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2010_0916 ▶︎ 2010_1115

초대일시_2010_0916_목요일_04:00pm

참여작가 강전충_강희준_고현희_김해심_김순임_박봉기_이응우_조충연 허강_변승훈_유승구_김용익_고승현_권오열_김도명_김주연_문순우 송미애(유승구)_유동조_유지숙_이인희_이종협_전원길_정장직 친탄 우파디야이(인도)_에이조 사카타(일본)_카렌 마처 네스타(페루) 도날드 버글라스(뉴질랜드)_카린 반 더 몰랜(네덜란드) 리샤르드 리트비니크(캐나다)_파트릭 타고 턱슨(가나)_파웰 홀레벡(폴란드) 산도르 바스(헝가리)_로저 티본(필리핀)_토니 쉘러(독일) 네레우스 파트릭 치오(카메룬)_루멘 디미트로브(불가리아)_수지 슈렉(미국) 이치 이케다(일본)_시가티 가보르 종고르(헝가리) 빌모스 코테르(루마니아)_카즈 타케우치(일본)

주최_충청남도_공주시 주관_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 후원_문화관광부_공주연미산자연미술공원_정안천생태공원 금강둔치_금강국제자연미술센터

관람시간 / 10:00am~06:00pm

공주연미산자연미술공원 충남 공주시 우성면 신웅리 산26-3번지 Tel. +82.41.853.8828~8838 www.natureartbiennale.org

자연과 평화를 위한 비엔날레 ● 2010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총감독 이종협)가 "자연과 평화"란 주제로 9월 16일(목) 개막한다. 여기에는 14개국에서 모인 국내외 자연미술가 44명이 한 달 여 동안 현장에서 제작해 설치한 5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 1981년 야투(野投)야외현장미술연구회로 시작해 1991년 금강국제자연미술전, 그리고 2004년부터 비엔날레로 자리 잡은 후 네 번째이다.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작품의 현장제작과 설치 후 자연적 소멸과정을 거치는 세계 첫 생태비엔날레이다. 올해는 백제의 고도 공주를 끼고 흐르는 금강유역의 연미산(燕尾山)과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정안천생태공원에 작품이 설치된다. 연미산에 있는 금강자연미술센터에서는 자연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접할 수 있는 실내 작품이 전시된다. ● 특히 올해는 이미 세계 미술사에서 그 독자성을 인정받고 있는 '자연미술' 운동과 그 운동을 주도했던 한국 자연미술가 그룹 '야투'가 탄생 3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비엔날레여서 더욱 뜻 깊은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이들은 비엔날레 기간 중 야투사계절 연구회 워크샵을 통해 자연미술에 내재된 인간 본연의 표현 의지의 발현을 보았으며 일체의 상업적 유혹이나 자기 과시적 제스처가 작용 하지 않는 해방공간을 경험하였다.

야외전-제비를 찾아서 / Where is the Swallow? ● "제비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야외전에는 국내작가 12명 외국작가 18명 이 초대되었다. 초대작가들은 2009년 프레비엔날레를 통해 공모한 150여명의 작가들의 작품들 중에서 선정, 초대하였다. 여느 해보다도 경쟁률이 치열했던 이번 작가선정 과정에서 선정위원들은 자연미술의 특성을 잘 드러내고 있는 작품들 중 그 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아프리카의 가나와 카메룬, 인도, 페루 등 제3세계 작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였다. 이는 다양한 문화권으로부터 온 작가들의 자연에 대한 색다른 인식과 표현 등을 접함으로써 자연미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폭넓은 교류를 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로저 티본_평화의 배
수지 슈렉_연꽃 잎

초대작가의 작업들은 연미산 자연미술공원과 금강둔치공원 그리고 정안천생태공원에 설치된다.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은 사방이 탁 트인 전망을 가지고 있어 동에서 서해안을 향하여 굽이쳐 흐르는 아름다운 금강과 저 멀리 계룡산 까지도 바라다보이는 아름다운 장소이다. 정안천생태공원과 금강둔치공원은 금강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공원으로서 이미 시민들의 휴식처로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비엔날레 작품이 설치됨으로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자연과 예술에 대한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선사하리라 생각한다. ● 전시제목으로 쓰인 "제비를 찾아서"는 전시가 열리는 연미(燕尾)산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집안 추녀 밑에 집을 짓던 제비를 이제는 보기가 힘들다. 그 기나긴 여정 끝에 인간 가까이에서 삶의 둥지를 틀었던 제비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 이번 전시는 전시 현장의 나무와 물, 빛과 소리, 그리고 바람조차도 작가들의 예술적 아이디어와 함께 할 것이다. 초대작가들은 그들의 작품을 통하여 인간과 자연의 균형 잡힌 관계를 각자의 미술적 방법을 통하여 제시하리라 기대한다.

리샤르드 리트미니크_뿌리프로젝트
다케우치

실내전 -자연의 위치/ Where is Nature? ● 2010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의 주요 전시행사 중의 하나로 열리는 실내전 "자연의 위치"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작가들 가운데 자연에 대한 남다른 관점을 반영하고 있는 작가 13명을 선정하였다. ● 드로잉, 설치, 사진, 영상, 소리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들이 전시되는 이 전시는 2009년 개관한 금강국제자연미술센터에서 열린다. 관객들은 작가들이 어떻게 자연과 만나고 생각하고 표현하는지 또는 자연과 미술이 어떻게 작품 안에서 생생하게 상호작용하면서 공존의 미학을 일구어 내는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야투가 그동안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일구어낸 자연과 미술의 투명한 겹침과 공존의 방법론을 실내 전시 공간 안으로 역확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자연과의 개별적인 독특한 만남의 방식을 추구해온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봄으로써 자연과 만나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순우_칸타타-봄 날은 간다
유지숙_10years self-portrait

야투 워크샵 결과전 / Where is your Mind? ● 야투 사계절연구회 워크숍 자료전은 연미산에 마련될 특별전시공간에서 전시된다. 사계절 연구회는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는 야투 그룹의 주요한 활동 중의 하나이며, 한국 자연미술운동을 탄생시킨 원동력이 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 비엔날레 기간 중에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야투 사계절연구회 워크숍은 그동안 야투가 추구해왔던 방법론을 토대로 국내외 초대작가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야투 회원들이 함께 자연 현장에서 작업을 진행하며, 그 결과 자료를 전시하게 된다. 주로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관련 자연물과 결과물 등이 함께 전시되는 이 전시는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작업하는 자연미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산도르바스_이응우_전원길_카렌 마처 네스타

4회째를 맞이하는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국내미술계의 관심 여부와는 상관없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야투는 연미산자연미술공원과 금강국제자연미술센터를 마련하고 이미 세 차례의 국고지원 국제 비엔날레를 개최하였으며, 회원들은 지역사회의 핵심적인 지도자들의 협조를 끌어낼 만큼 전공분야와 사회적 활동에서 연륜을 쌓았다. 이제 야투가 처음 자연과 만났던 그 순수한 열정을 잃지 않으면서 미래를 향한 전략적 비전을 새롭게 설정하고 나간다면 30주년을 맞이하는 야투의 역사는 국내외미술계에 있어서 중요한 족적으로 재평가 되리라 기대한다. ■ 전원길

Vol.20100921g | 2010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