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brid nirvana 混成 涅槃

이한수展 / LEEHANSU / 李漢洙 / mixed media   2011_0215 ▶︎ 2011_0225

이한수_Hybrid nirvana 혼성열반_레이저설치_가변크기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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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1_0219_토요일_04:00pm

책임기획_이장욱

798 SPACE 时态空间 Ceramic 3 St. 798 Road, 798 Art District, 4.Jiuxianqiao Road Chaoyang District Beijing P.O. Box 8503 P.R. China Tel. +86.10.64376248,64384862 www.798space.com

혼성 열반(混成 涅槃, Hybrid Nirvana) ● 이전에 작가와 함께 사상의 지평선(事象의地平線, event horizon)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회가 있었다. 여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존의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수단으로 본 전시를 이용하고자 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들 고유하거나 전통적인 것은 구시대적인 것으로 외부에서 유입된 것들은 현대적이고 발전된 것으로 여기는 행태가 있다. 이러한 습관적 행위와 부지불식간에 우리 주변에 천착된 사회문화적인 현상과 문명이기(文明利器)들을 물리학적 현상을 가지고, 이를 문화적 측면으로 관점을 이동한다면 지금과 다른 새로운 시야를 제공하고 항상 미래에 대한 의문과 현재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인간들에게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유추하고 스스로를 반성할 시간을 가지게 하고, 누구나 한번쯤 꿈꾸어 보았을 것 같은 SF적 환상「스스로 암흑 속 안개와 레이저로 가득 찬 공간에 떠올라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는 중력장(重力場, Gravitational Field) 내에서 유영(space walk, 宇宙游泳)을 하는 비현실적 환상을 폐 공장을 활용한 전시공간에서 펼쳐질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뇌에 각인했었다.」을 통해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것도 멋질 것이라고 내심 열에 들떠 전시를 준비했다. ● 사상의 지평선이란 블랙홀에서만 있는 특별한 경계구역을 가리킨다. 사상의 지평선을 넘어서면 블랙홀의 중력에 대한 탈출속도가 빛의 속도보다 커지므로 원래 있던 곳으로 다시 되돌아 갈 수 없게 된다. 사전적 의미로 사상의 지평선(Event Horizon)이란 블랙홀에서 중력이 가장 크게 미치는 곳이다. ● 물리학적 측면에서 사상의 지평선을 문화(文化, culture)적 충돌 관점으로 변환시켜 개개의 고유문화 즉, 고유의 전통문화에 신문화(新文化) • 신문물(新文物)이 충돌하여 기존과 전혀 다른 이질적 유전자 변이가 이루어진 이종교배(혼합문화, Hybrid Culture)의 중요한 경계선을 본 전시를 통해 파악해 보는 기회로 사용하고자 한다. ● 많은 비평가들은 이한수의 작품을 90년대 중반 이후 SF적 오브제를 이용한 설치, 영상, 사진 작품 등을 통해 지금의 혼성 문화(混成(Hybrid) 文化(Culture)) 단면을 문명 비판적인 시각에서 강박(强迫)적으로 천착해 왔다고 보았다. 불교적인 보살상, 아기천사상, 난장이 요정, 외계인, 성인들 등 동양적, 서양적, 종교적 이미지의 이질적 결합으로 이루어진 이전의 설치, 영상, 사진 작품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SF영화의 한 장면, 사이비 종교적 분위기, 키치적 요소 등 이십여 년간 작가가 보여준 문화적 혼종화(Hybridization)의 비유로 이해 되어진다.

이한수_Hybrid nirvana 혼성열반_레이저설치_가변크기_2011
이한수_Hybrid nirvana 혼성열반_레이저설치_가변크기_2011
이한수_Hybrid nirvana 혼성열반_레이저설치_가변크기_2011
이한수_Hybrid nirvana 혼성열반_레이저설치_가변크기_2011

작품에서 불두(佛頭)와 같은 종교적 오브제에 외계생명체(外界人)가 나타내는 SF혹은 미래 종교적 암시가 더해져 미신과 과학, 과거와 미래, 동양과 서양이 혼합된 혼성문화 혹은 세계화를 나타내고 있다. 고유문화와 새로운 신문화가 만나 결합할 때 항상 순방향으로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이전 순혈주의(純血主義)는 좋은 것 잡종 혹은 혼혈에 대해 순수하지 못하다거나 식의 편향된 시각을 개선하는 등의 좋은 점도 있었으나, 글로벌시대에 혼종성의 가치가 긍정적 가치로 추구되는 이면에 고유의 전통성이 사라져 고유한 유전형질을 잃어버린 것에 대한 이면을 작가는 관객에게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한다. ● 작가는 작품 속에 나타나는 탈경계화(Transnationalization), 탈중심화(Decentration), 세방화(Glocalization), 착종(Hybridity)을 통해 과학의 관심사항인 ‘인식’이 아닌 ‘무엇이 인간다운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 같다. ● 새로운 한 해의 시작과 함께 그의 작업을 통하여 교차와 소통을 전제로 경계적 위치에 서 있는 이 시대 문화에 대한 인식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 ■ 이장욱

