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지는 촛불 사이로

이은채展 / YIEUNCHAE / 李恩采 / painting   2010_1027 ▶︎ 2010_1101

이은채_어젯밤 Last Night_캔버스에 유채_91×116.7cm_2010

초대일시_2010_1027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인사아트센터 INSA ART CENTER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8번지 4층 Tel. +82.2.736.1020 www.insaartcenter.com

흩어지는 촛불 사이로 ● 어느 날 창가에서 문득 나뭇가지가 램프로 변하고 꽃이 촛불로 승화되는 환영을 보았다. 따뜻한 불이 어린아이를 즐겁게 해주듯 내 기억 속에서 아스라이 사라져버린 불의 온기를 다시금 떠올리게 해준다. 촛불은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성스러운 공간으로 나를 이끌어준다. 또한, 추억속의 교실에 피워진 난로는 추운 겨울 따뜻하고 축복받는 불의 온기를 선사받는다. 멀리 증기 기관차의 기적소리처럼 사라진 불의 추억이 내가 머문 방안을 몽상의 열기로 가득 채운다. ■ 이은채

이은채_늦은 저녁 Late Evening_캔버스에 유채_91×72.7cm_2010
이은채_한낮에 촛불 Candlelight at Midday_캔버스에 유채_45.5×27.3cm_2010
이은채_향기로운 꽃 Fragrant Flowers_캔버스에 유채_72.7×116.7cm_2009
이은채_빛나는 창가 Golden Window_캔버스에 유채_130.3×162cm_2010
이은채_촛불의 아침 The Morning of Candlelight_캔버스에 유채_53×41cm_2010
이은채_램프의 몽상 The Reverie of Lamp_캔버스에 유채_116.7×72.7cm_2010

Through the Diffused Candlelight ● The other day standing by a window, I witnessed an illusion of tree branches being metamorphosed into lamps and flowers being sublimed into candle flames. Just as warm light delights a child, these images revive the warmth of light dimly lit in my memory. The candlelight awakens old memories and leads me to a sacred space. The stove, which was once glowing in the classroom of my bygone days, radiates the warmth of the blessed fire in cold winter. The old memories of light, like the distant whistle blow of a steam locomotive, fill the space around me with the fever of reverie. ■ YIEUNCHAE

Vol.20101025m | 이은채展 / YIEUNCHAE / 李恩采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