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쿨

2011_0705 ▶ 2011_0807 / 월요일 휴관

김혜옥_종이배 띄우고_캔버스에 유채_112.1×162.2cm_2009

초대일시 / 2011_0705_화요일_03:00pm

참여작가 김혜옥_류호열_박성민_안기호_장지성_탁현주_한지선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 DAECHEONGHO ART MUSEUM 충북 청원군 문의면 문산리 산6-1번지 Tel. +82.43.251.4062~3 museum.puru.net

작가가 되기까지 오랜 창의적 실험을 즐김과 동시에 낙담과 좌절 · 희망 · 견딤의 시간들이 점철되어 있는 이들의 작품세계는 자신들이 택한 소재가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쏘~쿨함과 더불어 이 여름의 더위를 식혀준다. ● "종이배는 순수하던 어린 시절로의 시간여행을 안겨주는 과거의 모습이며, 망망대해에 홀로 떠가는 외로운 우리의 현재 모습이고,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설레임, 희망을 표현하는 미래의 모습이다. ● 계절, 하늘의 맑음, 구름의 양과 색감, 풍속風速과 풍향風向에 따라 무수히 변화하는 물결의 모양과 색상은 개인이 겪는 다양한 삶이다. 힘들고 복잡하며 거친 현실에 순응하면서도 꿋꿋이 자신의 세계를 지키며 과거 · 현재 ·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순수한 마음을 끌어내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케 했으면 좋겠다." ■ 김혜옥

류호열_Baum_44100 Hz 16 bit stereo_HD 1920×1080pixels_00:03:00_2011

작업의 근원적인 테마는 현실과 비현실이다. 현실에서 불가능한 상황 또는 현상들이 컴퓨터를 매개로 현실화(또는 비현실화)되고, 새로운 비젼의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것은 '비현실의 현실화'라는 실체적인 의미보다는 진정한 의미의 '탈개념화'에 목적을 둔 것이다. 컴퓨터 안에서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많은 것들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기존'을 '일탈'하여 '사고'하기 시작할 때야만 일어날 수 있는 창조력이다. ■ 류호열

박성민-Ice Capsule_캔버스에 유채_100×200cm_2010

박성민 ● 자연스러운 정물처럼 보이는 그의 그림은 그 내부로 접힌 여러 겹의 상징이 존재한다. 그것은 수천도의 열을 거쳐서 완성되었을 도자기와 차가운 얼음, 또는 광물질과 유기질의 극적인 만남을 보여주며, 삶과 죽음 사이에 놓인 생명의 양 극단을 교차시킨다. 얼음에 갇힌 유기물은 죽어있는지 살아있는지 알 수 없으며, 그것은 일정한 틀 속에 갇혀 한시적인 영원성을 부여받는 현대적 삶에 대한 은유이다. ■ 이선영

안기호-솔내음_30F

안기호 ● 작품표면은 굳이 손으로 만져보지 않아도 꺼끌꺼끌함을 알 수 있다. 색조 역시 뭉클하게 번져있어 또렷하지 않다. 말 그대로 사물의 형체보다 '뉘앙스'가 먼저 엿 보인다 ... 풍경 속에 어우러진 인물의 공통점은 점경인물點景人物이란 점이다. 그것은 자연합일을 테마로 삼았던 전통 동양화에서 인물을 자연 풍경의 아주 작은 일부분으로 처리한 것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 윤진섭

장지성_구이저수지

Chippewa riverside 주변의 많은 강과 호수, 풍경이 지니고 있는 독특하고 사색적인 느낌을 수묵담채화법으로 표현한 연작連作이다. 조용히 흐르는 강물과 자연속의 나무들이 새벽녘 혹은 흐린 날, 또는 저녁 즈음에 펼쳐지는 명상적인 풍경을 담아 보고자 하였다. ■ 장지성

한지선_길 road_116×141×7cm_2010

작업의 주제는 '과정'이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단어적 정의가 내재되어 있다. 인내 · 시점 · 운명 · 변화 · 희망 · 이중적 사고 · 환상 · 기대 · 이상 · 기회 · 선택 등. 오랜 시간으로 형성된 층위 끝에서 보이는 건 '과정'이다. 권태로운 듯 이어진 부단한 과정 속에 구축된 또 다른 시간 · 공간으로의 환상적인 제시는 단지 과정을 인내로 끝내지 않게 해주는 이중적 유희이다. ● 비정형적으로 구축한 도시 이미지들에는 다양한 시점의 변화가 시도되었다. 팍팍한 도시 이미지와 공허한 자연적 하늘의 이미지를 대비시켜 현실과 이상의 대비와 함께 공존해 갈수밖에 없는 아이러니를 추구하였다. ■ 한지선

탁현주_Memory of Tasmania 1004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7×72.7cm_2010

탁현주 ● 작가가 태즈메니아 풍경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 것은 빛에 의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색채들 간의 새로운 조화를 발견하는 것이다. 감각적으로 남기거나 생략적 표현을 통해 테마의 강함과 심리적 함축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심상적인 부분에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결국, 태즈메니아 풍경이 형상의 기억에 의지하여 재현됨으로써 자연에 대한 감정을 이입, 동화가 되어 본질적인 정신에 접근하기 위한 조화로운 공간 개념을 표현하고 있다. 즉, 작가 중심의 세계관을 펼치고 어떤 대상을 바라보고 그것에 대해 느낀 바를 극대화하여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빛의 존재를 활용하는 것으로 발현된다. ■ 차은영

Vol.20110705d | 쏘~쿨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