이한수_c++swingby_no201001_디지털 인화_140×210cm_2010

混成 涅槃(Hybrid Nirvana) ● 在物理学领域事象地平线的概念指的是宇宙黑洞里存在的特殊边界区域。 如果越过事象地平线(Event Horizon), 那么黑洞对重力的逃逸速度将超越光速,从而它永远不可能还原到原初. 在语义学的角度上事象地平线可以理解为对于黑洞中重力的影响最为明显的区域。 ● 从物理学角度的事象地平线概念,转换成当下文化方面的冲突观念、我想把各自的区域文化,即传统文化和新文化, 或新生事物的冲突中所形成的文化现象,本人与现有的文化考察形成明显区别的双重文化或文化基因变异的交叉点的观点来观察,以此设定本展览的焦点。 ● 自从90年代中后期开始李汉洙通过科幻手法以装置,实物,影像等艺术媒体为媒介不断地制作揭示混成文化时代背景下的一些现象的具有批评精神的实验作品。本展览中展示的作品中结合菩萨的佛像和嵌入明珠的天使形象、从胸部投射出的影像等多种意味结合起来的装置作品好像比以往减少了一些低级的大众文化和异教气氛,但似乎还是延续着他的混成美学的基础上加强混种,异种等因素的科幻性和隐喻性。 ● 评论界一直认为他追求一种佛像,天使等图像里掺杂一些科幻的外星世界从而混合着东方和西方,过去与未来的混成美学。但是我认为他的作品超越混杂,变异等那些词汇表象包含现时代文化冲突和关于变异的比较深刻的批评意识。 ● 也就是说传统文化和现代文化相交接的时候地域文化所固有的传统性会被冲毁,文化认同性被挤垮而消失。剩下只是如同基因的变异结果所显现的变形而奇怪的外壳。 ● 李汉洙它通过一系列的实验作品强调异质性先于认同性,标榜多元世界。他否定和拒绝一贯而统一的自我状态。 ● 随同新的一年的伊始我们通过他的作品在交叉和沟通的前提下进一步认识我们所处的这时代模糊不清的文化交接,深刻的思考现代文化所带来的负面因素。 ● 我想这就是李汉洙个展的意义所在。 ■ 李章旭

Hybrid Nirvana ● The Event Horizon is the special border zone which exists only in the black hole The escape velocity of the object became bigger than the velocity of light over the event horizon. So the object never can go back to the place which it had been in. That means the Event Horizon is the zone where the gravity is most powerful. ● I convert this event horizon to the viewpoint of culture conflict, which each culture, the indegenous one, crashs the new culture and the new civilization. And I can see the important border zone of the heterogamic that the culture has been genetically changed and becomes absolutely different from its origin. From such a point of view, I would make this exhibition the chance which people have a grasp of that border zone. ● Lee Hansu has scrutinized the contemporary hybrid culture through the science fiction installation of the objects and the reflection of the vision from the critical viewpoint since the mid-1990s. The vision which is projected from the body of the Bodhisattva and the heart of the transparent sphere is combined heterogenously to make the installation of the screen-image in the space of the exhibition. In this exhibition the elements of Kitsch and the atmosphere of Pseudo-religion have been reduced. But his works can be understood as a metaphor of hybrid and heterogeneity on the extension of the hybrid works which he has continuously shown until now. ● The critics have evaluated that his works adopt the aesthetics of the hybridity as a platform. So, it's not strange that SF implication is added to the religious icons such as a Buddha and an angel in his works. And also, he mix the East and the West, the past and the future. His works hold critical understanding of the contemporary culture conflicts and the variations in a degree even though they are not so serious and negative beyond the superficial emblem of the hybrid and heterogeneity. ● When the traditional culture and the new culture are connected or different culture areas are crossed over, the own tradition disappears and even the homogenization is not accepted. At this point, Lee Hansu deals with another facet of the hybridity which remains deformed images. ● His installation of the screen image deny the categorization and the united oneself, which means differences rather than homogeneity, mix rather than unify, decentration and illimitation rather than centralization. ● Going into the New Year I regard this exhibition as the starting point of understanding the culture which lies on the border while cross and communication are the precondition of this zone. ■ LEEJANGUK

Vol.20110215a | 이한수展 / LEEHANSU / 李漢洙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