전도유망한7명 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이번 『비상』展은 작가들의 상상력, 뛰어난 관찰력과 섬세함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 이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경향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과 그들의 에너지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 송지은

Vol.20100622a | 비상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