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험적 일상 Priori dailly

공지영展 / GONGJIYOUNG / 孔志榮 / installation   2010_1022 ▶︎ 2010_1031

공지영_Galanty show01 그림자놀이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0

초대일시_2010_1022_금요일_06:00pm

퍼블릭에어 릴레이 개인展

후원_충청북도 주최_아티스트 런 스페이스 기획_퍼블릭에어

관람시간 / 12:00pm~08:30pm

아티스트 런 스페이스 퍼블릭 에어 ARTIST RUN SPACE PUBLIC AIR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55번지 딸기골 내 Tel. +82.43.233.4501 www.artistrun.net

선험적 일상(Priori dailly) ● 사람들은 자신이 정해놓은 혹은 정해진 삶을 향해 살아가게 된다. 그것을 우리는 일상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일상[日常]을 벗어나려 하지만, 일상을 벗어날 수 없다는 한계 체험인 것이 현대의 삶이다. 어쩌면 틀 속에서 살아가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것 일수 도 있다. 사람들은 자연을, 편리라는 허울 좋은 이름아래 모든 것들은 하나의 틀 속으로 가둬버리려 하고 있다. 이러한 선험적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일상성의 재해석된 이미지를 제시함으로써 일상인이 일상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공지영_Galanty show02 그림자놀이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0
공지영_Galanty show03 그림자놀이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9
공지영_Galanty show04 그림자놀이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0

연구 작품은 두개로 대분된다. 둘 다 주체 일상성이지만 하나는 오브제로서의 작품이고 다른 하나는 영상으로서의 작품이다. 일상의 메타포로서 아크릴 이라는 하나의 틀 안에서 인간들은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벗어나려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나타난다. 그렇지만, 아크릴이라는 틀 안 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의 작품에서는 아크릴 속에 식물이 들어가 있다. 그 앞으로는 그림자가 밖으로 나와 어디론가 나아가려 하지만, 그림자이기 때문에 결코 벗어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지영_Galanty show05 그림자놀이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0
공지영_Galanty show06 그림자놀이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0
공지영_Galanty show07 그림자놀이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0

영상작업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림자는 밖을 향해 나아가지만 이내 다시 돌아오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준다. 일상에서 우리의 모습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우리는 끊임 없이 일상에서 벗어나려 부단히 애를 쓴다. 벗어나려 하지만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벗어난다는 것은 자신의 사회적 존재를 상실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작품 에서 식물은 인간을 대변해주는 역할을 한다. 벗어나려 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우리들의 모습을 식물을 통하여 표현 하였다. ■

Vol.20101022c | 공지영展 / GONGJIYOUNG / 孔志榮 / 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