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아展 / PARKSANGA / 朴相娥 / painting   2011_0727 ▶︎ 2011_0802

박상아_The Animalbody Streamline-Environment Pollution_ 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실크스크린_90×90cm_2011

초대일시 / 2011_0727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관훈갤러리 KWANHOON gallery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5번지 2층 Tel. +82.2.733.6469 www.kwanhoongallery.com

보들리야르는 매스미디어의 시대를 소통의 황홀경에 빠진 시대라고 이야기 한다.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연장이 많은 목수와 같이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도구를 통하여 어떠한 이야기를 할 것인가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나는 매스미디어의 시대를 포함한 이전의 시대 그리고 다가올 시대에서도 변치 않는 진정한 황홀경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황홀경에 들게 하는 감각을 느끼는 신체 부위에서 나오는 기(氣)를 간단한 기호로 도식화 하는 것이 나의 의도이다. 눈으로 직접적으로 볼 수는 없지만 보이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전달 될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 몸의언어이다. 형이상학적 이야기가 아닌 몸에서 반응하는 자극과 반응에 관한 표현인 것이다.

박상아_The Animalbody Streamlin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실크스크린_80×130cm_2011
박상아_The Animalbody Streamlin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실크스크린_80×130cm_2011

Energy spots on the bodyPart1 - The Humanbody 미학은 말하는 주체가 감각적 주체, 즉 몸의 주체임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의미, 감각, 감수성, 감각성, 감정 '감성적 지식'의 원리로서의 미학에 의해서 열려지는 수순라고 1970년 알렉산더 바움가르텐이 미학에 내린 정의 이다. 이처럼 미학의 정의를 몸의 주체라 하는 것도 지각할 수 있는 몸 자체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잘 알려주는 예이다. 몸 자체의 존재와 그 존재들 사이의 소통으로 그림을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인간을 포함한 유기물의 형상은 에너지의 결합이 응축되어 있는 형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손끝을 움직여 느끼는 것을 미미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생명의 움직임에 의미를 크게 부여한다면 인간 몸체가 지니는 커다란 에너지에 대해서 인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에너지의 결정체라 볼 수 있는 인체를 포함한 유기물은 자신의 몸 자체를 통해 감각을 느끼게 된다. 몸의 형상과 존재 자체는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감각 중의 하나인 미적 감각을 통하여 존재의 본질과 형상에 관한 표현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것은 작가와 관객이 되는 인간 본질에 관한 생각을 포함하는 것으로서 이해나 계산에 의한 사유 활동 보다는 감각에 근거한 작업을 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박상아_The Animalbody Streamlin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실크스크린_72.7×90.9cm_2011
박상아_The Streamline-Food chai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실크스크린_130.5×80.5cm_2011

Part1-(3) Energy spots on the Body -Disease Series- ● 인간이 갖을 수 있는 질병과 그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음식을 통한 상호작용을 도식화 하여 표현한 시리즈이다. 동양의학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러한 상호작용은 직접적이고 물리적인 치료와는 달리 각각의 음식이 포함하고 있는 성분과 성질이 인체에 작용하게 된다. 여러가지 질병과 그 질병을 완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작용을 점과 선으로 표현하여 앞의 작품들과 같은 조형을 이루어 본인 작업에 통일성을 주고자 한다. 이 작업은 Part2-(1) Food Chain과 연관되어 있으며 사람과 동,식물 간의 긍정적인 조화를 제시한다.

박상아_The Body Streamline-Disease Series(Fractur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8×91cm_2010
박상아_The Body Streamline-Disease Series(Food poisoning)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8×91cm_2010

Part2 The Animalbody ● 인간의 형상과 마찬가지로 외형의 모습이 더 다양한 동물의 몸을 가지고 작업을 한다. 동양의학인 침술을 사람이 아닌 동물에게 적용하여 앞에서 말한 기(氣)를 간단한 기호로 도식화 하는 것이다. 동물의 생명에너지와 자극은 인간의 언어와 기호로 표현된 적이 없으므로 더 다양한 가상을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먹는 생물의 기운을 표현하여 사람에게 그 기운이 전달되는 과정을 Part2-(1) Food Chain에서 연관시켜 작업하고자 한다. ■ 박상아

Vol.20110727d | 박상아展 / PARKSANGA / 朴相娥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