ずれ【즈레 : zure】

2010_0910 ▶︎ 2010_0919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_2010_0910_금요일_06:00pm

참여작가 이승희 李承禧 LEE Seunghee 시모다이라 치나쯔 下平 千夏 Shimodaira Chinatsu 시모무라 치세 下村 千成 Shimomura Chise 다나카 잇페이 田中 一平 Tanaka Ippe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월요일 휴관

스페이스 15번지_SPACE 15th 서울 종로구 통의동 15번지 Tel. 070.7723.0584 space15th.org

스페이스 15번지에서는 『ずれ』라는 타이틀로 한∙일의 네 명의 젊은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한다. 이들은 사용하는 소재를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며 동시에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방법과 조금은 벗어난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 스페이스 15번지

ずれ「즈레」라는 단어를 일본어 사전에서 찾아보면 ● 1. 위치·시기등이 기준·표준에서, 조금 벗어난 상태에 있는 것. 2. 사고방식이나 느끼는 방법등에 조금 격차가 있는 것. 엇갈려. 로 설명되고 있다. 영어로 번역한다면 문맥에 따라 gap, different, deray… 등으로 변역되는데, 이렇게 이 단어 사이의 달라지는 뉘앙스의 차이 또한 「ずれ」 이라고 할 수 있다.

이승희_채울 수 없는_전분가루, 나무_240×180cm_2009
이승희_채울 수 없는_전분가루, 나무_240×180cm_2009

우리는 타자의 인정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평가 받으려고 노력한다. 욕망 또한 자신의 순수한 감정보다는 타인의 욕망을 자신이 소유함으로써 행복감을 느끼려고 한다. 즉, 타자의 욕망을 자신의 욕망으로 착각하여 스스로의 만족보다는 타인에게 받은 인정을 통하여 만족감을 느낀다. 이러한 욕망은 소유를 하였다고 본질적인 욕망이 아니기 때문에 만족감을 느낄 수 없다. 깨어진 항아리에 물을 채우려는 것처럼 끝없이 타인의 욕망이 펼쳐진다. 결국 본질적인 욕망을 잊어버리고 만다. ■ 이승희

시모다이라 치나쯔_chasm_고무밴드_600×600×470cm_2009
시모다이라 치나쯔_chasm_고무밴드_600×600×470cm_2009

어떤 것부터 있는 것에 사고가 변화되는 과정에 있는 어느 쪽이라고도 말할 수 없는, 어느 쪽도 전부라고 할 수 없는 그레이와 같은 환경에 둘러싸여져, 우리들의 일상이 성립한다. 그 변화되는 이변점(異変点)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혹은 없는 것인가? 수 많은 선의 연속에 의해 면이 되고, 그 면의 연속에 의해 공간의 깊이가 생기게 된다. 이러한 이변점은 우리의 시각으로 정확하게 구분 할 수는 없다. 정보화하고, 세분화된 현대의 사회에 뒤떨어진 육신의 인간은, 거기를 애매하게, 감각적으로 이해하는 것밖에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회상하게 하는 완만한 이변을 우리들은 언제나 가깝게 당연히 보아서,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있다. 이 작품은, 여러 경계에 생기게 하고 있는 이변장을 「불안정」한 에너지의 덩어리에서 생기고 있는 깊은 틈(chasm)으로서 변화시켜 작품화했다. ■ 시모다이라 치나쯔

시모무라 치세_simomura chise floating sight#01_거울_180×136×1.1cm_2009
시모무라 치세_simomura chise floating sight#02_거울_180×136×1.1cm_2009

거울에 선 형태의 구멍이 비어 있다. 그 「선」을 성립시키는 것은 거울이며, 안 쪽의 경치이며, 공간이다. 공간에 거대한 거울을 설치하고, 시각공간 속에 또 다른 공간을 만들어 낸다. 거울에는 선의 틈(slit)이 열리고 있어, 다른 공간(異空間)의 틈(slit)로부터 시각공간이 존재한다. 표면적으로 보면 2개의 공간이 혼합된 상황이다. 작품을 앞에 서면, 거울에 비쳐진 이미지를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이미지와 동시에 틈 사이를 보려고 하면, 틈 안 쪽에서 펼쳐지는 공간이 시야에 무리하게 들어온다. 감상자는 서로 다른 2개의 공간 이미지의 틈에서 흔들리고, 특정한 감각수용기 (receptor)에는 속하지 않는 「지각」을 체험하게 된다. 마주하게 된 이미지는 우리들 자신의 의식 아래에서 생기게 한다. 「의식」이 개입해 오는 한, 자기 자신의 시각을 통해서 보편적 이미지를 사로 잡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인간의 수중에 사로잡히지 않는 보편적 이미지(풍경)의 존재를 부유하게 함과 동시에, 기존의 지각으로부터 벗어난 감각을 지각 시너지효과 의 또는 어느 종류의 「차이(ズレ)」에 의해 확장하는 것으로, 작품을 인터페이스로서 언어에 회수되지 않는 「지각」을 각성시킨다. 그리고 새로운 차원에의 비약을 시도했다. ■ 시모무라 치세

다나카 잇페이_un-calculation_금속, 모터, 패널, 용수철, 금속 추_100×100×10cm_2010
다나카 잇페이_un-calculation_금속, 모터, 패널, 용수철, 금속 추_100×100×10cm_2010

나는 움직임이 있는(키네틱한) 작품을 제작하고 있지만, 그 움직임을 내가 그 움직임을 계획하여 만들어낸 것이 아니고, 내 손을 벗어나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우연한 움직임을 발생시키는 것을 컨셉으로 제작하고 있다. 즉, 「un-calculation :비예측」을 테마에 제작하고 있다. 미묘한 흔림, 랜덤해서 예측이 불가능한 움직임에 흥미를 가지고, 그러한 움직임 안에 사람을 끌어 당기게 하는 근원적인 요소이 있다고 생각하고 제작을 하고 있다. ■ 다나카 잇페이

Vol.20100917f | ずれ【즈레 : zur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