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OSE

크리스마스특별展   2010_1206 ▶︎ 2010_1226

초대일시_2010_1207_화요일_06:30pm

참여작가_강경연_김은기_문준호_박경주_설총식

주최_현대백화점 신촌점 U-PLEX 주관_아트세인(디렉터 정영숙 blog.naver.com/jysagnes)

관람시간 / 11:00am~10:00pm

현대백화점 신촌점 U-PLEX 갤러리 HYUNDAI DEPARTMENT STORE U-PLEX GALLERY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30-33번지 현대백화점 U-PLEX 11층 Tel. +82.2.3145.2233 blog.naver.com/uplexgallery www.ehyundai.com

프러포즈는 대화이다. 모든 사람들이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사랑하는 사람들간의 마음을 전할 때 프러포즈는 이루어진다. 안과 밖을 연결하고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프러포즈 주제에 맞는 작품들은 달콤한 오브제와 로맨틱한 색채로 표현된다. 프러포즈, 그 매혹적인 대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갖게 할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족과 남녀간의 사랑에 초점을 맞춘 프러포즈이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가장 가까운 가족과도 따뜻한 식사를 자주 갖지 못한다. 사랑하는 남녀도 많지만 한편으로 이별의 아픔을 겪는 남녀도 있다. 타인에게 말을 건네는 것은 용기이며 사랑이다. 아름다운 프러포즈는 타자와의 소통을 만들어준다. 회화, 조각, 도자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의 작품으로 따뜻한 겨울을 느끼게 하고,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결된 사랑을 나누는 색상, 이미지 중심으로 전시된다. 초대한 작가들은 젊은 세대의 감수성을 자극하고 새로운 조형성을 탐구하는 중견작가와 유망작가이다.

강경연_白日夢-Green Heart_도자기_62×41×19cm_2010
강경연_白日夢-Pink Roses_도자기_62×41×14cm_2010

강경연 작가는 여인과 고양이를 작품의 주요 소재로 사용한다. 「Blue Hair Woman & Cat」시리즈는 매혹적이고, 환상적인 대상을 강렬한 액션페인팅기법으로 색유를 처리하여 생명력과 여성의 공간을 강조한다. 「백일몽-Green Heart」은 몽환적이며 은유적이다. 사랑을 품은 여인에게 다가가게 한다.

김은기_snowman-flying_캔버스에 유채_27×41cm_2010
김은기 sisters_캔버스에 유채_117×91cm_2009

김은기 작가는 동화책의 그림처럼 순수하고 사랑스런 작품을 표현한다. 누군가에 부끄럽게 소근거리는 속삭임처럼. 그로 인해 그의 작품에서 스토리를 읽게 된다. 즐거운 상상의 이야기를 풍성한 소품과 함께 연출하여 따뜻한 무대를 꾸민다. 그의 프러포즈는 순수한 열정이다.

문준호_행복한-연인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73cm_2009
문준호_Catholic church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73cm_2010

문준호 작가는 캐릭터와 도형을 통해 풍부한 사랑과 에너지를 표현한다. 「Rock」는 공연장의 열기가 뿜어 나오 듯, 「행복한 여인」은 프러포즈하는 남자의 붉은 얼굴과 배경의 하트모양의 도형과 단순화된 인물, 그리고 원색이 올오버 페인팅으로 열정적인 남녀를 감싸고 있다.

박경주_환상공간(The fantastic space)_렌티큘러_110×30cm_2010

박경주 작가는 「환상인간」, 「판타스틱」, 「환상공간」주제로 강렬하고 세련된 작업을 진행한다. 붉은 가방, 붉은 입술, 노란 의자 등이 매력적이다. 대중문화와 나르시시즘을 적절하게 믹스하고, 렌티큘러 기법을 적극 이용하거나 예술과 생활과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가 돋보인다. 이번 「환상공간 」시리즈는 강렬한 프러포즈이다.

설총식_한 여자 두 남자 중 꽃든남자_합성수지에 우레탄 페인팅_173×42×100cm_2010 설총식_한 여자두남자 중 여우여자_합성수지에 우레탄 페인팅_162×50×90cm_2010 설총식_한 여자 두 남자 중 빨간옷남자_합성수지에 우레탄 페인팅_185×45×85cm_2010

설총식 작가는 사람을 동물로 의인화하여 유머를 담은 조각들은 풍자에 가깝다. 냉혹한 현실을 따뜻하게 감싸듯이 독창적인 조형성을 보여준다. 「한 여자 두 남자」는 붉은 꼬리를 흔드는 여우여자와 꽃을 든 순정적인 남자, 그리고 거만한 남자가 무대의 한 장면처럼 구성되어 보는 관람자에게 감정에 따라 다양하게 접근하게 한다. ●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연말에 훈훈함을 느끼고 마음을 건네는 프러포즈를 받아보실까요? 초대작가들의 열정과 따스함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은 관람객을 향한 프러포즈이다. 가족과 사랑하는 여인, 지인들과 정겨운 미소를 지으며 작품을 감상하며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다가오는 2011년을 넉넉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U-PLEX 갤러리 작품 속에서 프러포즈할 대상이 떠오르길 기대해본다. ■ 정영숙

Vol.20101207j | PROPOS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