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trum_빛, 물들다

김형기展 / UNZI KIM / 金亨基 / interactive media art   2010_1116 ▶︎ 2010_1130

unzi 김형기_눈 감은 자화상_노트에 연필과 색연필_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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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10_1117_수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30am~08:00pm / 주말_10:30am~09:00pm

롯데갤러리 광복점 LOTTE GALLERY GWANGBOK STORE 부산시 중구 중앙동 7가 20-1번지 롯데백화점 아쿠아몰 10층 Tel. +82.51.678.2610 www.lotteshopping.com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아른거리는 존재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다. ● 롯데갤러리 광복점은 복합문화공간을 활용,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Spectrum_빛, 물들다』展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 unzi kim의 체험형 영상작품 10여점을 전시하며, 평면적 관람 형식이 아닌 입체적 관람 형식으로 마련함으로써 관객과 작품간의 소통, 교류를 중점에 두고자 한다. 또한 2010 제1회 부산항 빛 축제의 출발점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빛_영상예술의 장르를 대중에게 체험이라는 매개체로 쉽게 다가감으로써, 어려운 예술이 아닌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껴보는 작품과 대중과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unzi 김형기_Passenger_사진, 비디오_2008

갤러리에서의 놀이? 체험? ● 전시관람이라는 것은 고상한 공간에서 작가가 의도한 대로 그 의미를 파악했다는 듯 알아 버리는 것이 우리가 알아버린 정석이 되어버린 관람방식이다. 지금까지 모든 전시가 "보여주는 것"뿐 이였다. 그래서 문턱이 높고 지루하였는지 모른다. 누구나 그렇듯 일방통행은 외롭고 지루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인류의 시각에 편중 된 발달 때문인지 모르지만, 시대가 변하면 예술도 발전하여야 한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 기술의 발달은 예술작품에 인터렉티브한 기능을 부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unzi 김형기_Light Gesture_인터렉티브 비디오_2008

인터렉티브 아트 요즘 많이 들리는 단어이다. 요즘 논의되고 있는 '인터렉티브 아트'란 공학적인 관점에서 하나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해석할 수 있다. 관객의 움직임 등 환경 정보를 센서, 카메라 등을 사용해 입력 받은 후 이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처리, 분석, 인지해 그 결과를 영상, 그래픽, 음향 등의 매체로 예술적 표현으로 출력하여 이러한 프로세스가 연속적으로 끊임없이 반복되는 지능적인 시스템이다. 인터렉티브 아트는 시대적 요구이며 21세기 예술의 키워드 이다. 그것은 뉴미디어의 출현과 그 사회상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것으로 어쩌면 미술에 내재돼 있던 원초적 면모일지 모른다. 이 새로운 예술형식은 작가가 현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를 개념적으로 인식하고, 감상자의 감각을 예술적 인터페이스로 포장한 것이라 볼 수 있다. ● 기존의 소통방식이라면? 작가가 그림을 그리고 완성한 후에 전시장에 설치하면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와 보고 돌아갔다. 서로간의 교감이라고 일컬어지는 인터렉티브는 기존의 전통적인 소통관계와 상반되는 개념이다. 말 그대로 감상자와 작가, 작품간의 상호작용인 것 이다. 작가로부터 수동적으로 감상자에게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감상자가 예술 작품에 영향을 줘 예술작품을 변화 시키기 까지 한다. 이러한 점은 감상자들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시켜서 작품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 감상자와 예술가 그리고 작품 이들의 관계가 일방적이 아닌, "피드백"이 존재 함으로써 소통이 이뤄지는 것이다.

unzi 김형기_I'm the Light_3D LED_2×2×2m
unzi 김형기_Vibration_인터렉티브 비디오, 컴퓨터_2008

이번 롯데갤러리 특별기획전 『Spectrum_빛, 물들다』展은 소리와 빛, 감상자의 움직임 세 통로가 하나되는 unzi, KIM의 체험형 영상작품으로 그의 작품은 전통예술의 고리타분함을 과감히 무너뜨리고 관객을 예술적 의미를 인식하는 주체로 승격시키며 인터렉티브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감상자의 의지에 실시간으로 반응하게 함으로써 작품을 감각적으로 보여주고, 관객을 작품이 가지는 의미의 주체이자 작품제작의 주체로 대접하여 서로 상호교류, 소통함을 보여 주고 있다. ● 예술가에게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보다 효과적으로 자신의 예술적 영감을 밖으로 나타내는 것이때문에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자신의 주관을 밝힐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노력하는 예술가라 생각한다. 『Spectrum_빛, 물들다』展에서 평면적인 감상이 아닌 입체적인 감상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소통과, 자신이 적극 참여하는 새로운 피드백으로 다른 시각으로 작품을 해석하고 어떤 큰 감동을 느낄지 기대해본다. ■ 구혜진

Vol.20101114j | 김형기展 / UNZI KIM / 金亨基 / interactive media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