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판타지 Romantic Fantasy

크리스마스 테마展   2010_1216 ▶︎ 2010_1226

구명선_장난하냐? This Isn't a Joke_종이에 연필_43×31cm_2007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구명선_김민형_이승아_지신혜

주최/주관/기획_신세계백화점

관람시간 / 10:30am~08:00pm / 금~일_10:30am~08:30pm / 백화점 휴점일 갤러리 휴관

신세계갤러리 본점 SHINSEGAE Gallery 서울 중구 충무로1가 52-1번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2층 Tel. +82.2.310.1921~3 department.shinsegae.com

신세계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신데렐라를 주제로 한 『로맨틱 판타지 Romantic Fantasy』전시를 개최합니다. 신데렐라는 아마 전 세계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알려져 있는 대중적인 이야기 중 하나일 것입니다. 선한 마음이 더 가치가 있다는 교훈을 남기는 신데렐라는 불쌍한 운명을 뒤바꿔놓은 반전과 꿈의 상징으로 대변되었고 각 나라의 문화적 특성과 융합되면서 한국의 [콩쥐팥쥐]처럼 다양한 유형으로 발견됩니다.

구명선_이 순간을 기다려왔지 I have Been Waiting For This Moment_종이에 연필_38×53cm_2009
구명선_당신의목을조르고있는손을놓지마세요 Don't Let Go of The Hand Which Is Strangling You_종이에 연필_150×89cm_2008
구명선_별헤는밤 The Night I Count the Stars_종이에 연필_79×41cm_2008
김민형_Dream hill_울 수세미_140×40×100cm_2009
김민형_인어+공주_FRP, 스펭글_50×20×40cm_2009

이같이 친근했던 신데렐라 이야기가 최근 다양한 분야의 매체를 통한 재해석이 시도되었는데, 사회학자들은 신분상승을 꿈꾸는 '신데렐라 콤플렉스'로, 여성학자들은 순종과 희생을 강요하는 '남성 이데올로기'의 중심으로 비판하면서 신데렐라는 더 이상 동화 안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사회와 문화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신데렐라가 다양한 지역을 넘고 몇 세기를 거쳐 많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회자되는 이유는 이 이야기가 인간에게 내재하는 보편적인 심층을 자극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즉, 낭만적인 판타지의 이야기가 욕망과 자기실현을 무의식의 원형으로 지닌 우리의 감상과 환상을 여전히 지배하고 있는 듯 합니다.

김민형_또각또각-하이힐이 말이 돼?_가변설치_FRP, 차량도색, 구두박스_2008
이승아_미인_캔버스에 유채_80×127cm_2008
지신혜_숨겨둔 선물_캔버스에 유채_112.1×145.5cm_2008

『로맨틱 판타지』전시는 마치 신데렐라 이야기처럼 낭만적인 외관을 지니고 있지만 그 안에 자리잡고 우리들을 끊임없이 고민하게 하는 복합적인 심리, 판타지, 꿈과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전시에 참여하는 구명선, 김민형, 이승아, 지신혜 작가의 만화 속 주인공의 초상화, 구두를 형상화한 오브제, 왕관 머리핀을 대상으로 한 작품에서 동화 속 주인공인 신데렐라가 상징하는 여성의 욕망, 판타지, 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엿볼 수 있습니다. 본 전시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로맨틱 판타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라며, 또한 평면과 설치작품으로 다채롭게 소개되는 신진작가 4인의 신선한 예술적 시도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신세계갤러리 본점

Vol.20101221g | 로맨틱 판타지 Romantic Fantasy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