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28. 박성태, 드러나지 않는 사물들

drawing28. Park Seongtae, Unconventional Objects展   2011_0726 ▶ 2011_0825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마가진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기획 / 박성태(마가진 www.magazyn.co.kr) 주최 / 테이크아웃드로잉

참여작가 권부문_김영은_김영옥_김욱_김윤경_김윤진_김윤호_김은진_김찬중_김하영_김황 심아빈_알라스테어 던컨(Alasdair Duncan)_액션서울, 옐로우보드(yellow board) 이광호_임순례_핏보우(FITBOW)_전보경_정주영_최기창_최원준_황두진(총 23명)

관람시간 / 11:00am~00:00am

테이크아웃드로잉 한남동 TAKEOUT DRAWING hannam-dong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3-139번지 Tel. +82.2.797.3139 www.takeoutdrawing.com

마가진 코너갤러리 01드러나지 않는 사물들 (Unconventional Objects) 마가진의 첫 번째 전시 프로젝트 『마가진 코너갤러리01: 드러나지 않는 사물들』이 한남동 테이크아웃드로잉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를 위해 마가진은 그간 진행한 인터뷰의 인터뷰어와 인터뷰이들에게 창작에 귀감이 되는 사물이나, 그들의 작업 과정과 행적을 엿볼 수 있는 오브제, 애장품, 초기 작품, 모델링 등을 요청해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만을 위해 특별히 맞춤 작업한 작업들 또한 설치되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드러나지 않는 그들의 원초적이며 독창적인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박성태_드로잉28, 드러나지 않는 사물들展_테이크아웃드로잉 한남동_2011

창의적인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 magazyn(마가진) 박성태 편집장은 마가진에서 함께 했던 그간의 인터뷰어/인터뷰이들의 원초적인 것들을 모아 첫 번째 마가진 코너 갤러리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완성품 이전의 '원래의, 자기만의, 솔직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들로, 작업실에 어질러진 '작품 이전의 작품'을 훔쳐볼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테이크아웃드로잉에 2개월 간 레지던시로 오픈(노마드) 오피스를 운영하며 만났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남기고 간 흔적과 이야기는 마가진이 귀 기울여 온 지금의 예술과 디자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보여준다. ■ 마가진

박성태_드로잉28, 드러나지 않는 사물들展_테이크아웃드로잉 한남동_2011

Keyword ● 원래의 것, 자기만의 것, 원초적인 것, 솔직한 것, 가공 이전의 것, 초기의 것, 자연스러운 것, 강한 오리지널리티를 갖고 있는 것, 오감을 움직이는 것, 감성에 가까운 것.

이광호_Obsession Series_stool, Gardening Hoses, PVC Tube, 작업 관련 자료(모델링,스케치북)_40×33×36cm
Alasdair Duncan_Card Design 1_made with vinyl 'flashe' paint on cardboard_30×40cm_2011

기 획: magazyn의 박성태 편집장 '인서울 매거진'과 '공간'지 편집장 역임. '페차쿠차 나잇 서울'과 'TedXSeoul' 초대 오거나이저. 현 마가진(magazyn.co.kr)의 편집장이자 정림건축문화재단의 사무국장. 박성태는 남다른 생각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그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취미는 남의 말 듣기, 특기는 남의 속에 있는 색다른 가치를 발견하는 것. 그는 엉성한 재능으로 한국 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엄청난 포부를 갖고 있다.

최원준_Wall painting series-Camp Falling Water_사진 슬라이드_2011
김영은_세미콜론; 이 본 세계의 단위들_NG컷, 편집되기 이전의 어눌한 내레이션과 스토리보드 모음, 영상작업_2011
심아빈_작가노트와 이번 마가진 전시를 위한 박스 연출 작품
패션 디자이너 전경빈, 브랜드 'FITBOW', 티셔츠 및 액자 전사작업_2011

5월13일 ● "로댕과 같은 조각가에게 드로잉은 조각 작품에 비해 덜 중요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의 많은 드로잉에는 상상력 풍부한 예술 정신이 깃들어 있다. 그는 짐작하건대 드로잉을 조각 작품 속에 구현하고자 했던 일종의 생동감의 원리를 깨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나는 좋은 아티스트나 디자이너에게 이런 드로잉과 같은 것(thing)이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이걸 그들에게서 끄집어내고자 한다." 5월19일 ● "우리가 보는 세상은 풍경-사물-사람들 사이에서 변주되는 관계를 통해서 볼 수밖에 없다. 시각적 경험이란 개별의 사물, 디테일 한 표면 질감 그리고 깊이나 거리 혹은 부피의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것은 그러한 것들의 관계망에 있는 것이 아니고, 시각적 경험만으로 파악하기 힘들다. 본질은 어떤 사물 혹은 사건과 마주하고 맞서는 그래서 그곳에서 어쩔 수 없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 작가의 태도와 오히려 맞물려 있다. 그것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 '존재감'같은 것이다." 7월22일 ● "테이크아웃드로잉에서 두 달 가량을 보냈다. 처음 시도하는 '코너(노마드) 오피스' 프로젝트이다. 특정 장소에 고정된 사무공간이 아니어도 우리의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그 공간에 맞게 오픈된 사무공간을 꾸려가는 첫 시도였다. 안정감은 떨어지지만 우연히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열린 오피스로의 가능성은 참으로 높다는 것을 실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도 가능하면 병원, 기차역, 공항, 백화점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자리를 잡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9월부터는 슬슬 자리를 털고 일어나 다시 새로운 길거리로 나설 마가진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 7월23일 ● "전시 막바지까지 작가들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이유는, 사실 원초적이고 본질적인 작업의 과정과 생각은 작은 하나의 사물로 바로 드러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아니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그렇더라도 그 수없이 많은 것들 가운데 그래도 좀 더 본질에 가까운 것을 찾으려는 지난한 노력이 오히려 스스로의 작업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 믿는다. 작은 박스 안에서도 좋은 작품은 언제나 진가를 발휘했다. 마지막까지 숨겨져 있던 사물들, 생각들, 시간들을 파헤치느라 수고를 아끼지 않은 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 박성태

Vol.20110727h | 드로잉28. 박성태, 드러나지 않는 사물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