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wer Crane-공사중

서정두展 / SEOJEOINGDOO / 徐廷頭 / sculpture   2010_0915 ▶︎ 2010_0928 / 월요일 휴관

서정두_타워크레인2010_철_220×28×20cm_2010

초대일시_2010_0915_수요일_06:00pm

지원_한국문화예술위원회_충청북도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코사스페이스_KOSA space 서울 종로구 관훈동 37번지 B1 Tel. +82.2.720.9101 www.kosa08.com/home

도심속이미지의 재현 ● '서정두답다'의 배치들. 서정두의 조각들이 단순한 재현을 넘어서, 내 자신의 삶의 시간 안에서 자신과 타자와의 무수한 교환으로 고군분투해온 자신만의 재현 스타일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특정한 기법과 형식으로부터 무단히 탈주를 통하여 동시대의 스펙타클함의 재현보다는 자신이 처해있는 어떤 상황에 현대의 모순들을 환기시키는 특유의 힘을 보여주고자 한다. 서정두의 작업들에서 보여지는 하나의 슬로건은 현실의 형상들 혹은 질문하고자하는 것에 대한 정확함, 냉소적이지만 유머스러움이 서정두 작업의 화두라고 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서 혹은 주의에서 발견되는 경험의 시간을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코드로 재해석 해 놓고 있다. ■ 김복수

서정두_타워크레인2009_나무에도색_120×100×5cm_2009
서정두_타워크레인 박스1_종이박스에 천막_154×66cm_2010
서정두_타워크레인 박스2_종이박스에 천막_154×66cm_2010

일상 속에서 재미있는 이미지를 발견하다. ● 주변의 일상적 풍경들이 자연스럽게 작품에서 중요한 이야기가 되고 있다. 일상 속에서 보여 지는 수많은 이미지들 중에 정(情)이가는 무엇인가를 발견한다. 그것이 사람일 수도 있으며 일상 속 현상, 풍경일 수도 있다. 내 작품에 있어서 재미있는 이미지란 슬프고 고통스러운 현실일 수도 있으며 힘든 과정의 시간을 함축하기도 한다. 이런 것들을 함축한 대상은 유머와 해학을 담아 다시 유쾌한 이미지로 전환된다. 지나치기 쉽고 하찮게 생각할 수 있는 현상들이 함축된 유머와 해학으로 전환되어 보는 이들에게 재미있게 전달되었으면 한다. 나로부터 시작된 이야기가 내 주변의 사소한 일상으로 그리고 그 다음, 다음으로 계속적으로 번져나가길 소망한다.

서정두_타워크레인 박스3_종이박스에 천막_154×66cm_2010
서정두_타워크레인 박스4_종이박스에 천막_154×66cm_2010
서정두_타워크레인_부분

타워크레인- 공사중 ● 새롭게 생겨나는 도심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외형적 모습과 타워크레인이라는 건축적 도구의 결합에서 생경하면서도 이제는 익숙한 현재의 도시이미지를 차용한다. 높은 고층 빌딩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주는 자본사회의 허영과 인간이 주거환경을 갖고자하는 욕망을 포함하며 현재 건설하고 있는 아파트라는 주거환경이 과연 옮은 것인가 하는 의문으로부터 출발한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심의 어느 곳에서도 건물을 올리는 타워크레인의 구조물은 쉽게 접할 수 있다. 타워크레인이 주는 기계적 이미지에서 내 자신의 작업과정과의 동질성을 찾고자 하며, 헌집을 주고 새집을 달라고 하는 도시의 풍경, 아파트가 난무하는 도시환경을 표현하고 풍경화와 같은 공간구성의 표현을 통해 탄탄한 구조의 타워크레인과 허울뿐인 허약한 아파트가 하나의 쌍으로 동시에 설치된다. 이는 실재와 재현사이의 관계설정을 통해 현대사회의 풍경을 상징화 한다. ■ 서정두

Vol.20100922f | 서정두展 / SEOJEOINGDOO / 徐廷頭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