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que & Useful

2010_1217 ▶︎ 2011_0127 / 일,공휴일 휴관

김미옥_Ballpark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5×53cm_2010 김은옥_The Precious Message_캔버스에 유채_65.2×91cm_2009 국대호_Jelly Bean-076_캔버스에 유채_41×53cm_2010 김현식_사이공간-Beyond_혼합재료_72×72cm_2010 김민정_The table_나무, 합성수시, LCD모니터, 우레탄_110×130×40cm_2010

초대일시_2010_1217_금요일_05:30pm

참여작가 강명선_강원순_강은영_국대호_권재민_김경래_김미옥_김은옥_김현식 문인환_방창현_성석진_송형노_신동원_안태영_오명희_유병록_유용상 이민호_이와신_이제형_정도영_정자영_최수옥_최준근_최현주_홍정우 황나현_황정희_황형신_Fabrikr_프로젝트그룹 DI.O

관람시간 / 09:0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인터알리아 아트컴퍼니 A공간 INTERALIA ART COMPANY A 서울 강남구 삼성동 147-17번지 레베쌍트빌딩 Tel. +82.2.3479.0114 www.interalia.co.kr

누구에게든 유일하고 어디서든 유용한 작품들" ● unique&useful 展은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 개인의 감성과 가치관을 담아내는 그 모든 것은 우리에게 특별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전시이다. 기획에서부터 순수예술과 디자인, 이 이분법적 가치관을 넘어서 창의적인 분야의 유연한 결합을 보여주는 것을 중심테마로 잡았기 때문에 회화 ,조각, 가구, 도자, 판화 부문의 35명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작품들과 공간 속에서 이어지는 그들 사이의 관계는 일반적인 전시 형태와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새로운 형태를 구상하고 생각해내고 상상하고 그 상상에 구체적인 형태를 입히고 창조하는 것은 아티스트들이 존재하는 이유이다. 이들의 존재 이유는 닮았으나, 이들의 창작물들은 예술성과 유용성이라는 미묘한 판단으로 서로 상이한 영역에 위치한다. 특히 우리가 내리는 예술 작품의 정의에는 특이한 편견이 존재하는데. 그 하나가 디자인과 순수예술에 대한 구분이다. 이런 구분은 감동을 느끼는 모든 사물에게도 편견을 가지게 한다. unique&useful전의 포인트는 편견으로 분할된 감성을 교차 시켜봄으로써 나아가 예술의 다양성을 환기 시키고자 함에 있다. 우리는 가끔 어떤 사물을(이 사물들은 그림이 될 수도 있고, 조각이 될 수도 있고, 도자기, 가구가 될 수도 있다) 봤을 때 순간적으로 밀려오는 포근한 감정과 기억들이 있다. 이런 깊은 소통이 이루어지는 사물은 나로 인해 영속성과 객관성을 얻고 이는 그 자체가 큰 의미를 지닌 나에게는 유일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즉 호감이 사물을 아름답게, 유일하게, 유용하게 만든다는 이야기이다.

유병록_It's mine!_순지에 수묵, 과슈_91×65cm_2010 송형노_Zebra & Rabbit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41×60.6cm_2010 문인환_05. 화가의정원_캔버스에 유채_50×100cm_2010 안태영_할머니가 주신 왕사탕_캔버스에 유채_64×50cm_2010 오명희_삶의 작은 찬가_캔버스에 프레스코_91×117cm_2010 유용상_The Chosen person_캔버스에 유채_97×162cm_2010
이제형_A112908_호두나무, 오크,아크릴 플라스틱_150×200×50cm_2009 정도영_Car Recall_세라믹에 피크먼트_Φ70cm_2010 정자영_Hockney in LA(#1)_캔버스에 유채_96.5×162.2cm_2010 최수옥_의자시리즈_혼합재료_가변크기_2010
황나현_별똥별_한자에 혼합재료_72.7×60.6cm_2010 최현주_The sadness of our_캔버스에 혼합재료_2010 최준근_바다36_캔버스에 먹_45×95cm_2010 황정희_Allegory of the Moment 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59×259cm_2010 홍정우_Traces, A silent murmur_에칭_15×40cm_2008
강명선_빛으로부터 08_진주층, MDF_70×170×59cm_2010 강원순_거실장 (살아있는 것들의 긍정)_birch plywood, MDF, 천연무늬목, 친환경오일스테인_2010 강은영_The bench_wood craft, handmade, 투명 천연오일마감_50×170×78cm_2010 권재민_Grow up the branch-bench_ash_220×180×50cm_2009

가구는 용도보다는 마음을 움직이는 것 ● 이번 전시에서 주목해서 봐야 할 것은 바로 가구들이다. 시대적으로 디자인이 미치는 영향이 점차 성장하면서 디자인에 대중들의 관심도 증가해왔고. unique&useful 展에도 이런 흐름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여, 아트퍼니쳐들이 대거 선 보인다. 어떤 의미에서 이 전시는 실용적 차원과 감성적 차원이 하나로 융합 된다 볼 수 있겠다. 가구는 기능적인 측면에서만 이야기한다면 도구에 가깝다. 사람들은 가구를 통해 공간을 나누기도하고 ,공허한 곳을 메우기도 한다. 생각만큼 이 분야의 작업은 쉽지가 않다. 작가들은 우리의 삶과 공간의 속성에 적합한 존재와 형상을 찾고자 끊임없이 시도해야하며, 상당한 감각과 독창적인 솜씨까지 필요로 한다. 게다가 정교한 예술적 오브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갖가지 제약과 복잡한 기능에 심플함까지 갖추어야 한다. 이번 전시작들은 이런 조건들을 겸비함과 동시에 작가들의 사적인 이야기와 소재 곳곳, 형태 곳곳에 각자의 감성을 담아, 보는 이들에게 물질적 즐거움과 더불어 정신적 즐거움을 주고 있다.

황형신_Light Light_골판지_80×65×48cm_2010 황형신_Light Light_골판지_80×65×48cm_2010 김경래_Branch chair_MDF, 하드 매플, enbony, ash, cord_80×80×135cm_2009
이민호_벤치_wood_2010 Di.O_Tiny Nature-stool_birch, concrete_40×40×18cm_2010 이와신_Gorges-table_ash wood, arcylic hand painted, glass_90×160×50cm_2010
Fabrikr_Fabriture color edition_Chair. fabric, polycoat_60×80×70cm_2010 신동원_A vase_porcelain, birch plywood, wood stain_52×60×9cm_2010 방창현_Halikrrr_fired clay, glaze, decal_42×31×22cm_2010 김명선_A headache_porcelain_25×12×12cm_2010 성석진_달항아리_40×39×39cm_2010 성석진_분청 매화 접시_25×52×3cm_2010

unique&useful전은 유연하다. 유연하다는 이야기는 딱딱하지 않고 자유롭단 뜻도 된다. 이 전시는 그 유연함 속에서 각기 다른 예술들을 서로에게 제시하는 하고, 미묘한 감각들이 조화를 이루게 될 것이다. 전시장은 장르의 융합을 담아내는 진화하는 열린 공간으로 변화할 것이며, 이러한 변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포기하지 않고 실험적 작업에 대한 열망을 자극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 김가현

Vol.20101220f | Unique & Useful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