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w of Action and Reaction

구영웅展 / KOOHERO / 具永雄 / painting   2010_1125 ▶︎ 2010_1207 / 일요일 휴관

구영웅_The Law of Action and Reaction-Big bang jump_캔버스에 유채_65.1×90.9cm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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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10_1127_토요일_02:00pm

갤러리 K 초대展

기획_갤러리 K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K_Gallery K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63-10번지 Tel. +82.2.2055.1410 www.galleryk.org

영웅은 시대가 만들어 낸다. 전란의 시대에는 전쟁 영웅이 등장하고, 르네상스의 예술부흥기에는 다빈치나 미켈란젤로와 같은 천재가 등장한다. 그리고 20세기 이후는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영웅은 시뮬레이션적 특성을 가지게 된다. 우리는 TV에 나오는 스타들을 보고 열광한다. 언제나 모니터에는 영웅으로 삼을 만한 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아무나 골라 스스로의 영웅으로 삼을 수 있다. 그러나 그만큼 마음속에 영웅을 버리는 것도 자유롭다. 미디어 속 영웅들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대중스타나 정치인, 과학자나 지식인, 심지어는 일반인들이 영웅화 되기도 한다.

구영웅_The Law of Action and Reaction-Dunk_캔버스에 유채_72.7×90.9cm_2010
구영웅_The Law of Action and Reaction-Golf_캔버스에 유채_90.9×65.1cm_2010
구영웅_The Law of Action and Reaction-Kick_캔버스에 유채_90.9×65.1cm_2010

본인은 그 중 스포츠 영웅에 주목한다.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국가 대항 형식의 경기들과 야구, 축구 등 리그제로 운영되는 프로 스포츠 경기 등 스포츠 경기들은 지구촌을 축제로 만든다. 미디어가 비약적으로 발달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니터 속 선수들을 보면서 환희와 감동을 느낀다. 그러나 지구 반대편 있더라도 그들이 실수하거나 경기를 그르치면 우리의 환희는 분노로 바뀌기도 한다. 화면으로 보이는 것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인간적인 부분은 무시되는 경우가 있다. 한때 감동을 주었던 대상을 일순간 인생의 실패자로 전락 시킬 만큼, 과격한 표현을 일삼는다. 과연 우리의 환희는 그들의 강요였던가?

구영웅_The Law of Action and Reaction-Weightlifting front_캔버스에 유채_72.7×90.9cm_2010
구영웅_The Law of Action and Reaction-Taekwondo_캔버스에 유채_90.9×72.7cm_2010

영웅은 과연 어디에 존재하는가? 그들은 과연 무엇인가? 우리는 도대체 왜 그들을 비인간화 시키는 것인가? 스포츠 영웅들도 당연히 인간의 육체와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모니터 속 영웅들을 마음속에서 슈퍼맨으로 만들어 버린다. 마치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완벽한 존재로 기대치를 높인다.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

구영웅_The Law of Action and Reaction-Figure skating_캔버스에 유채_90.9×65.1cm_2010

본인은 우리의 영웅이 우리에게 주었던 환희와 감동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려한다. 영웅들이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순간을 기억하자. ■ 구영웅

Vol.20101125k | 구영웅展 / KOOHERO / 具永雄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