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미술대상 10주년 기념展

송은 아트스페이스 개관전 제2부   2011_0107 ▶︎ 2011_0129 / 일요일 휴관

권준호_Hydroponic project 1(인위적 식물)_혼합매체_210×450×60cm_2010

초대일시_2011_0107_금요일_05:00pm

참여작가 권준호_김연규_김주리_김희정_노준_뮌_박찬용_이계원_정상현_최은경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일요일 휴관

송은 아트스페이스 SONGEUN ART SPACE 서울 강남구 청담동 118-2번지 Tel. +82.2.3448.0100 www.songeunartspace.org

재단법인 송은문화재단이 송은 아트스페이스(SongEun ArtSpace)설립을 기념하며 개관전 1부 『톰 웨슬만 : Form, Fantasy and the Nude』전시에 이어 2부 『송은미술대상 1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 한국의 젊은 미술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힘써 온 송은미술대상이 2001년 제정된 이래 올해로 그 10주년을 맞이하였다. 송은미술대상은 매년 공정한 공모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배출하여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이자 송은문화재단이 설립된 취지의 근간을 받쳐온 공모전이다. 본 전시는 제 1회부터 제 10회까지의 대상수상작가 10인의 근작 총 20여점을 한 자리에 모아 송은미술대상이 걸어온 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더 나아가 새롭게 개관한 송은 아트스페이스의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 참여작가는 제 1회 대상수상작가인 김연규(2001년) 작가를 비롯한 박찬용(제2회, 2002년), 이계원(제3회, 2003년), 최은경(제4회, 2004년), 김희정(제5회, 2005년), 노준(제6회, 2006년), 정상현(제7회, 2007년), 권준호(제8회, 2008년), 뮌(제9회, 2009년), 김주리(제10회, 2010년) 작가이며 송은미술대상을 거쳐 성장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찬용_막이 오르다_혼합매체_가변크기_2007

제1회-김연규 ●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거쳐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수학한 김연규 작가는 생명이 담고 있는 순리와 자연과 공존하는 삶에 대해 예찬하는 작품세계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황금빛의 회화작품 「Golden Fruit」 연작을 전시한다. 제2회-박찬용 ● 사실적이고 극적이며 거친 투견 조각으로 잘 알려진 박찬용 작가는 인간의 욕망에 의해 개량된 투견을 소재로 삼아 인간의 악한 본성과 이를 제어하기 위한 사회제도 그리고 이에 따른 사회적 희생양의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서커스 연작을 통해 '관객>조련사>동물'로 상징화된 권력관계에 의해 제어당하는 각 존재를 역설적으로 표현하였다. 제3회-이계원 ● 서울대학교 서양화과와 롱아일랜드 대학교에서 수학한 이계원 작가는 절제된 색채의 직사각형 캔버스 위에 나무 조각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리듬과 형태의 조화를 만들어 내었다. 이들의 조합이 주는 시각적 유희는 작가가 꾸준히 '부재의 환영'과 '환영처럼 보이는 실재'에 대한 '동질이형' 개념에 대해 연구해 온 결과이며 이번 전시에서는 5m가 넘는 크기의 대작을 선보인다.

이계원_동질이형 Allotropism_캔버스, 나무에 아크릴채색_130×162cm_2010
최은경_미아리 고개_캔버스에 유채_194×130cm_2009 최은경_실개천의 아이들_캔버스에 유채_162×112cm_2010

제4회-최은경 ● 최은경 작가는 흐릿한 색감으로 자신의 일상과 기억이 담긴 문이나 창문 등의 실내 사물들을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시선을 외부로 돌려 작가의 집과 아버지의 고향 풍경 등을 작가의 기억과 상상으로 재해석한 최근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제5회-김희정 ● 김희정 작가는 티벳과 인도여행 중에 보고 경험한 삶의 근원적 요소들을 낙엽 가루와 같이 죽음과 생명을 동시에 암시하는 재료를 이용하여 관조적으로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행 중 얻게 된 짐승의 털로 짜여진 천을 이용한 설치작품을 통해 소설과도 같은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김희정_나무. Spain_디지털 프린트_50×50cm_2007 김희정_잠시 후._아기속싸개, 터키비단실_85×85cm_2010
노준_Big Balloon Taehee_비닐풍선_400×280×260cm_2009

제6회-노준 ● 친근하고 귀여운 조각 작품으로 난해한 현대미술의 높은 담을 헐어온 작가 노준은 송은 아트스페이스 공간 내에 거대한 풍선 작품과 작가 특유의 아기자기한 조각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제7회-정상현 ● 정상현 작가는 상반된 이미지를 교차적으로 표현하여 이야기를 만들며 영상매체의 가장 주요한 특징인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작가이다. 인터넷 등을 통해 일상적으로 접하게되는 익숙한 이미지들은 작가가 의도한 낯선 배경 위에 교차적으로 재현되면서 전혀 새로운 의미의 연속성을 지니게 된다.

정상현_60분_단채널 비디오_01:00:00_2009
권준호_Hydroponic project 2(작가의 땀을 먹은 산호수)_혼합매체_37×10×10cm_2010

제8회-권준호 ● 권준호 작가는 기억이나 꿈 속에 존재하는 관념적인 오브제를 동파이프와 얼음을 이용하여 표현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송은 아트스페이스의 까페 공간에서 허브를 수경재배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샐러드로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적 작품을 시도한다. 제9회-뮌 ● 독일 뒤셀도르프 미술대학 출신의 부부 작가이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뮌(Mioon)은 다양한 사회문제와 이슈에 대한 두 작가 공동의 관심을 영상 설치작업을 통해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념과 기록을 전제로 하는 '동상'을 주제로 하여 사라진 것의 존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전달한다.

뮌_Statue Number_단채널 비디오_00:10:41_2010
김주리_휘경揮景-사라지는 풍경_흙, 물, 유리상자_45×45×115cm_2010

제10회-김주리 ● 김주리 작가는 점차 사라져가는 1970-1980년대의 주택양식을 점토를 사용하여 표현한다. 물과 만나면 서서히 그 형상이 파괴되는 마른 점토의 특성을 이용하여 집의 모형이 무너져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은 한 시대동안 사람들을 품어왔던 집에 대한 오마주이자 급변하는 현 시대의 상황을 포착하고자 한 작업이다. ■ 송은 아트스페이스

Vol.20110108d | 송은미술대상 10주년 기념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