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 童心, 動心

김병주展 / KIMBYUNGJU / 金昺周 / painting   2011_0118 ▶︎ 2011_0131

김병주_Ride a bike_캔버스에 유채_80.5×100cm_200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에이원 갤러리 신진작가 기획공모展

관람시간 / 09:00am~06:00pm / 주말_01:00pm~06:00pm

에이원 갤러리 A1 GALLERY 서울 송파구 송파동 116-9번지 Tel. +82.2.412.9560

인체의 리듬과 율동성에 관하여 ● 한명 한명의 사람이 모여 사회를 이루듯이 부분 부분의 신체가 연결 되어 한 몸을 이룬다. 인간은 보편적 사고와 가치관을 가지는 듯 하면서도 개개인의 삶은 어느 것도 같을 수 없고,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처럼 각 부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인체 또한 각 신체는 각자만의 개성 있는 몸짓과 리듬을 담고 있다. 끊어지는 듯 연결 되며 강약의 리듬을 타고 율동성을 갖게 한다. 나는 그 율동 속에서 함께 움직이며 흥이 난다. 이러한 율동감은 쉬지 않고 꿈틀대며 살아 숨쉬고 있음에 대한 자각을 가져온다. 화면 안에서 신체의 각 부분이 확대 되거나 생략됨으로써 사실과는 달리 과장되거나 재해석되어 리듬을 극대화 한다.

김병주_Under the moon light_캔버스에 유채_73×61cm_2010
김병주_Sleep_캔버스에 유채_73×61cm_2009
김병주_Sand bath_캔버스에 유채_73×61cm_2009
김병주_Artists_캔버스에 유채_각 73×61cm_2009
김병주_Barista_캔버스에 유채_65×53cm_2009
김병주_Latte art_캔버스에 유채_20×60.5cm_2010

모녀 이야기 ● 딸에게 있어 엄마라는 존재는 그냥 엄마다. 자연이다. 현실사회에서는 간혹 '엄마가 어떠해야 하고 딸이 어떠해야 한다'는 말이 '어떤 부모' '어떤 자식'과 같이 흔히 이야기 되고 있다. 최근에는 '엄친아-엄마친구아들', '엄친딸-엄마친구딸' 이라는 약자로 자식들을 비교하는 말이 쉽게 사용되면서 자식들의 사회적 위치에 따른 경쟁심 유발과 부모 자식 간의 긴장된 상태를 유발시키는 상황이 많이 전개되고 있다. 나는 무념무상에서의 모녀 관계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싶다. 엄마와 딸의 관계의 본질은 어떤 말이나 글로 해석 될 수 없는 지극히 당연한 관계, 뱃속에서부터 한 생명체로 탄생되기까지 둘인 것 같으나 하나인, 하나인 것 같으면서도 둘인 분신과 같은 것이다. 어느 누구도 개입될 수 없는 모녀의 조화 속에서 세속적 감성들은 잠시 격리시켜 놓은 채로 어린 시절의 향수와 가장 순수한 상태의 따뜻한 마음들을 나눌 수 있으면 한다. ■ 김병주

Vol.20110109b | 김병주展 / KIMBYUNGJU / 金昺周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