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uorescent 형광룸

키스 소니에展 / Keith Sonnier / installation   2010_1023 ▶︎ 2010_1226 / 월요일,12월25일 휴관

키스 소니에_FLUORESCENT ROOM_폼블럭, 형광 파우더, 자외선_설치_2010

초대일시_2010_1023_토요일_05:00pm

기획_숨 아카데미 앤 프로젝트(SUUM Academy & Project) 후원_(주)한국하몬_자생한방병원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12월25일 휴관

아트클럽1563_ARTCLUB 1563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63-6번지 하몬프라자 B1 Tel. +82.2.585.5022 www.artclub1563.com

서초동에 새로이 개관한 비영리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아트클럽 1563(artclub1563)은 그 첫 번째 전시로 미국 출신의 현대 미술가 키스 소니에(Keith Sonnier)의 『형광룸(Fluorescent Room)』 전 을 2010년 10월 23일부터 12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아트클럽1563은 지난 10년간 런던에 기반을 두고 영국, 유럽, 아시아를 무대로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숨 아카데미 앤 프로젝트(SUUM Academy & Project, 대표 이지윤)'에 의해 운영되며 기획적시,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현대미술작가 소개, 신진 작가 발굴 및 지원, 큐레이터 양성 등을 통한 예술적 인큐베이터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키스 소니에_FLUORESCENT ROOM_폼블럭, 형광 파우더, 자외선_설치_2010
키스 소니에_FLUORESCENT ROOM_폼블럭, 형광 파우더, 자외선_설치_2010

아트클럽1563의 개관전시인 '형광룸'은 미니멀리즘, 건축, 퍼포먼스, 영상, 네온 작품계의 거장 키스 소니에(Keith Sonnier)의 작품으로 1970년대에 미술계에서는 최초로 산업재료인 네온을 예술작품에 차용한 작가이다. 새로운 공공조각 개념의 문을 연 뮌헨 국제공항 프로젝트는 공간과 빛이 어우러지는 이미지를 창조하며 현대 공공미술역사와 건축사에 항상 빠지지 않고 언급되고 있다.

키스 소니에_FLUORESCENT ROOM_폼블럭, 형광 파우더, 자외선_설치_2010

본 전시의 '형광룸(Fluorescent Room)' 프로젝트는 1970년도에 네덜란드 반 아베미술관 (Van Abbemuseum)에서 조명회사인 필립스와 후원을 시작으로 처음 형광파우더를 예술에 도입하며 주목을 끌기 시작한 작업이었다. 그 후 40년 만에 아시아 최초로 서울의 새 현대미술 전시공간 아트클럽1563(artclub1563)에서 재조명 된다. '형광룸'은 소니에가 미술대학 졸업 후의 초창기 작업으로 1970년의 아날로그적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그의 실험적 퍼포먼스로 만들어낸, 작가로서의 중요한 시작점이 되었던 프로젝트이다. 소니에가 『형광룸』을 시작으로 네온 작품을 꾸준히 발전시키며 새로운 조형언어를 창조해 내고 현대미술계의 거장으로 발돋움 하였듯, 아트클럽1563이 40년 만에 재조명되는『형광룸』을 개관 전시로 소개하며 작가의 발전처럼 꾸준히 예술적 실험과 도전을 추구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키스 소니에_FLUORESCENT ROOM_폼블럭, 형광 파우더, 자외선_설치_2010
키스 소니에_FLUORESCENT ROOM_폼블럭, 형광 파우더, 자외선_설치_2010

또한 본 전시에서는 그가 1968년에서 1977년까지 10년간의 영상작품을 최초로 『형광룸』과 함께 소개한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과 뉴욕에서 함께 작업실을 쓸 당시에 제작한 작품들이며 이는 플럭서스 활동 당시의 작품과 함께 시대성을 나타내고 있다. '형광룸(Fluorescent Room)'은 전시 공간 바닥에 놓인 각기 다른 크기의 폼블럭들이 서로 마주보며 마치 거울에 비치는 모습처럼 구성된다. 블랙 라이트(Black Light) 아래 녹색과 주황색 형광 파우더로 덮여있는 고무박스들은 마치 달빛아래에서 색을 발하며 인광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관객들은 형광물질들의 조합이 발하는 공간 안에서 마치 미로 속을 걷는 것과 같은 착각을 경험하게 된다.

키스 소니에_FLUORESCENT ROOM_폼블럭, 형광 파우더, 자외선_설치_2010

본 작품은 특별히 작가가 40여 년 간 수많은 공공커미션으로 제작한 건축작품들의 시발점이 되는 중요한 작품으로, 산업재료를 새롭게 시각미술언어로 소개했을 뿐 만 아니라 공간을 다루는 건축적 접근법의 특징을 나타낸다. 아트클럽1563은 본 전시를 통해 시각문화가 더욱 통섭적(interdisciplinary)이 되어가는 21세기의 이 시점에서, 이미 뮌헨공항 건축, 브레겐쯔 미술관, 성 프란시스 성당 등의 작업을 통해 많은 작가들에게 영감과 영향을 주었던 키스 소니에 전시회를 통하여 시대를 앞서갔던 그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

Vol.20101021k | 키스 소니에展 / Keith Sonnier / 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