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매체의 고고학 (Archaeology of New Media)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 3   개최일시_2010_1217_금요일_10:00am

개최일시_2010_1217_금요일_10:00am~06:00pm

백남준아트센터_NJP Art Center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85번지 Tel. +82.31.201.8571 www.njpartcenter.kr

백남준아트센터는 12월 17일 7명의 국제 백남준 연구자들이 모인 가운데 『백남준의 선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백남준의 선물』은 백남준의 사상에 초점을 둔 국제 심포지엄으로서, 현대적 논의의 장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주제를 교류하고 또한 새로운 주제를 발굴하기 위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제 3회를 맞이하는 본 심포지엄에서는 그간 진행되어온 백남준 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주제들을 탐구하여 이를 특징화한다. 백남준은 21세기 예술의 DNA를 고민한 예술가로서, '파타피직스, 민속, 춤, 신화, 연극으로부터 정보, 텔레비전과 전자 음악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아방가르드로부터 선(禪)사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경계를 넘나들며 이들을 합성하고 연결시킨 인물이었다. 이번 심포지엄의 발표자들은 두가지 관점으로부터 '고고학'적 개념을 토의하게 되는데, 한편으로 고고학은 역사적 연원을 찾아가기 위한 과학적 방법론을 이야기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권력과 기호작용 시스템을 탈구축하기 위한 푸코적 전략을 지칭한다. 이러한 관점을 발전시켜, 고고학이란 키워드를 백남준의 실천에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다. 백남준의 실천은 새로운 예술 매체의 역사를 창조했을 뿐만 아니라, '예술적 고고학'이라고 칭할 만한 것을 창조했던 행위였다. 따라서 발표자들도 두가지 관점으로부터의 생각, 즉 백남준의 신매체에 대한 재영토화에 대한 환기와, 탈영토화 전략으로서의 예술적 고고학에 대한 환기를 본 심포지엄에서 수행하게 될 것이다. 총 7인의 국내외 발표자로 이루어진 금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특히 프랑스 전자음악의 아버지라 불리우며 『천개의 고원』에서 야금술과 전자음악에 관한 논의를 들뢰즈와 함께 진행하였던 전자기타 연주자이자 철학가인 리샤르 펭하(프랑스)가 초대되며, 주제 발표와 더불어 작은 콘서트를 심포지엄 후 펼칠 계획이다. ● 본 심포지엄의 공동 기획은 이영철 백남준아트센터 관장과 헹크 슬래거 유트레흐트 예술대학원대학장이 맡았으며, 12월 17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 개의 소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 백남준아트센터

발표자 소개 장-폴 파르지에 ● 파리 8대학 영화학과 교수로, 파리에서 비디오 아티스트 겸 텔레비전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문필가 겸 저널리스트로서, 미술 및 영화평론도 쓴다. 1989년 아트프레스에서 백남준 모노그라피를 발간하였다. 존 라이크먼 ● 미술사, 건축, 대륙 철학을 연구하는 철학자로, 컬럼비아 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조교수 겸 현대미술 석사과정 디렉터로 재직중이다. 프린스턴대학, 메사추세츠 공과대학, 파리 국제철학원, 쿠퍼유니온 등에서 교편을 잡았고, 『들뢰즈 커넥션』(2000)을 출간했다. 리샤르 펭아 ●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리샤르 펭아는 프랑스의 실험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진 인물로, 70년대부터 '엘동Heldon'이라는 밴드 명으로 활동하였다. 17세에 기타리스트로서 학위를 받았고, 소르본느에서 질 들뢰즈에게 사사하여 철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음악가로서 전념하기 전까지 철학을 강의하였다. 그레고르 얀센 ● 2010년부터 뒤셀도르프 쿤스트할레의 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예술사, 건축사, 철학, 사회학, 그리고 정치 과학을 아헨 공대에서 공부하고 오이겐 쉔벡에 관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05년에서 2009년 말까지 칼스루헤의 ZKM의 현대미술관장을 역임하였다. 박영욱 ● 사회철학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하여 대중음악과 예술사, 특히 매체예술 분야에서 폭넓게 연구하였으며, 지금은 건축 디자인까지 그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연구소 HK 교수로 재직 중이며 『매체, 매체예술 그리고 철학』외 다양한 저서와 논문을 발표하였다. 김재희 ● 베르그손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으며, 서울대 철학사상 연구소 선임연구원과 대진대 학술연구교수를 역임했다. 베르그손으로부터 시몽동(G. Simondon)과 들뢰즈(G. Deleuze)로 이어지는 표현적 유물론의 자연철학, 테크놀로지 문화의 철학적 의미, 문학과 철학의 관계 등을 연구하고 있다.

진행 일정 세션 I 10:00   개회 / 기조발표: 이영철 10:30   존 라이크먼 『장치란 무엇인가?』 11:00   김재희 『사이버네틱스를 넘어서, 기술과 예술의 변환적 역량에 대해』 11:30   토론 #1

12:00   점심식사

세션 II 13:30   리샤르 펭하『포스트모던 음악과 철학에 있어서의 사건과 반복』 14:00   박영욱 『예술사적 관점에서 본 사운드아트의 의미』 14:30   토론 #2

세션 III 15:00   그레고르 얀센 『시각적인 것과 비실제적인 것』 15:30   장-폴 파르지에 『백남준: 이미지 지구화의 제왕』 16:00   토론 #3 17:00   특별이벤트: 리샤르 펭아 콘서트 미니 콘서트 18:00   심포지엄 종료

Vol.20101217b | 신매체의 고고학 (Archaeology of New Media)-백남준의 선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