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체2010문화의달-A4展

Art Show on A4 - Peoples' culture month in 2010   2010_1015 ▶︎ 2010_1023 / 일,월요일 휴관

백종옥_이천식천(以天食天)_사진_2010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시민주체2010문화의달-A4展 홈페이지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Jess Hinshaw_Llobet & Pons_Mesa Schumacher_Michael Anthony Simon 권승찬_김경란_김경순_김경자_김광철_김기현_김동수_김상훈_김서영_김석태 김승진_김진관_김재성_김철홍_김선옥_김영양_김태완_나성철_노경희_노순애 도현주_두눈_박관우_박설_박선제_박성우_박일정_박종선_박진희_백승희_백은하 백종옥_변종대_서봉희_서재철_서진옥_송남구_신원삼_안철수_양재혁_오택관 윤석우_윤종필_윤형호_윤혜준_윤효주_이민자_이상엽_이은이_이은희_이정기 이화_이현경_이혜영_임영욱_전미래_정옥희_정채열_정홍조_조경희_지주란 최기린아_최미연_최선화_최순재_최현태_허성욱

협력/후원 아트스페이스 알렙_인천 컬렉티브커뮤니티스튜디오525_즐거운노래소풍 전국노동자회목포지회_전국노동자회광주지회_우리힘닷컴_대인시장을사랑하는사람들 갤러리장깡_문화사랑방 실개천_커뮤니티스페이스 제비집_장마당에울리는워낭소리 대화와실행쭈욱_네오룩닷컴_푸른커뮤니케이션_월간광주아트가이드

시민주체2010문화의달추진모임_정위상무_백종옥_박성우_박일정_최현태_문소은

주최/주관_시민주체2010문화의달추진모임 thea4.egloos.com

관람시간 / 02:00pm~07:00pm / 일,월요일 휴관

아트스페이스 알렙_Art Space Aleph 전남 목포시 대의동 2가 10-2번지 cafe.daum.net/alephart

『2010문화의달』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 2010년 가을, 목포를 뜨겁게 달구었던 『관주도2010문화의달행사』가 막을 내렸다. 지금부터는 행사에 대한 결과와 평가를 해야 할 시점이다. ● 짧은 두달동안의 지나온 발자취를 돌이켜보자. 두 달 전 『관주도2010문화의달』에 대한 문제제기이후 목포지역문화예술현장은 뜨거운 논쟁과 함께 후끈 달아올랐다. 이렇게 뜨겁게 달구어진 지역문화예술현장을 어떻게 지역의 긍정적인 문화동력으로 이끌어나갈 것인가 하는 문제가 대두되었다. 시민사회의 구체적 요구와 함께 향후 지역문화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민자치문화활동의 대안으로서 『시민주체2010문화의달-A4』展이 개최되었다. 『시민주체2010문화의달-A4』展은 지역문화예술의 현주소를 밝히는 동시에 시민자치문화예술행위가 어떻게 구성되고 실행되는가에 대한 사례로서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요인을 모두 담보하고 있다고 본다.

이상엽_공주 공산성 앞 금강에서_사진_2010

먼저 긍정적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관주도의 『2010문화의달』과의 비교가 필요할 것이다. 먼저 실행구조를 살펴보면 관주도의 『2010문화의달』행사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예산 분배를 목적으로 지역의 주요문화예술단체와 정치 지향적인 명망가들, 지방자치단체와 상호보완적 관계의 사적 이익단체 등이 결합하여 지역문화행사를 실행하는 형태였다면, 『시민주체2010문화의달-A4』展은 지역의 대안적인 문화예술 전용공간인 '아트스페이스 알렙'의 자발적 후원금을 바탕으로 한 소액의 행사 예산을 마련한 가운데, 행사취지에 공감하는 지역문화예술인들과 국내외의 다양한 문화예술인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 이차적으로 행사추진절차를 보면 관주도의 『2010문화의달』은 지역사회의 편중된 시각을 가진 일부 지역유지들과 지역축제 행사업자를 중심으로 한 '추진위원회'와 지역기득권을 행사하는 문화단체의 대표들로 구성된 형식적 기구인 '자문위원회'의 이중적 구조를 형성하여 지역문화예술계와 시민사회의 구체적인 개정요구에 불응하는 일방적인 의사진행과정으로 일관하였다. 이에 비해 『시민주체2010문화의달』은 지역내외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역할분담을 전제로 수평적 의사결정 구조의 '추진모임'을 구성하고, 구성원간의 충분한 대화와 동기부여를 통해서 당면한 지역사회 위기상황의 문제해결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과제에 공감하는 지역내외의 자발적 참여자를 중심으로 추진되었다.

시민주체2010문화의달-A4展

다음으로 행사 구성을 살펴보자. 지역의 한 노평론가의 지적처럼 관주도의 『2010문화의달』이 "먹을 것 없이 차려낸 남도밥상"처럼 구성되어 '문화행사를 가장한 일회성 선심용 시민위안잔치'로 꾸려져서 아무런 지역 특성과 문화소통의 의지가 결여되어 기존의 지역 축제와 아무런 차별성이 없었다면, 『시민주체2010문화의달』은 『관주도2010문화의달』에 비해서 행사예산으로 칭하기도 어려운 극히 소액의 예산과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지역성을 견지하면서 실험적이고 상호소통 가능한 전시형식을 도입하여 국내뿐만이 아닌 외국의 많은 문화예술인, 일반시민들의 지지와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었다. 이러한 차이점은 『관주도2010문화의달』이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없이 교과서적인 참고문헌만을 바탕으로 '우리것은 다 맛있어'라는 교조주의적인 정신을 근간으로 단순나열식 행사구성으로 일관한 당연한 결과이다.

