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Star

Twinkle, twinkle, little star   2010_0904 ▶︎ 2010_1009 / 일요일 휴관

Blue Star展_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카페 판코_2010

초대일시_2010_0904_토요일_04:00pm

참여작가 2010 blue star(꿈키아트스쿨 참여학생명단) 강나연_김도훈_나하람_박영빈_안찬빈_이유미_정희주_한석종 강은주_김원경_남정훈_박현비_엄성용_이정훈_조혜주_황수빈 강진주_김지현_노효진_송지영_염혜연_이지우_최예은 강현지_김효정_박민우_신새벽_유지성_이진훈_최지혜 강혜민_나선영_박소현_신수지_윤유빈_장홍규_한가희

꿈키아트스쿨참여강사 신하순_김건일_김경수_권기범_김현아_송윤주_임혁필_지원진_홍은정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카페 판코_Cafe FANCO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56-1번지 Tel. +82.2.880.5552 fanco.snu.ac.kr

동심의 상상력과 반짝이는 영감 ● 『BLUE STAR』전은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과 예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탐구하는 어린이들의 만남에서부터 기획된 전시이다. 2008 년 "누구에게나 평등한 예술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된 「꿈키아트스쿨」에 강사로 참여한 작가와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선생님으로 만난 작가들의 작품을 접함으로서 어렵다고 생각했던 현대미술에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방법을 모색함과 동시에 작가들에게는 한층 더 성숙하고 다양한 조형언어의 출발점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것이다.

신하순_상족암_캔버스에 과슈_15cm
권기범_JUMBLE PAINTING 10_벽에 페인팅, 그레피티

BLUE STAR 는 아이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푸른 희망과 작가로의 성장가능성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작가들이 강의를 통해 접한 아이들의 상상력과 결과물에서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영감을 의미하기도 한다. ● 작가가 작품을 만드는 근원적인 힘이라고 말할 수 있는 영감은 맑고 투명한 영혼을 가진 어린이들의 세계를 닮아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소재와 형식에 사로 잡혀 고착되기 쉬운 것이 바로 이 영감이라는 것이다.

김건일_가지치기_한지에 혼합재료_25×33cm_2003
김경수_a-PPLE_수성목판_60×60cm
김현아_빌렌도르프의 비너스_유통기한 지난치즈_11×8×8cm_2008

이제 현대미술은 더 이상 이념이나 사조가 아닌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그 길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수도 없이 다양한 방법들로 모색되는 길이다. 작가들의 관심과 주제들은 하나로 묶는 것이 불가능 할 정도로 개별화 되어있으며 평면과 입체는 물론 영상과 설치 등 장르에 대해서도 확장된 관심을 보인다. 따라서 현대미술의 쟁점은 무엇을 표현하느냐에서 어떻게 표현하느냐로 옮겨지고 있다. ● 고답적인 어른들이 보기에 아이들의 반짝이는 상상력은 예술이 유희공간에서 현실과 거리감을 두면서 현실에 접근하는 인식론적인 명쾌한 형식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된다. 동심이란 '아이들의 마음'이 아니라 '어른들이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 이란 것을 깨닫고, 성숙된 이성적 논리보다는 아이적 감성의 물질이 솟아나오는 것을 느낄 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의 당위성을 찾게 되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을 비롯한 모든 어른들이 찾을 수 있는 것은 네버랜드가 아닌 네버랜드로 가는 길이다. ● 반짝거리는 상상력과 영감, 희망이라는 BLUE STAR전의 핵심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전시는 9명의 작가가 펼쳐놓은 다양한 현대미술의 공간을 어린이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함으로서 작가와 어린이가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형태로 기획되어 따뜻함과 즐거움, 그리고 마치 선생님과 제자사이의 생각의 교환 과정을 훔쳐보는 듯한 재미난 작품들이 전시된다.

송윤주_Making-Image 황금나무2_안료, 스크래치, 한지_49×49cm_2009
임혁필_서포팅액터_아크릴_90×70cm_2010
지원진_풍경_가변_2009

액션페인팅으로 그려낸 임혁필 작가의 서포팅 핵터와 어린이들이 빠르게 그려나간 인체크로키가, 전통적인 산수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일상으로 끌어들인 작업을 선보이는 부드러운 필선의 신하순 작가와 달리 날카로운 필선으로 화분과 화초 사이의 색채를 과감히 생략하며 자신만의 자연을 표현해낸 김효정 학생의 그림이 함께 전시되는 식이다. 작가의 생각이 아이들의 머리와 손을 거쳐 재해석되고 창조되는 것이다. ● 이번 『BLUE STAR』전은 아이들에게는 정해진 답이 없는 새로운 현대 미술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아이들이 갖고 있는 섬세한 감각과 대담한 창의성을 발전시킨 작품들은 현대미술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나침반 역할과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될 것이다.

홍은정_내안의 풍경-여인_캔버스에 과슈_20×15cm

Blue Star를 꿈꾸는 「꿈키아트스쿨」 ● Blue Star를 꿈꾸는「꿈키아트스쿨」은 전시기획 AM12가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신하순교수와 함께 화단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러 현직 작가들을 강사로 섭외하여 예능사교육 기회가 부모의 경제적 능력에 비례해진 현실 속에서 문화예술에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에게 3년째 무료로 열어온 단기예술학교이다. ● "누구에게나 평등한 예술 교육"을 모토로 현재까지 기아대책본부의 동소문, 영등포, 관악 행복한 홈스쿨 등 서울 각지 초등학생 90여명에게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토대로 직접 수업 안을 내어 수업을 진행하였다. 2010 꿈키아트스쿨에서도 신하순, 김건일, 김경수 ,권기범 , 김현아, ,송윤주, 임혁필 ,지원진 ,홍은정 등 한국화, 서양화, 조소 및 설치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토대로 수업하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자유로움을 최대한 이끌어 내었다. 꿈키아트스쿨은 미술에 재능과 의욕이 있는 어린이들을 발굴해 학비 지원은 기본이며, 미술을 업으로 삼고자 하는 학생과 강사들을 연결시켜 레슨을 하고 인생의 멘토 역할도 해주면서 좋은 작가로 성장할 수 있게끔 '지속가능한 후원' 시스템을 만드는 아트프로젝트로 성장하고 있다. ■ 임주미

Vol.20100922c | Blue Star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