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황현승展 / HWANGHYUNSEUNG / 黃炫升 / painting   2010_1012 ▶︎ 2010_1029 / 일요일 휴관

황현승_Sweet_캔버스에 유채_130×130cm_2010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프라이어스 갤러리_Priors Gallery 서울 강남구 신사동 564-8 가람빌딩 3층 Tel. +82.2.545.4702 www.priors.co.kr

황현승 작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순수 그리고 행복이라는 밝은 정서를 불러 일으키는 소재, '사탕'을 주로 그리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 「Sweet」시리즈로는 두 번째로 개인전을 갖는 황현승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물감을 전보다 두텁게 올리고 그 물감을 펴 바르면서 지문과 같은 붓 자국을 남기는 형태로 진화하여, 첫 번째 개인전 작품들이 보여주었던 보편적 아름다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간미와 깊이를 더했습니다.

황현승_Sweet_캔버스에 유채_130×140cm_2010

이로써 작가는 "기계가 그린 것보다 더 정밀하지 않느냐?"며 힘을 주었던 하이퍼 리얼리즘을 벗어나서, "보라 사람이 따뜻한 마음과 온몸으로 그린 그림이다"고 그림을 통해 웅변하고자 합니다.

황현승_Sweet_캔버스에 유채_130×130cm_2010
황현승_Sweet_캔버스에 유채_120×120cm_2008

황현승작가가 '사탕'을 그리는 이유는 '사탕'이 단지 화려하고 예뻐서가 아니라, 그것이 어른들로부터 아이들까지 포용할 수 있는 쉽고도 따스한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작가에게 있어서 중요한 건 '사탕' 자체가 아니라 그림을 통해 이루는 따스한 '소통'입니다. ■ 프라이어스 갤러리

황현승_Sweet_캔버스에 유채_110×110cm_2008

"나는 관람자에게 그림의 숨은 의미를 강요하거나 삶에 대해 심각한 조언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는 작품에서 철학적인 요소들을 의도적으로 제거하고 탈의미화 된 이미지만 남깁니다. 하지만 이미지는 이미지 스스로 의미를 찾는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제시한 이미지 뒤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사람들은 이미지를 보면서 경험에서 비롯된 무언가를 떠올리고 의미를 부여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아무 의미도 찾지 못한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이미지는 처음부터 비어있었고 이미지의 장식성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황현승_Sweet_캔버스에 유채_100×100cm_2008
황현승_Sweet_캔버스에 유채_100×100cm_2010

내가 관심을 갖고 있고 또한 표현하고 싶은 것은 형이상학적 관념세계가 아니라 실존적 물질세계입니다. 그것은 몸으로 부딪혀 느껴지는 세계입니다. 내 그리기의 일차적 목표는 구성, 색상, 형태라는 세 가지 기초를 사용해 실재하는 물질이 갖고 있는 투박한 힘을 드러내고 시각적 즐거움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 황현승

Vol.20101012i | 황현승展 / HWANGHYUNSEUNG / 黃炫升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