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PORATION 2

국제교류 온오프 미디어 설치展   2010_1208 ▶︎ 2010_1212 / 월요일 휴관

Metro Group NOCOMA_공동작업_5채널비디오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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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대담_2010_1208_수요일_06:30pm

주최/주관_NOCOMA- CROSS CULTURE PROJECT GROUP 후원_대구문화재단

참여작가 김미련_하원식_정흥섭_정효진_손영득 Johannes Benzulla_Atit Sornsongkram_Kao Okada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봉산문화회관BONGSAN CULTURAL CENTER대구시 중구 봉산문화길 77 제1전시실Tel. +82.53.661.3081~2www.bongsanart.org

'Cross Culture Project Group-NOCOMA'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비영리 공간, 장소중심으로 작업하는 실험적인 미디어 프로젝트그룹으로서 여러 나라의 작가들이 회원이며 나라, 지역에 상관하지 않고 Cross Over의 개념으로 작업하려 시도한다. ● 지난 8월13일에서 8월 26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1차전시를 끝내고 이번 12월 8일부터 12월 12일까지 대구 봉산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증발(evaporation)』이란 주제로 2차전시를 한다. ● 증발은 어떤 물질이 액체의 상태에서 기화되는 것을 말한다. 증발이라는 단어는 어떤 것이 사라져 버리는 것에 대해 은유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 『증발』이라는 주제의 전시기획은 가상세계의 확장과 실재세계의 약화라는 세계의 변화를 다룬 것이다. 날로 발전하는 디지털 매체는 가상공간에서 우리생활의 많은 부분에 걸쳐 필요를 충족시켜준다. 문자, 이미지의 전송 뿐만 아니라 아직은 한정적이지만 사물을 스캔 받아 전송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변화는 실재공간을 무의미하게 만든다. 나아가 그것은 견고하다고 믿고 있었던 사물의 연약함과 불완전함을 엿보게 한다. ● 가상세계와 실재세계를 주제로 한 『증발』이라는 전시기획은 단지 디지털매체의 기술적 놀라움이나 디지털매체의 찬양이 아니라 가상세계와 실재세계의 충돌을 바라보면서 사물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사물의 세계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양감, 질감, 무게감은 우리에게 실재감을 전해주었고 우리는 사물의 존재를 확신하였다. 그러나 『증발』이라는 전시에서는 어느새 신기루처럼 증발해 버리는 육중한 사물에 대해 상상하는 동시에 존재의 실체에 대해 의심한다. ● 이 전시기획에서 선정된 작가들은 한국과 유럽에서 작업하고 있으며 디지털 매체와 아나로그 매체를 넘나들며 자신들이 바라 본 세계를 보여준다. 이 전시를 통하여 작가들은 매체를 이용하는 기술적인 형식실험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매체를 통하여 바라 본 세계를 보여준다. 미학자인 쟈크 랑시에(Jaque Lancière)가 '회화'는 한 예술의 명칭만이 아니다. 그것은 전시회 장치의 명칭, 예술이 가진 가시성의 형태에 대한 명칭이다 라고 말한 것 처럼 회화를 통해 본 세계와 조각을 통해 본 세계 그리고 비디오를 통해 본 세계가 다를 것이다. 이처럼 디지털 매체와 아나로그 매체를 넘나들면서 제작된 작품들은 세계의 또 다른 면모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줄 것이다. ■ Cross Culture Project Group-NOCOMA

정흥섭_대리공간이동술_영상설치_가변크기_2010

나는 미디어가 삶의 곳곳에 침투해 있는 현대사회에서 현실과 가상 사이의 의미를 작품에 담아왔으며, 가상의 이미지를 현실로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왔다. 이번 작품들 속에서도 이러한 방식은 지속된다. 이번에 선택한 가상은 카메라렌즈 속의 이미지이다. 렌즈의 포커스기능은 사물의 선명한 이미지와 흐릿한 이미지(아웃포커싱)를 오고 가며 볼 수 있게 해준다. 이는 분명 현실 공간에서는 불가능한 현상이며 가상이다. 나는 이러한 카메라렌즈 속에서만 존재하는 가상의 이미지들을 가지고 현실공간에서 유희하기도 하며, 카메라렌즈를 통해 기만 당한 것처럼 보이는 현실을 통해 카메라렌즈를 농락하기도 한다. ■ 정흥섭

