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놀이

김윤정展 / KIMYUNJEONG / 金允貞 / painting   2010_0916 ▶︎ 2010_0929 / 일요일 휴관

김윤정_untitle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194cm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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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10_0916_목요일_07:00pm

문신미술관 기획공모展

후원_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10:00am~05:00pm / 일요일 휴관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빛 갤러리 MOONSHIN MUSEUM 서울 용산구 효창원길 52 르네상스 플라자 B1 Tel. +82.2.710.9280 / 2077.7052 www.moonshin.or.kr

역설적 상황 속의 인물들 ● 이제까지 그림을 그렸던 수많은 사람들이 각각의 표현으로 시대를 따라 세계를 표현해 왔듯이 나의 그림은 현재라는 시간과 내가 존재하는 이 장소를 표현한 것이다. 계획화된 도시 건물과 도로, 인공호수와 산책로 등 자연스러운 풍경을 찾아보기 힘든 곳, 서울을 배경으로 그 속에 있는 자연과 환경, 사람들에 주목하고 있다. ● 신선놀이展은 여가를 보내는 사람들과 그 장소를 소재로 아무 걱정이나 근심 없이 즐겁고 편안하게 지내고 싶은 인간의 욕망과 모습을 역설적 상황 속에 표현하고 있다. 마치 흙바닥은 있어서는 안 되는, 개발되어 보이기 위해 강박적으로 시멘트로 메운 듯 한 인상을 주는 도시주변부의 텅 빈 공간과 질서정연한 조경은 인간이 꾸며놓은 과정에서 낯설게 변한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윤정_untitle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194cm_2010
김윤정_untitle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194cm_2010
김윤정_untitle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194cm_2009
김윤정_untitle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194cm_2009
김윤정_untitle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7×130cm_2010

도시의 공간은 자본과 권력을 창출하기 위한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공공의 공간은 우리고유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단순이 해외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데 급급해 보인다. 단순히 편의와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위한 조형물로 공간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과의 내면적 소통이 유발되고 자연과 일치하는 공간이 많이 생겨야 하지 않을까. ● 나의 그림은 이렇게 물신화된 자본과 계획화된 도시 환경 속에 있는 인물과 자연, 사물과의 관계를 침묵의 관점으로 표현하고 재구성함으로써 인간적 삶의 공간을 다시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 김윤정

Vol.20100913i | 김윤정展 / KIMYUNJEONG / 金允貞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