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여론의 공론장_신자유주의 그 이후

1st Public Discourse Sphere_Aftereffects of Neo-liberalism展   2010_1210 ▶︎ 2011_0206 / 성탄절, 설날 휴관

AES+F_The Feast of Trimalchio_단채널 비디오_2010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여론의 공론장으로 갑니다.

초대일시_2010_1210_금요일_06:00pm

게릴라 퍼포먼스_옥인콜렉티브

참여작가 AES+F_크리티컬 아트 앙상블 Critical Art Ensemble_다니엘 비어스테쳐 Daniel BEERSTECHER 디누 리 Dinu LI_후지이 히카루 FUJII Hikaru_가짜잡지 GAZZAZAPZI 그래피티 리서치 랩 Graffiti Research Lab_게릴라 걸스 Guerrilla Girls_하룬 파로키 Harun FAROCKI 라리사 산소어 Larissa SANSOUR_나탈리 북친 Natalie BOOKCHIN_노순택 NOH Suntag 옥인 콜렉티브 OKIN Collective_락스 미디어 콜렉티브 Raqs Media Collective 노재운 RHO Jae-Oon_츠바키 노보루 TSUBAKI Noboru_양아치 Yangachi

후원_서울문화재단_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11:00am~08:00pm / 성탄절, 설날 휴관

대안공간 루프 ALTERNATIVE SPACE LOOP 서울 마포구 서교동 335-11번지 Tel. +82.2.3141.1377 www.galleryloop.com

첫째, 『여론의 공론장』을 통해 21세기 디지털시대, 현대미술의 새로운 사회, 공공적 기능을 정립, 모색한다.● 바이마르 시대나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예술가들은 그들의 예술이 우리들의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공공 예술가라는 19세기적 이상은 20세기 초 중반 매스미디어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발언권을 잃어버렸고, 정치이념의 대립 속에서 왜곡되었다. 20세기말에는 글로벌 자본주의 사회가 극점에 달하며 예술은 투자 대상으로 전락되는 한편, 정치적, 사회적 기능은 현저히 약화되었다. 그러나 21세기 현재,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접속 평등의 새로운 사회를 창출하였고, 소통의 민주화를 이뤄가고 있다. 위르겐 하버마스가 이야기하는 자정성, 자율성, 다원성이 존재하는 진정한 의미의 여론의 공론장이 우리에게 다가온 것이다. 정치적 이념대립, 지역, 종교, 사회적 갈등 등 20세기를 횡행한 다양한 사회 문제들은 이미 사라졌거나, 21세기 새로운 사회적 패러다임과 함께 전혀 다른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다. 21세기 현재, 새로운 사회적 패러다임의 변화와 여론의 공론장 출현은 우리에게 내용과 형식 모두에 있어서 예술의 새로운 공공적 사회적 기능을 모색케 하고 있다. ● 둘째, 『여론의 공론장』을 통해 자본권력, 정치권력 등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예술적 공동체를 구성하고, 예술의 사회적 정치적 발언을 통한 21세기 민주적 이상 사회에 대한 사회적 대안을 제시한다. 이미 전 세계는 정치적 이념의 한계를 벗어나 대통합을 이루었으며, 전 지구적 사회 발전과 더불어 개인의 절대적 행복 추구를 실현하고 있다. 그러나 신자유주의 이후 야기된 정치적 종교적 경제적 대립과 충돌적 양상은 글로벌 자본주의 체제 아래 아직도 고정된 틀 안에서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금융경제위기 이후 우리사회는 신자유주의 자유경쟁체제에서 벗어나, 소수의 이윤이 아닌 다수의 이윤을 추구하며 새로운 사회적 공공적 가치가 중시되는 대안적 체제로의 변환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의 예술계도 또 다른 방향성을 요구 받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문화 예술 안에서의 민주적이고 균형적인 사회 통합은 새롭고 필연적인 역사적 흐름이다. 21세기 드림소사이어티 시대에 전 세계 예술가들이 서울에 모여 공공적 예술가들이라는 이름으로 자본권력, 정치권력 등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절대적 해방지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양한 곳에서 건설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예술이 우리사회를 보다 나은 세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 21세기 사회적 예술가들과 함께 사회적 네트워크를 만들고 많은 시각이미지와 담론들을 생산하여 19세기 말 공공 예술가들이 꿈꾸었던 이상을 다시 한 번 시도 할 것이다. ● 그러므로 『여론의 공론장』은 예술이 사회를 변화 시킬 수 있다는 이상을 가진 전 세계의 사회참여적, 정치적 예술가들과 이론가들의 커뮤니티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구축한다. 온라인을 통해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을 토론하고, 그에 대한 대안적 비판과 해법들을 예술과 예술적 담론으로 발언한다. 같은 기간에 미술 공간에서 열리는 전시는 매 2년마다 동시대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사회적 이슈를 웹을 기반으로 한 공론장에서 다양한 토론을 거친 후 결정된다. 전 세계의 공공 예술가들은 그에 대한 대안과 비판을 전시와 출판을 통한 예술작업으로써 발언한다. 세계 곳곳의 공공의 공간에서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다. ■ 서진석

