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화展 / KIMKYUNGHWA / 金敬和 / painting   2010_1009 ▶︎ 2010_1019

김경화_도시에서_자개, 천연옻칠_60×60cm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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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10_1009_토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30am~06:30pm

아카 스페이스_AKA SPACE 서울 종로구 소격동 76번지 인곡빌딩 1층 Tel. +82.2.739.4311 www.misoolsidae.co.kr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놀이 기구 중에서 회전목마가 나의 흥미를 끄는 것은 그것이 끊임없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모습 속에서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해 보여 주는 것 같아서이다.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즐겁게 느끼며 보낼 수 있는 장소로서의 유원지의 모습 속에서 현대에 있어서의 천국 혹은 극락의 의미로서 비유적으로 표현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이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하지 않으면 어디에서도 행복할 수 없듯이 회전목마 위에서 즐거운 표정을 짓는 어린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신극락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표현해 보고자 하였다. 회전하는 목마를 타고 유희하는 모습도 여러 가지로 다양한 모양인데 이것 역시 다양한 인생의 모습과 닮아 있다고 하겠다. 또한 장난감 병정이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되어져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모습 속에서도 역시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모습에서 어딘가에 메어져 떠나지 못하는 인간의 일상의 모습으로서 비유해 볼 수 있겠다. 이러한 회전목마와 호두까기 인형의 모습 속에서 현실속의 인간의 부자유스러움과 그것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사물들은 도시라는 현대의 생활양식 속에서 만들어지고 향유 되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소재는 도시생활이라는 일상의 모습 속에서 취사선택 되어지는 것이다.

김경화_도시에서_자개, 천연옻칠_60×60cm_2010
김경화_쇼윈도풍경_은박, 천연옻칠_100×100cm_2010
김경화_쇼윈도풍경_은박, 천연옻칠_122×83.5cm_2010
김경화_종이배가 있는 풍경_천연옻칠, 은박, 금박_80×120cm_2010
김경화_풍선이 있는 풍경_천연옻칠_100×100cm_2010
김경화_풍선이 있는 풍경_천연옻칠_100×100cm_2010

도시 속의 또 다른 모습들은 건물에 비추어져서 굴절되고 왜곡되어진 건물의 모습과 건널목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 속에서 인간 군상의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해 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건물들의 일그러진 모습에서 인간의 내면 역시 다양하게 왜곡되어져 나타날 것이고 이런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보고자 하였다. 또한 건널목에서 도로 저편으로 바삐 걸어가는 인간의 모습 속에서 현실의 모습과 혹은 그 반대의 피안을 찾아 떠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으로도 비유해 볼 수도 있겠다. 이런 도시의 모습을 채색과 전통적으로 쓰인 옻칠을 사용하여 그리고 자개를 사용한 야경의 모습 등을 표현해 보았다. 이러한 것은 장자의 소요유에 보이는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정신을 바탕으로 지구 위를 걷고 여행하는 것을 통한 지구 위에서 소요하기를 통해 거기에서 보여지는 일상을 화면 위에 표현하고자 한다. ■ 김경화

Vol.20101017e | 김경화展 / KIMKYUNGHWA / 金敬和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