김미련_호박꽃 pumpkin flower I _Scanogrphie 디지털 프린트_150×105cm_2010

내가 살고 있는 한국 경산의 호박넝쿨과 동료작가가 살고 있는 뒤셀도르프의 베란다에서 재배된 호박넝쿨의 스캔받은 이미지를 서로 중첩해서 디지털 프린트하였다. 나와 동료작가는 동일한 식물을 같은 시간대에 다른 공간에서 스캔해 인터넷을 통해 파일로 교환하였고, 이 이미지는 시간과 공간의 정보가 제거된 상태로 이미지만 남아 부유하듯이 중첩되어 있다. 급속도로 발달하는 정보망에 따른 시간과 공간의 이동성은 현대사회에서 다양성의 공존을 극대화하고 삶의 형태는 혼성적이고 노마딕한 성격을 지니게 한다. 새로운 형식의 노마딕(nomadic)정신을 이 작업에서 시도하려 한다. ■ 김미련

하원식_파리떼들_비디오설치_2010

파리를 가둔 투명상자 안에 작은 모니터를 설치하고 파리 떼들이 모니터의 주식상황을 알리는 그래프 위에 모이게 한다. 이 상황을 웹캠으로 촬영하여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거대한 이미지로 확대하여 보여준다. ■ 하원식

Johannes Benzulla_untitled_디지털 프린트_151×108cm_2010

In my work, I try to create situations in which opposites standing face to face but at the same time inform each other; in which everything comes together without los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different parts of the work. My basic motivation doent't except any form or material. In fact works that I created within a short period of time very often look pretty different. It's very important to me that my works stay self-evident, that they don't try to make a secret of their existence, that they are part of the world like furniture or trees. That doesn't mean that they can't assume or contain a form that is complex. But they shouldn't be too subtle. Almost every pice of my work is produced in a very simple way. No special abilities are needed to create them. Normally there is a total lack of virtuosity. I don't want to thrill the spectator with special effects. For me enthusiasm is too clearly assertive and emotional. It prevents an open perception that keeps oneself from judging too quickly. ■ Johannes Benzulla

정효진_남자 바비_디지털 프린트_21×27cm_2010

내가 거리에서 보는 광고이미지들... 명예, 돈, 아름다움을 위한 갈망 등. 이 유한한 것들이 우리와 나를 반영하고 우리의 삶의 가치관을 만들어 가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이 시점에서 난 그럼 영원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본다. 나의 작업에서 자주 등장하는 챔피언과 왕자님의 단어는 우리의 머리 속에서 생각하고 가둬놓은 혹은 그 언저리에도 못 미치는 절대자의 비유이자 존재적 한계를 뛰어 넘지 못하는 우리이다. ■ 정효진

Atit Sornsongkram_blow up_디지털 프린트_90×160 cm_2010

The main interest of my works has first began with the subject of time. I did the various observations and experimentations on the subject, which were documented by photography and parallel to the experiments on the light and its colors, which eventually have a certain connection/relation to my experimentations on the subject of time. I also use various medium to express my idea of the subject. The mediums are including the photography of the diverse architecture ,the interior and also the conceptual painting on the living space. ■ Atit Sornsongkram

Kao Okada_Put in_비디오 설치_00:03:00_2009~10

"Humans live on the interior, with the universe in the center." ( A doctor from upstate New York, Cyrus Teed proposed such this "Hollow Earth theory" in 1869.) I form a ring with my indexfinger and my thumb. I do not do this, to form a ring, but to create a "hollow space" in front of me. My indexfinger and my thumb form a ring. This ring is my work, and represents me as a hollow space. For the different objects, which I see, feel and think about, I use certain material that replaces my indexfinger and my thumb. By observing an object, I can observe myself observing an object and observing myself make up for a unit. The hollow space, that is created by looking at an object, is observed by others. Each world has a circulation. We are also a peace of a circulation. This video works is a question, „'Where are we going, if we go out of this circul of a circulation?" ■ Kao Okada

손영득_소음_단채널 비디오 _00:04:20_2010

상징화 되어져 있는 이미지는 그자체로서 우리의 인식 속에 각인되어져 있다. 각인되어져 있는 이미지는 인류문명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가치로서 존재한다. 그것에 대한 부정에서 출발하고자 하였다. 일상적인 도시의 무의미한 것처럼 느껴지는 소음들이 상징화 되어있는 이미지의 거대한 담론을 흩어지고 모이게 하는 행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것은 예술의 영속성과 이념의 절대성에 대한 가치에 대해 어떤 의문을 던져주는 것이다. ■ 손영득

Vol.20101210c | EVAPORATION 2-국제교류 온오프 미디어 설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