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기술

techniques of communication展   2011_0811 ▶ 2011_0821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1_0811_목요일_06:00pm

참여작가 강지훈_구기연_김봉준_김용덕_김윤호_김은지_김혜진 박가범_이지훈_이윤지_정안용_하민지_허혜원

주최 / BS gallery 기획 / 이지훈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BS부산은행 갤러리 BSGALLERY 부산시 중구 신창동 1가 8-2 부산은행 신창동 지점 2층 Tel. +82.51.246.8975 blog.naver.com/bsgallery

소통(疏通) [명사]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2.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우리는 의식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나고 혼자서 꿈꾸는 그런 존재는 아니다. 다른 사람들과 만나고, 다른 사람들의 인기척을 느낌으로써 우리는 어떤 것보다도 강렬한 리얼리티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소통이라는 이면에는 단절이라는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 개인의 의식은 뇌라는 1L의 물리적인 공간속에 국한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공간적 단절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사람은 소통을 할 수 있다. 게다가 물리적 단절을 넘어서 시간적 단절을 넘어선 소통도 가능하다. 예를 들자면 셰익스피어의 문학작품을 읽을 때 느껴지는 감동 같은 것이다. 이러한 시간적 공간적 간격이 없을 경우도 타인의 마음을 안다는 것은 원래 기적 같은 일이다.

구기연_attend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1 정안용_향연_합성수지에 페인트_가변설치_2011
김은지_바다 문_캔버스에 유채_72×90.9.7cm_2011
김용덕_순지에 먹_200F_2011
이지훈_Lately(Steive wonder)_삼합장지에 색 점묘_130.3×162.2cm_2011 김혜진_마릴린먼로_캔버스에 유채_130.3×162.2cm_2011
허혜원_무제1_캔버스에 유채_38×38cm_2011 이윤지_vision(face)_삼합장지에 채색_130.3×162.2cm_2011 김윤호_현기증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1

우리가 타인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 순간 타인의 뇌 속 에서 정작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모른다. 다만 타인의 생각을 알고 있다고 짐작할 뿐이다. 타인과의 소통은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했다는 것이 아니라 서로 그 "타인의 마음"을 알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순간 서로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강지훈_지.못.미_지폐, 아크릴채색_17×25cm_2010 박가범_새로운 미래_삼합장지에 혼합재료_116.5×150cm_2011
하민지_●◇■◐_캔버스에 유채_111.7×111.7cm_2011 김봉준_vision(fac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9.×72cm_2011

강지훈과 구기연이 다르고 이지훈과 정안용은 다르다. 허혜원과 김봉준이 다르며 김용덕은 이윤지와 정말 다르다. 김혜진은 김윤호와 같을 수 없고, 박가범과도 다르다. 김은지 또한 하민지와 다른 것 이 당연하다. 우리는 다르기에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소재로 전시를 하고 있지 않은가 싶다. ■ 이지훈

Vol.20110811g | 소통의 기술 techniques of communication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