게릴라 걸스_Feminist Masked Avengers_파워포인트_2010

AES+F ● 결성되어 활동을 시작한지 20년이 넘은 4인의 독특한 러시아 아티스트 콜렉티브이다. 영상과 사진을 위주로 활동하는 그들은 주로 동서양의 융합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포용하는 유토피아를 그려내고 있다. 환상이 담겨있는 그들의 주제는 복장, 여행, 연회를 통해서도 작업이미지 안에 드러나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사람의 몸에 새겨진 정치적인 컨텍스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한다. 그들은 과거 사회주의적 사실주의가 꿈꾸어왔던 사회적 절대 해방지구를 그들의 작업을 통해 가상의 세계에 구축된다. 가짜잡지 GAZZAZAPZI ● 「가짜잡지」는 여러 참여자들의 글과 작업을 모아 독립된 책의 형태로 묶어 낸다는 점을 제외하면 잡지로 규정지을 수 있는 성격은 거의 가지고 있지 않다. 「가짜잡지」를 만들고 발행하는 일은 궁극적으로 발행인들과 친구들이 함께 '놀거나' '소통하는' 과정 그 자체이거나 기록이다. 프로젝트의 특성상 참여자들의 소소한 발언들로 구성된 잡지는 다양한 일상의 파편들이 모여서 사회 전체를 구성해보는 귀납법적 방법론을 추구한다. 2007년 첫 창간 이래로 4호까지 비정기적으로 발행한 가짜잡지는 이번 전시에서 2년 간의 활동을 포스터로 소개한다. 게릴라 걸스 Guerrilla Girls ● 85년 뉴욕에서 시작해서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익명의 페미니스트 그룹이다. 미국 사회에 파고든 남성중심적 상황을 그들 특유의 유머로 신랄하게 지적하는데, 주로 여성주의 포스터, 책, 간판에 펼쳐진 이미지와 텍스트 위주로 풀어낸다. 또한 공공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퍼포먼스를 할 때에는 고릴라 가면을 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온라인을 활용하여 그들이 생산해내는 다양한 정치적 예술 이미지들을 전 세계 대중들에게 배포, 다운로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게릴라 걸스는 본 전시에서 비디오, 배너 등 다양한 형식의 작업을 선보이게 된다.

그래피티 리서치 랩_Torture Classics_비디오_2010

그래피티 리서치 랩 Graffiti Research Lab ● 에반 로스와 제임스 파우더리를 주축으로 하고 오픈 소스와 도시 커뮤니케이션을 테마로 하는 아티스트 집단이다. 도시 곳곳에 LED 전구를 붙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LED Throwies로 잘 알려져 있으며, 뉴욕 MOMA, 선댄스 필름페스티벌, 아트 로테르담 등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전신마비가 온 동료 작가를 돕기 위해 처음 시작한 「Eyewritter」 프로젝트는 TIMES 잡지에 실리는 등의 화제를 모았다. 작가들은 온라인의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전 세계 대중들을 그들의 사회적 활동에 동참시킨다. 대중들은 작가와 함께 그들이 속해 있는 도시 곳곳의 공공장소에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하여 정치적 발언을 지속한다. 나탈리 북친 Natalie BOOKCHIN ● 나탈리 북친은 넷아트를 포함한 대표적 뉴미디어 작가이자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의 교수이다. 오랫동안 미디어의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해 온 이 작가는 기본적으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사회비판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업을 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Laid Off」 (2009)에서처럼 북친은 비디오 다이얼로그 혹은 블로그(vlogs)라고 불리는 시리즈 작업물들을 통해 일상에 파고든 미디어와 함께 미디어를 통한 일상을 보여주며 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사회적 체계의 차이를 허물어버렸다. 휘트니 뮤지엄, 테이트 온라인 LA 현대미술관(MOCA), 베를린 쿤스트베르케 등에서 전시한 바 있다.

