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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진展 / KANGYUZEEN / 姜有珍 / painting   2011_0701 ▶︎ 2011_0710

강유진_Flowerpot_장지에 채색_50×50cm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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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입장료 / 100원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일요일 12:00pm~05:00pm

갤러리 담 GALLERY DAM 서울 종로구 안국동 7-1번지 Tel. +82.2.738.2745 www.gallerydam.com

인간은 대게 자신이 어딘가에 속해 있는 소속감으로 자신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에게 일깨워 주는 습관이 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가정에 의한 소속감, 학연에 의한 소속감 또는 직장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며, 자신이 어느 소속된 곳에서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그 소속단체에 대해 열과 성의를 다하며 살아간다. 각자 자신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자신의 가치를 타인과 빗대어 살아가고 있다. 예를 들어 타인의 삶이나 가치관 또는 소유물 등을 자신과 비교해 가며 그 가치를 높일 때도 있지만 자신이 위안이 될 경우도 있으며 동질감을 얻기도 한다. 이것이 좋게 작용을 한다면 상당히 발전이라는 것이 될 수 있지만 잘못 작용 될 경우는 서로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것 같다.

강유진_Flowerpot_장지에 채색_50×50cm_2010
강유진_Flowerpot_장지에 채색_102.9×148cm_2009

그 안에 작가가 나타내고자 하는 것은 자신만의 공간이라는 것이다. 일종의 틀에서 자신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일종의 스포츠 유니폼만 보더라도 같은 소속을 나타내기 위해 입는다. 그리고 그 팀을 서포트 해주는 것으로 소속을 나타내기 위해서 그 유니폼을 사 입는다. 그런 것으로 '우리는 같은 단체이다.','우리는 같은 팀'이라는 것을 나타내게 된다. 그 것은 자신에게 외로움이라는 반대되는 안정감 이라는 것을 심어 주는 것 같다. ● 사람들은 자기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사물을 나타내기도 한다. 작가가 흥미롭게 관찰 된 것은 집 앞이나 가게 앞의 정원에 자신이 좋아하는 식물을 심어 넣기도 한다. 혹은 그 자연물들을 화분이라는 공간에 담아내어 그것을 가꾸게 된다. 자신이 속한 카테고리 안에 또 자기의 공간을 만들어 낸다.

강유진_Flowerpot_장지에 채색_80.3×95cm_2009
강유진_Flowerpot_장지에 채색_90.9×70cm_2011

작가가 사용하는 기법은 전통 동양화 채색이다. 분채를 곱게 갈아서 아교와 섞어 깨끗한 물을 넣는다. 물감은 상당히 옅어서 수많은 붓질을 통해 그 색감을 차곡 차곡 쌓아야 원하는 색감이 나오게 된다. 이러한 반복적인 쌓는 작업을 통해 분채로 공간을 나타내며, 혹은 유화나 아크릴을 사용하더라도 공간에 초점을 맞추어 올려 나간다. 주로 사용하는 것은 분채를 이용한 채색인데 그 이유는 층층이 쌓이는 동양화 채색은 반투명의 방식으로 레이어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유화와 아크릴과는 다르게 분채에는 상당히 투명성이 있어서 그러한 방식이 작가가 나타내고 싶은 표현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수분의 채색과 드라이한 연필을 주로 복합적으로 사용하는데 그 것은 두 이질감의 절충점을 찾아내서 표현을 한다. 가끔씩 사용하는 중묵의 원 표현은 프레임 안에서 바깥을 바라볼 때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추기 위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을 더 강조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또 그 견자가 어느 틀 안에 있다고 하는 느낌을 보여주고 싶고 많은 원들은 틀 안에 있지만 계속 하여 밖과 소통하고자 하는 것을 나타내고 싶었다. 화판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더 강조되는 시선을 보여주기 위한 이 검은 프레임은 공간에서 다른 공간을 보는 시선을 처리하고자 한 것이다. ■ 강유진

Vol.20110702j | 강유진展 / KANGYUZEEN / 姜有珍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