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새 감성

롯데갤러리 대전점 신년 기획展   2011_0119 ▶︎ 2011_0207

강용면_온고지신-뽀로로_나무에 채색_70×50×40cm_200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 강용면_김윤재_서희화_윤대라_이월숙_이이남_홍지윤

관람시간 / 10:30am~08:00pm / 백화점 영업 시간과 동일

롯데갤러리 대전점 LOTTE GALLERY DAEJEON STORE 대전시 서구 괴정동 423-1번지 롯데백화점 8층 Tel. +82.42.601.2827~8 www.lotteshopping.com

전통과 새 감성 ● 롯데갤러리 대전점에서 2011년 신년기획 전시로 『전통과 새 감성』展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작품에 전통미술의 소재나 형식을 수용하고 그것을 현대적으로 변환하여 새로운 결과물을 얻고 있는 작가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우리의 미적 감성을 담아온 우리 생활 속의 전통 회화 혹은 전통적인 소재는 오늘날에도 작가들에게 다양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그 해석과 표현 방법에 따라 무한한 변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물, 꽃, 식물, 산수와 같은 회화 속 대상은 물론 일상용품이며 무덤 속의 장식들에 이르기까지, 이 같은 소재들이 동시대 작가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에 의해 우리 시대를 상징하는 미적, 사회적 아이콘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김윤재_그리움을 기억하다2_혼합재료_70×120×50cm_2007
서희화_자화상_플라스틱에 아크릴채색_116×91cm_2009
윤대라_아브라카다브라_장지에 수간채색_100×60cm_2010

미술은 작가가 살고 있는 시대와 사회의 산물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 또한 시대나 사회의 변화에 따라 항상 새로운 해석이 생겨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대상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나 차별화된 표현과 기법의 추구는, 미술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로서 오늘날 미술이 보여주는 무한한 다양성을 낳은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참여작가 7인은 각기 독창적인 작업 영역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통적인 소재나 회화에서 작업의 모티브를 가져와 그것을 현대적으로 변용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독창적인 해석이나 현대적인 매체, 재료와의 결합을 통해 전통을 재발견하는 동시에 현대적으로 새롭게 전개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친근하지만 과거의 것으로만 여겨지던 전통미술이 '옛 것을 취하되 새롭게 물들이는' 재기 발랄한 작가의 상상력으로 새로운 미적, 문화적 코드로 거듭난다는 것은,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넘어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월숙_기다리다_혼합재료_112.1×145.5cm_2010
이이남_달항아리 풍경_단채널 비디오_00:05:30_2008
홍지윤_yellow memory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0×132cm_2010

전통이 오늘날 작가들에 의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각각의 감성이나 상상력에 따라 어떻게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게 되었는가를 살펴보는 이번 전시는 매우 흥미롭고도 독특한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롯데갤러리에서 전통의 현대적 변용과 새로운 전개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손소정

Vol.20110109f | 전통과 새 감성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