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가마솥 BLACK CAULDRON

신창용展 / SHINCHANGYONG / 申昌容 / painting   2011_0723 ▶︎ 2011_0820 / 일요일 휴관

신창용_무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00×300×5cm_2011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090912e | 신창용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1_0723_토요일_06:00pm

후원/협찬/주최/기획 / 베이징 MK2 Art Space

관람시간 / 12:00pm~05:00pm / 일요일 휴관

엠케이투 아트 스페이스 MK2 Art Space 중국 베이징 차오양취 차오창띠 255 中国朝阳区机场辅路草场地255, 100015 No.255 Caochangdi Chaoyang District, Beijing, China Tel. +86.10.6431.1567 Tel. +82.70.7783.5859 mk2art.com

어릴 때부터 동경해온 강한 캐릭터들을 통해 작품 세계를 추구하고 있는 신창용 작가는 자신이 마법사의 검은 솥--여기서 말하는 검은 솥은 마법사의 가마솥으로 자신이 캔버스에서 창조해 내는 과정이 마법사가 가마솥에서 만들어 내는 것과 동일하다고 이야기한다--이라고 지칭하는 캔버스 안에서 탄생된 그의 영웅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 유년기 시절 약한 몸을 가졌던 작가는 약한 자신을 보호해 줄 대상을 늘 그리워했고 자신을 지켜줄 강한 대상이 필요했다. 무심코 놓여진 만화책 속에서 강한 캐릭터를 접하게 되고 자신을 보호해 줄 대상을 만화나 영화의 강한 캐릭터에서 찾기 시작했다. 이렇게 강한 캐릭터에 빠져든 작가는 실제 삶의 방식 또한 그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존 캐릭터들을 찾게 된다. 그렇게 만나게 된 인물이 이소룡이다. 그 실존했던 사나이인 그는 작가의 우상이 되어 버렸고 그 우상은 그의 작품에서 그를 지켜주는 친구이자 영웅으로 다시 태어났다.

신창용_gang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00×200×5cm_2008
신창용_무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00×200×5cm_2011
신창용_나는기술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00×100×3cm_2011

그러나 이번 전시에서 보여줄 그의 영웅 이야기는 이전과는 사뭇 다르다. 이전에는 세상과 단절된 채 자신만의 영웅과만 소통하겠다는 작가의 폐쇄적인 세계관이 표현되었다면 이번 작품들에서는 통용되는 강함이 무엇인지에 대한 작가의 고민을 엿 볼 수 있다. ● 베이징에서 작업을 하면서 작가의 심경에 많은 변화가 왔다. 이 변화는 그의 작품세계관과 표현에도 많은 이동을 가져왔다. 인물 중심회화에서 풍경 중심으로, 개인에서 그룹으로, 개인에서 사회로, 혼자에서 관계로, 관심과 주제가 이동 되어졌다.

신창용_나는기술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00×200×5cm_2011
신창용_아놀드 뵈클린의 그림속으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8×165×5cm_2010

작가는 다 같이 어우러짐이 중요하다고 느껴 스스로 소외시켰던 그 세상으로 들어가서 소통하고 싶어 한다. 강함의 기준 역시 육체적 강함에서 정신적 성숙함으로 변화하였고 모일수록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이전에 자폐기질을 벗어나 사람들과 어우러지고 싶어한다. 작가 스스로 말하길 세상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혼자 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내적 변화로 인해 캐릭터들은 작아지고, 화면에 나타나는 캐릭터들이 개인이 아닌 무리로 등장한다. 또한 배경의 표현에 더 무게를 두고 그려진 작업에서 뚜렷이 찾아볼 수 있다. 전통 수묵화에서 보여지는 자연과의 혼연일체를 위해 풍경 속에 작게 들어간 인물처럼 작가도 그의 영웅들도 풍경 속의 일부로 점차 동화되어가면 자연에 스며든다. ● 이번 전시는 2008년부터 베이징에서 2년간 생활하면서 그린 작업을 토대로(가지고) 전시된다. 새로운 소통방법을 실험하며 또 다른 성장통을 겪고 있는 작가가 신비로운 그의 검은 솥에서 재탄생 시킨 영웅들이자 그의 친구들을 만나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전혜연

신창용_아놀드 뵈클린의 그림속으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194×5cm_2010

黑神锅传奇 ● 艺术家从小通过憧憬强大的角色来追求作品世界,就像魔法师用黑神锅创造出魔法一样,艺术家也用黑色的画布来创造他的英雄人物。 幼年时期弱小的他,很渴望有人去保护他,无意间在漫画书和电影里接触到了一些强大的角色。就这样深深地被这些角色所吸引,并且认识了李小龙,这(位)实际存在的男人成为了他的偶像,并且以朋友兼守护者的身份展现在了他的作品中。 ● 此次展览所表现的英雄故事和以往有些不同。以前他把人和(物)角色作为中心,与世界隔离只跟守护自己的英雄去沟通。但在这次展览的作品里能看到艺术家在望眼世界的过程中在思考什么是真正的强大。 ● 在北京创作的过程中艺术家的心境有很大的变化。这个变化触动了他对作品的世界观和表现力。从人物中心绘画到风景中心绘画,从个人到群体,从个人到社会。 ● 艺术家感觉到人类不是世界的全部,并且重新进入到(回到)曾经渐渐疏远的世界里去沟通。 强大的基准从肉体转变到了精神,越凝聚越能发挥出强大的力量。从而脱离自毙(闭)的倾向去接触身边的人。 当他去了解这个世界的时候却发现自己完成不了的事太多(了)。 这种变化是内在的,从而个人的角色不再突出 出现在画面里的全部都是群体。在他的作品中还可以看到除了人物的绘画还重视了背景的绘画。 ● 为了体现传统水墨里的一体,艺术家和他的英雄们渐渐成为了风景中的部分,并且融合到大自然里。 这次个展的作品全部是艺术家从2008年开始,在北京生活2年的过程中所创作的作品。 他通过全新的沟通方式,不断地去成长。同时从黑神锅里诞生的他与他的朋友和英雄们将会在这次个展中跟大家见面("将会"与"有机会"是否有重复的感觉)。 ■ 全蕙延

Vol.20110723d | 신창용展 / SHINCHANGYONG / 申昌容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