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리다

하왕기展 / HAWANGGI / 河旺基 / painting   2010_0630 ▶︎ 2010_0706

하왕기_연 Lotus_캔버스에 혼합재료_112×162cm_2010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하왕기 블로그로 갑니다.

초대일시_2010_0630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이즈낫갤러리_Is Not Gallery 서울 종로구 인사동 148번지 2,3층 Tel. +82.2.725.6751

그리고 그리다 ● 나는 많이 떠나보지 못했다. 하지만 마음 한편은 늘 여행을 하고 있다. 몸은 항상 일상의 테두리에서 한 발작도 벗어나지 못하지만 항상 무엇인가를 그리며 산다.

하왕기_연 Lotus_캔버스에 혼합재료_80.3×116.7cm_2010
하왕기_목련 Magnolia_캔버스에 혼합재료_112×162cm_2010

기억 속의 아련한 동경과 일상의 바라봄 이런 것들은 나의 그림의 가까운 소재이다. 그 중 항상 내 머리 위에 있는 하늘은 일상이면서 여행으로 가는 통로이며 휴식의 상징이다. 어떤 대상이 서로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경우는 흔하게 찾아온다. 오늘 바라보는 하늘과 어제의 하늘이 다르고 잠깐의 기분 바뀜이 대상에 대한 생각을 변화 시키기도 한다. 이처럼 나에게 하늘은 그 자신의 변화와 같이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또한 나의 하늘은 하늘이면서 물이다. 아주 고요한 그리고 깊은 그래서 모든 것을 반영 할 수 있는 물 속에 하늘을 가두고 그 물에 비추어진 하늘 속으로 그 통로로 마음의 한편을 떠나 보내는 여행을 그리고 그린다.

하왕기_연 Lotus_캔버스에 혼합재료_35×162cm_2010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일 한가지는 하며 살고 있으니 행복하다 할 것이다 - 소박하게 - 작업 동안은 깊은 침잠을 즐긴다. 그러다 바닷속에서 나오는 해녀의 휘파람 소리 같은 숨을 토한다.

하왕기_그리다 imagine_캔버스에 혼합재료_91×116.7cm_2010
하왕기_그리다 imagine_캔버스에 혼합재료_72.7×116.7cm_2010

나의 그림은 이중적 공간의 표현이다. 올려다 보는 시각과 내려다 본 시각적 공간을 한 화면에 섞어 넣는다. 때로는 두 공간을 일체화시키고 때로는 한정 된 화면 속에 분할하여 그려진다. 모든 이중적 공간을 담을 수 있는 반영적 표현들을 통해 이 이중적 공간은 하나가 된다. 또한 이 두 공간은 각각 다른 심적 공간의 표현이기도 하다. 올려다 봄은 그 공간의 무한함을 그리움의 대상으로, 내려다 봄은 일상에서 오는 소소한 느낌들을 추상적 공간으로 그리고자 했다. ■ 하왕기

하왕기_그리다 imagine_캔버스에 혼합재료_60.6×60.6cm×3_2010

And Draw ● I've not pretty much left. However, I've enjoyed traveling somewhere in my mind. I'm physically stuck in the middle of daily life, but always missing something else. ● What I've dreamed and what I've seen every day are easy-to-use materials for drawing. Among them, the sky just above my head is a kind of passage to traveling and a symbol of break as well as a thing the most familiar to me. A thing often comes to my mind in a different meaning; just as the sky that I saw yesterday is not the one today, my thought on a thing may sometimes turn different along with the temporary change in my feelings. As the sky is, it is being drawn in various images. And it also turns to be water to me. Putting the sky into much calm and deep water, I draw and draw the travel that has me sent to the sky reflected from the water. ● How many people can do everything that he or she wants to do? But I feel happy to do one thing that I want nevertheless. While working, I dedicate myself somewhere in the deepest place of the water. When out of there, I exhale with like a whistle of a diver coming out of the sea. ● My picture expresses dual spaces; it mixes the visual spaces viewed from above and below and put them together into a space. It sometimes unifies those two spaces and bisects them. Through reflective expressions containing all dual spaces, the dual becomes a single space. And those two spaces are also kind of an expression of different psychological spaces. I intended to draw an abstract space where viewing upside represents a sense of missing the spatial infinity and viewing downside represents small feelings in daily life. ■ HAWANGGI

Vol.20100628g | 하왕기展 / HAWANGGI / 河旺基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