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정展 / LEESEJUNG / 李世禎 / painting   2010_1027 ▶︎ 2010_1109 / 월요일 휴관

이세정_香이..._종이에 채색_90×70cm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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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10_1027_수요일_05:00pm

스페이스 이노 기획초대展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스페이스 이노_SPACE INNO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5번지 인덕빌딩 2층 Tel. +82.2.730.6763 www.spaceinno.com

臙脂-樂 ● 유난히도 힘들었던 어느 날, 연지를 만난다. 연지에 대한 일각의 선입견을 모두 내려놓은 채,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그를 마주한다. 나는 곧 그 만의 色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한다. // 연지와의 끊임없는 교감을 통해 몰입한다. 나는 좀처럼 편해지지 않는 나의 마음을 묵묵히 써내려가고, 그는 화지 위로 몸을 던져 스스로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대로 그 만의 세계를 펼칠 수 있도록 잠시 시간을 놓아둔다. 마치 내가 표현의 매재로써 그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연지 스스로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하여 내가 선택된 듯한 묘한 기분이 든다. // 내 몸과 마음의 정화를 위한 하나의 신성한 의식을 치르듯 나는 연지의 서체적 선들을 무한히 반복하고, 또 반복한다.

이세정_문득..._종이에 채색_135×160cm_2010
이세정_이것이 梅花일까?_종이에 채색_70×90cm_2010
이세정_蘭은 아닐테고..._종이에 채색_135×35cm_2010
이세정_정적속에서_종이에 채색_43×48cm_2010
이세정_첩첩산중_종이에 채색_33×43cm_2010
이세정_이천년이 넘도록..._종이에 채색_53×53cm_2010

그리고... 그는 시공간을 초월하고 사물과의 조응을 서슴치 않으며, 어떠한 구속으로부터도 방해받지 않은 채 순수한 영혼의 흔적으로 신세계를 창조한다. 이제까지 느낄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감정과 강한 끌림... // 아마도 그만이 가진 잔인함이 느껴지는 강렬함 때문이리라. 온 몸에 전율과 같은 신비로운 기운이 스친다. // 연지가 드러내는 공간감과 초월적 이미지들을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문득 드러난 형상을 보고 다시 상상의 여행을 떠난다. / / '이것이 梅花일까?' / '蘭은 아닐테고..' ■ 이세정

Vol.20101023k | 이세정展 / LEESEJUNG / 李世禎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