노순택_검거_사진_2009

노순택 NOH Suntag ● 한국 사회에 대한 사진을 찍는 다큐멘터리 작가이다. 그는 역사가 현재에 파고드는 속성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동시대의 현안을 담고 있는 작품에서 일관된 대주제로 드러난다. 사진 기자 출신이었던 작가는 불안정한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던 많은 정치적 문제인 독재와 억압, 좌우 이념 등을 다루면서 소수자의 입장에서 다양한 발언들을 한다. 2010년 미디어시티 서울, 2009년 플랫폼 기무사 등을 포함한 단체전과 다수의 개인전을 가졌다. 노재운 RHO Jae-Oon ● 작가 노재운은 인간의 감각과 감정 체계에 관한 사유를 넷 아트, 인터랙티브 아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식의 시도로 풀어낸다. 최근 갤러리플랜트에서 열린 개인전, 「Forbidden Planet」에서는 공상과학의 우주적 이미지들을 인간 내면의 우주로 환원해 볼 수 있도록 이끌었다. 그는 디지털환경의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말하기 방식을 탐구하며, 그 도구들을 통해서 한국사회가 내포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 이념적 충돌관계를 비판한다. 이번 『여론의 공론장』에서 작가는 오랜 기간 작업해 오던 웹 작업들을 소개한다.

다니엘 비어스테쳐_50°60'59,50”N / 8°40'35,30”O_단채널 비디오_2007

다니엘 비어스테쳐 Daniel BEERSTECHER ●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여행 중인 시간이 훨씬 긴 다니엘 비어스테쳐는 전 세계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이다. 사진과 영상을 통해 그의 작품은 문명화된 인간이 자연과 충돌하거나 대면할 때의 이질감, 또는 그 이질감 안에서의 자연을 향한 이끌림 등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성에 관한 자신의 경험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디누 리_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Mystery_디지털 C 프린트_2010

디누 리 Dinu LI ● 홍콩에서 태어나 런던과 중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작가이다. 사진과 영상을 기반으로 작업을 하는 그는 개인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 사이에 얽힌 관계를 탐구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를 조우하면서 영감을 얻는 진지한 태도의 이 작가는 테이트 모던 심포지움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베니스 비엔날레 등의 전시에 참가하였다. 『여론의 공론장』 전시에서 그는 사회적 시선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는 두 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라리사 산소어_A Space Exodus_비디오 설치_2009

라리사 산소어 Larissa SANSOUR ● 라리사 산소어는 리버풀 비엔날레 2010를 포함해 많은 나라에서 작품을 소개해 왔지만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소개되는 예루살렘 출신 작가이다. 런던을 거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미디어와 설치 작품들을 주로 한다. 스파게티 웨스턴, 공상과학물을 포함한 팝 컬쳐와 영화 언어에서 주로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얻으며, 중동의 정치적, 사회적 이슈들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다양한 미디어 작업을 통해서 미국(Pax Americana) 주도의 세계 정치, 경제 체제에 대한 비판을 시도한다. 락스 미디어 콜렉티브 Raqs Media Collective ● 1991년 3명의 인도 작가 락스 미디어 콜렉티브의 신작, 「How to Fill an Empty Square」이 본 전시에서 상영한다. 이들은 매체에 구애 받지 않고 동시대 예술적 맥락에 걸맞게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하는 아티스트 콜렉티브이며 비디오, 다큐, 영화, 사진, 미디어이론 및 리서치 등 다양한 작업들을 실험해 왔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힘과 발언과 침묵 사이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그들은 작업을 통해서 개인과 사회 간에 이루어지는 윤리적 시스템에 가상의 혁신성을 부여시키면서 대중에게 보다 넓은 범주의 인간의 능력을 보여주려고 한다. 사라이넷(sarai.net)이라는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다큐멘타, 베니스 비엔날레 등 유수의 국제적 전시에 초청되었다. 양아치 Yangachi ● 한국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작가들 중 한 명으로 사진, 설치, 넷, 미디어 등의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양아치라는 작가명과 같이 그는 사회가 가지고 있는 위계적 선입견을 해체시킨다. 프로젝트 미들 코리아에서 작가는 남북 좌우 이념으로부터 독립적인 이상 지대를 구축하면서 통일된 해방지구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번 여론의 공론장에서도 그는 국가와 국내의 로컬 코드들을 비 관습적인 방식으로 풀어내면서 우리의 사회적 고정관념을 해체시키려고 한다. 이번 해에 SFX 서울, 아시아 아트 어워드, 미디어시티 서울 등에서 전시를 했으며,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허우샤오시엔다운 것이며, 차이밍량스러운 것이며, 사토 사키치 지향적이며, 궁극적으로는 레오 카락스이더군요」라는 제목의 비디오 설치 신작을 소개한다.

