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apy & Graphy

왕은실展 / WANGEUNSILL / 王恩實 / calligraphy   2010_0628 ▶︎ 2010_0821 / 목,일,공휴일 휴관

왕은실_그대거침없는사랑_화선지에 먹_70×30cm_2010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월,수요일_10:00am~07:00pm / 화,금요일_10:00am~09:30pm 토요일_10:00am~05:00pm / 목,일,공휴일 휴관

2010_0628 ▶︎ 2010_0724

내미지스페이스 강남점 NEMIZI SPACE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7-16번지 아라타워 1305호 blog.naver.com/nemizispace

2010_0628 ▶︎ 2010_0821

내미지스페이스 노원점 NEMIZI SPACE 서울 노원구 상계동 581-2번지 센트럴타워 3층 Tel. +82.2.993.7582 blog.naver.com/nemizispace

내미지스페이스는 내미지한의원 내 갤러리입니다. 내미지에서는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찾지 않아도 쉽게 미술품을 접할 수 있으며, 작가는 관람객들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메세나(Mecenat)와 테라피(Therapy) 기능을 실현하는 미술을 기반으로 내미지한의원에서는 내미지스페이스 강남점, 노원점을 2009년 10월에 오픈하였습니다.

왕은실_내생애최고의사랑_화선지에 먹_70×35cm_2010

한의원 갤러리 내미지스페이스에서는『테라피와 그라피』라는 주제로 왕은실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 작품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일종의 힐링 아트(Healing art) 전시로써, 캘리그라피를 통하여 문자의 조형적인 아름다움과 동시에 문학적 내용을 담아 여러 예술적인 요소로 사람들에게 기쁨과 안정의 도구로 활용하고자 하는 전시이다. 또한 전시를 통해 한의원이 갖는 가장 중요한 기능인 치유, 회복의 맥과 같이하여 의학과 예술의 접점을 찾고자 한다.

왕은실_산이든바다든좋은사람과는어디든가는곳이모두소풍같은곳_화선지에 먹_41×41cm_2010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그리스어로 '아름다운 필적'이라 어원을 두고 있으며, 아날로그적인 느낌과 밋밋한 활자들이 가지고 있는 평범함을 넘어 창조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손글씨를 말한다. 비교적 쉽게 창조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최근 감성 디자인을 이용한 마케팅이 주목받는 만큼 캘리그래피는 인간의 다양한 감성을 인간적이고 따뜻하게 감각적으로 표현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캘리그래피가 가지고 있는 문학적 의미와 아름다운 모양이 상업적으로도 적극 활용된다. 최근 글자 자체가 하나의 이미지나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의 상징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순수미술과 응용미술을 넘나들며 만화, 타이포그라피, 서예 등과 함께 순수 미술 작품의 중요한 모티브로 활용되기도 한다. ● 원광대 서예과를 졸업하고, 서예로 손글씨의 기본을 탄탄히 다진 캘리그라퍼 왕은실은 2006년 교보문고 글판 작업 (조병화의 '해마다 봄이 되면' 中 -해마다 봄이 되면어린 시절 그 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을 비롯하여 여러 광고와 디자인으로 작업들을 선보여 왔다. 왕은실 전을 통해 글과 그림, 글씨 그리고 한의학의 아름다운 조합을 통해 내면의 갈등을 조정하고, 정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 김지윤

왕은실_취중진담_화선지에 먹_70×140cm_2010 마음에 취하니 술에 취하고 술에 취하니 마음을 고백하게 된다.
왕은실_길_화선지에 먹_130×140cm_2010
왕은실_그대앞에서면_화선지에 먹_130×140cm_2010
왕은실_빈 고백_화선지에 먹_70×70cm_2010 한나무의 그늘아래 고백의 수줍은 말들로 꽃밭을 형상하고 있다.

마음이 마음에 닿을 때 손으로 전하는 마음. 서여기인(書如其人 : 글씨는 곧 그 사람과 같다)이라 하였다. 쓰기만 하는 것은 문자로써의 표현한 것이라면, 느끼기까지 하게 한다면 소통이라 할 수 있다. 많은 글자를 읽지 않고도 느낄 수 있는 의미 전달의 글자에서 서예적 예술성을 포함하여 감성과 본질을 함께 추구한다. 점, 선, 면이 모여 가득 채워진 작품이 있는가 하면, 여백의 미를 강조한 작품이 있다. 작은 점이라도 심수상응(心手相應 : 마음과 손이 함께 함)하는 작업이다. 대상에 대한 감성과 미학을 함께 표현한다. 내 마음이 손끝에서 번져 다른 이의 마음에 번지는 것. 그것만큼 행복한 것이 있으랴. ■ 왕은실

Vol.20100629f | 왕은실展 / WANGEUNSILL / 王恩實 / calli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