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의 밤

김진기_정지필展   2011_0806 ▶ 2011_0831 / 일요일 휴관

정지필_GoodNight 0020_잉크젯 프린트_30×30cm_200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협찬,주최,기획 / 큐리오 묵

관람시간 / 12:00am~07: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큐리오묵 GALLERY CURIO MOOK 서울 강남구 신사동 665-1번지 한양타운 1층 Tel. +82.2.3443.5523

그들은 술에 취해 길에서 잠들어 있다. / 무방비 상태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 도둑질을 당할 지도 모른다. / 차에 치일 지도 모른다. / 계절에 따라 체온 저하로 죽을 지도 모른다. / 별일 없다고 해도 집에 가서 혼날지도 모른다. // 나는 그들을 모른다. / 다만 그들이 아침까지 안전하기를 바란다. ■ 정지필

정지필_GoodNight 0021_잉크젯 프린트_30×30cm_2009
정지필_GoodNight 0012_잉크젯 프린트_30×30cm_2009
김진기_회식relay-2차_패널에 혼합재료_110×130.3cm_2010
김진기_회식relay-4차_패널에 혼합재료_110×130.3cm_2010
김진기_뒷풀이rotation_패널에 혼합재료_140×360cm×2_2010

대부분의 전시 오프닝 리셉션엔 일명 '뒷풀이'란 언어로 통용되는 자리가 있기 마련이다. 앞에서 풀지 못한 이야기에 대한 암묵적 합의가 있는 듯 줄지어 뒷풀이자리로 향하는 모습은 여느 행사나 전시 때마다 벌어지는 공공연한 낯익은 광경이다. 특정한 연결고리로 모인 사람들이 길게 늘어져 식당 안을 채우고 그들의 흔적이 테이블 위에 고스란히 남겨진다. 누군가가 누군가와 먹고 이야기 하고 남겨진 이러한 테이블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몇 가지 삶의 방식의 공통분모를 제유해 볼 수 있는 하나의 단서일 수 있다. ■ 김진기

Vol.20110806f | 아열대의 밤-김진기_정지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