시민주체2010문화의달-A4展

행사결과를 보자. 프로젝트성 문화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물은 행사 이후 프로젝트 대상지에 끼친 영향력과 지속가능성을 꼽을 수 있다. 우리는 『관주도2010문화의달』이 종료된 현시점에서 그 행사가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력과 지속 가능한 것들은 무엇인가 반문해야 한다. 과연 『관주도2010문화의달』이 이런 질문에 뭐라고 답할 수 있을지 궁금할 따름이다. ● 『시민주체2010문화의달-A4』展은 현시점에서 지역정서와 현장성을 바탕으로 지역문화예술계와 시민사회를 비롯해서 국내외에 실험적이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파격적 형식의 행사 참여구조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바로 자발적 참여자들을 동력으로 향후 지속가능한 진정한 문화행사인 것이다. ● 『시민주체2010문화의달-A4』展의 부정적 요인을 이야기하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극히 소액의 예산상황이 아닌 지역사회 문화예술계의 인간관계였다. 많은 중소도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겠지만 목포지역사회의 얽히고 설킨 인간관계속에서 행사의 취지와 의미에 동의하는 수많은 지역문화예술인들이 고민하고 표류하는 현장을 보아야 했다. 이러한 모습들을 목격하며 이들의 용기 없음을 탓하기보다 문화예술인들이 이러한 '인간관계속에서 눈치 보기'를 하게 만드는 지역사회의 부조리한 구조를 만든자들에 대해 분노하였다. ● 이들은 누구인가, 먼저 목포시를 이야기한다. 타지역에 비해 그 정도가 지나친 목포시의 '관치문화정책'이 이러한 상황을 조장하고 있다. 목포시의 문화정책을 책임지는 시청 국장을 비롯해서 과장, 계장 및 일반직원들까지 그 누구도 문화정책교육을 받아보거나 전공을 해 본 적 없는 '문화문외한'들로 구성되어 있고, 더구나 문화정책에 관여해서 업무파악을 할 만 하면 전혀 다른 타부서로 발령되는 순환근무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지역문화'에 대한 제대로 된 문화정책과 일관된 업무수행이 불가능하다. 이런 행태는 목포시가 '문화'를 총체적인 공무영역의 한 부분으로 파악하고 '지역문화예술'을 관리, 감독해야할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이다.

시민주체2010문화의달-A4展

두 번째로 이런 지방자치단체와 결탁한 지역내의 문화예술을 이용하는 정치지망생들과 지역문화예술계의 주요인사를 자칭하는 자들이다. ● 이들은 의사나 교수등의 사회적 지위와 재물을 앞세우고 지역내 주요문화기관이나 단체를 발판으로 삼아 자신의 정치 진입을 위한 도구로서 문화예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주도 행사에 대해 '성명서'등을 무기로 삼아 압력을 가하여 또 다른 이권사업을 따내는 자칭 '지역문화예술계 주요인사'등이 있다.

시민주체2010문화의달-A4展_부대행사_영화 / 공연

마지막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며 '문화예술을 이용하는 정치지망생'들과 자칭 '지역문화예술계 주요인사'들과 결탁하는 지역광고업자들과 지역축제업자등의 부류가 있다. 이들은 속칭 '관기'를 자처하며 '지방자치단체'의 '기호'에 맞는 '메뉴 개발'을 통하여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문화예술을 이용하는 정치지망생'들과 자칭 '지역문화예술계 주요인사'들과 결탁하고 있다. ● 바로 이들이 금권과 권력을 바탕으로 지역문화예술인들을 '줄 세우기' 시키며 '이쁜 아이 사탕 주기'처럼 지역문화예술인들을 다루고 '예술가로서의 양심적 선택'을 하는데 머뭇거리게 하고 '인간관계속에서 눈치보기'를 하게 만드는 지역사회의 부조리한 구조를 생산하고 진정한 인간관계를 오염 시키고 있다. ● 『시민주체2010문화의달-A4』展이 지역문화예술인과 시민사회의 뜨거운 정서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실제 행사에 참여한 지역문화예술인의 비율이 타지역이나 다른 나라의 외국작가들에 비해 낮은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인간관계속에서 눈치 보기'를 하게 만드는 지역사회의 부조리한 구조를 만든 자 들의 힘이 아직은 견고하다는 증거로 본다. ● 『시민주체2010문화의달-A4』展은 지역사회의 부조리한 구조를 부정 하였으며 '지역이권나누기'의 세습적 관행을 부정하는 구체적인 '시민문화행동'의 시발점으로 보고, 견고한 '그들만의 성'이 금이 가고 무너지는 그 순간이 오는 날이 있기 위해서는 이러한 '시민문화행동'이 끊임없이 거듭 되어야 한다. ●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2010년 가을 목포를 기억하라!" ● 이 말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2010문화의달』과 『시민주체2010문화의달』이 어떻게 다르고, 우리는 그 다름을 위해서 무엇을 했나 되새겨 봐야 한다. 앞으로는 그 '다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함께 하자. ■ 정위상무

부대행사 1.다큐멘타리 영화상영 일시_2010_1023_07:00pm 장소_목포시 하당 전국노동자회목포지부 사무실 대강당 영화제목_당신과 나의 전쟁 감독_태준식

2. 즐거운 노래 소풍 공연 일시_2010_1031_07:00pm 장소_목포 오거리 로데오거리 김승진_김철홍_이화_허성욱_김진관_최순재

Vol.20101018k | 시민주체2010문화의달-A4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