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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범展 / KIMMYEONGBEOM / 金明範 / mixed media.installation   2010_0813 ▶︎ 2010_0822

김명범_Untiteld_패브릭_가변크기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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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10_0813_금요일_06:00pm

SeMA 신진작가 지원展

관람시간 / 10:30am~06:30pm

노암갤러리_NOAM GALLERY 서울 종로구 인사동 133번지 Tel. +82.2.720.2235 www.noamgallery.com

김명범의 작업은 명상적이고 차분한 느낌을 준다. 그는 작품을 통해 거대한 사회적 주장을 제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환경과의 내밀한 대화를 함으로써 자신의 경험을 담담히 기술하려고 한다. 우리는 주변의 수많은 대상과 사건들을 우리 삶의 방식이 요구하는 대로 기억한다. 삶의 방식의 변화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에 반응하게 만든다. 작가는 주변의 대상들이 자신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지 성찰하려고 한다. 그는 그것을 위해 주변사물의 속삭임에 귀 기울인다. 작가는 세상과 친밀한 사적인 대화를 시도한다. 각 사물이 작가에게 다가오는 방식을 다른 매체를 이용하여 구체화하고 있다.

김명범_Untiteld_풍선, 로프_가변크기_2008
김명범_Untiteld_풍선, 로프_가변크기_2008
김명범_Untiteld_풍선, 로프_가변크기_2008

주변 대상과의 대화는 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서 비롯된다. 일시적인 관심은 대상에 대한 욕구에 의해 발생하며 욕구 유형의 변화에 따라 관심의 대상도 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욕구에 대한 반응을 넘어 욕구하고 있는 존재에 대한 관심이라고 할 수 있다. 대상이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지속적으로 질문한다는 것은 내가 어떤 존재였는지 묻는 것과 같다. 우리가 어떤 작품에서 신선함을 경험했다면 그것은 그 오브제 자체가 주는 신선함이 아니라 작가 자신이 주변 사물을 경험하는 고유한 방식에서 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의 작품의 신선함은 생명감과 연결된다. 이것은 오브제 자체에서 생명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을 바라보는 일관된 시선에서 생명감을 느끼게 된다. 작가는 생명의 성장과 쇠퇴의 관점에서 일관되게 주변 대상을 경험하고 있고, 이것이 작품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있다. ■ 장민한

김명범_Glove_실_20×10×10cm_2010

서울시립미술관 SeMA 신진작가전시지원프로그램 본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시행중인 2010 SeMA 신진작가전시지원프로그램 선정작가 전시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전시장 임대료(500만원 이내), 도록, 엽서 등 인쇄물 제작, 온-오프라인 광고를 통한 홍보, 전시 컨설팅 및 도록 서문, 워크숍 개최 등 신진작가의 전시전반을 지원하는 SeMA 신진작가전시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Vol.20100813e | 김명범展 / KIMMYEONGBEOM / 金明範 / mixed media.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