옥인콜렉티브_작전명 - 하얗고 차가운 것을 위하여_퍼포먼스, 설치_2010

옥인콜렉티브 OKIN Collective ● 옥인 콜렉티브는 종로구 옥인동 옥인아파트의 지명을 딴 작가 그룹이다. 옥인 콜렉티브의 활동은 특정지역으로부터 출발했지만 주변에서 쉽사리 발견하게 되는 무수한 '옥인'을 기억하며, 척박한 도시 공간 속의 탐험, 연구와 놀이, 예술과 일상의 말랑한 침투와 개입을 고민한다. 이를 통해 공 간의 재생과 예술의 개입에 관한 문제들을 다룬다. 그들이 시도해 온 공간과의 교섭, 그것의 변형, 공간적 존재와 이에 대한 개입을 지속화하기 위해서, 많은 전시에서 그들만의 선언문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그들은 예술적 참여와 공간적 에너지에 관하여 끊임없이 논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전명 - 하얗고 차가운 것을 위하여」는 설치이며, 전시 기간 내에 설치 오브제를 활용한 게릴라 퍼포먼스가 이루어진다. 옥인 콜렉티브는 특별한 인명 리스트를 작성하여 전시기간 중 작전이 수행되는 특정일에 비상 연락망으로 활용한다. 전시장에 비치된 참여 리스트에 관객들은 작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설치된 오브제와 작전명, 옥인 콜렉티브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에 기대서 자신의 참가 의사를 밝힐 수 있다. 특정일에 참가신청자들은 텍스트 메시지를 통해서 행동 지시를 받게 되고, 정해진 장소에 모여 함께 작전을 수행한다. 행위의 실체는 오직 참여를 통해서만 파악될 수 있다. 일견 피켓( Picket )을 닮은 전시장의 오브제들은 '작전명-하얗고 차가운 것을 위하여'의 과정에 충실히 사용된 후 전시장에 재설치 된다. 츠바키 노보루 TSUBAKI Noboru ● 웹 작업 「Radikal Dialogue」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될 츠바키 노보루는 일본의 대표적인 사회적 예술가이다. 프랑스와 일본을 기반으로 활동을 해왔다. 그는 외부의 대형 설치나 로봇, 인터액티브 아트 등의 작업을 주로 하는 동세대 작가이다. 그의 작품에는 사회와 생태계 파괴에 대한 비판적인 성찰이 담겨 있으며, 동시에 관객들이 인간의 오감을 활용하여 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베니스 비엔날레, 샌프란시스코 MOMA, 샌디에고 MOMA등에서 전시를 했다.

크리티컬 아트 앙상블_Target Deception_비디오_2006

크리티컬 아트 앙상블 Critical Art Ensemble ● 1987년 5명의 예술가들에 의해 결성된 크리티컬 아트 앙상블은 컴퓨터 그래픽, 웹, 비디오 사진, 텍스트, 퍼포먼스 등을 통해 사회, 정치적 발언을 해왔다. 서양 자본주의의 권위적 기반에 대한 폭로와 이에 도전하는 작업들을 한다. 작가 개인의 전문화된 분야가 있으며 서로 협동하면서 전술적인 방법으로 작업을 한다. CAE의 창립자이자 멤버인 스티브 커츠는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생화학 무기는 실제로 쓰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공포정치를 위한 것이라는 주제의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당시, FBI로부터 생화학 테러리스트 혐의를 5년 동안 받은 바 있다.

하룬 파로키_Transmission_단채널 비디오_2009

하룬 파로키 Harun FAROCKI ●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룬 파로키는 영화의 본질과 사회에 대해 지적으로 탐구하는 실험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으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이미지 위에 텍스트와 나레이션을 얹어내는 작업을 하는 필름 에세이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가, 2000년 이후로 비디오 설치작업을 가지고 갤러리에까지 그의 활동 영역을 넓혔다. MOMA, 도큐멘타, 비엔나 필름뮤지엄, 광주 비엔날레 등에서 회고전 및 작품 전시를 했다. 히카루 후지이 FUJII Hikaru ● 일본의 젊은 미디어 작가인 히카루 후지이는 설치, 영상, 사진 등 다양한 미디어를 다루는 작가이다. 그는 사회적 엑티비즘과 예술을 결합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본 전시에서 소개되는 「Silent Linkage」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문제가정에서 자라난 아이, 직장에서의 폭력 등을 다루듯 그의 작업은 동시대의 일본의 사회적 정치적 상황들을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그의 작품들은 오사카 현대미술관 등에서 선보인 바 있다. ■ 대안공간 루프

Vol.20101209i | 제1회 여론의 공론장_신자유주의 그 이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