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Art Project I SEE YOU

2011_0812 ▶ 2011_0821

하석준_Smart Portrait_인터렉치브 설치_2011

초대일시 / 2011_0812_금요일_06:00pm

모큐멘터리 상영-「How to become us」 감독 / 정동구 러닝타임 / 35분

참여작가 SKY(신창용_강정혁_윤지현) 정동구_최두수_하석준

협찬 / 삼성전자 주최 / 그린앤브라운픽쳐스_솔로몬아티스트레지던시 기획 / 그린앤브라운픽쳐스

관람시간 / 11:00am~06:00pm

솔로몬아티스트레지던시 케이크갤러리 Solomon Artist Residency_Cake gallery 서울 중구 황학동 59번지 솔로몬빌딩 1층 Tel. +82.2.2233.7317 cafe.naver.com/solomonresidency blog.naver.com/cake_gallery www.facebook.com/solomonartistresidency

'솔로몬 아티스트 레지던시'의 전시공간인 '케이크갤러리'와 인근 상점에서 열리는 Media Art Project 'I SEE YOU'는 젊은 예술가들의 유입으로 신구세대가 어울려 살아가게 된 황학동의 한 시장통의 이야기이다. ● 전시의 배경이자 무대가 되는 황학동은 청계천 복원사업 등으로 주변이 개발됨에도 불구하고 근대화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특히, 작품이 전시될 케이크갤러리 인접 골목은 영세한 중고 가전제품 수리-판매상점이 밀집한 지역으로 줄지어 늘어선 가게에는 오래된 모델의 무겁고 두꺼운 TV들이 빽빽하게 차 있어 이를 따라가다 보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묘한 기분이 드는 곳이다. 이들 가게의 TV에서는 지상파 방송이나 모니터의 성능 확인을 위한 테스트 영상이 늘 상영되고 있다. 이런 중고전자골목 한복판의 케이크갤러리 역시 주변의 다른 상점과 다르지 않은 출입문 없이 개방된 상점의 모습을 하고 있다.

SKY207_황학동 스트레인저_인터렉티브 설치_2011

지난 겨울 오래된 한 건물에 들어선 '솔로몬 아티스트 레지던시'의 개관과 더불어 이 마을에 젊은 작가 몇몇이 유입되면서 서로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신구세대, 삶의 현장과 예술이 우연히 공생하기 시작했다. 지역재생을 위해 기획된 다른 많은 문화예술프로젝트들과는 달리, 작업공간이 위치한 장소에서 "자기작업"을 해나가는 작가들은 자연스레 지역과 타협하기도 하고 지역에 개입하기도 하면서 지역민들과 동화되는 긍정적인 '관계맺기'를 형성하고 있다. 본 전시는 이러한 '관계맺기'를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신세대 문화를 반영하는 예술적 도구로 미디어를 선택해 전자기기들이 넘쳐나는 이 골목에 유사하고도 대조적인 풍경을 연출하고자 한다. '솔로몬아티스트레지던시'입주작가인 강정혁, 신창용, 윤지현, 최두수와 함께 정동구, 하석준이 구성한 3개의 프로젝트팀은 증강현실, 스마트이미징, 3D입체영상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을 재해석하고 상호작용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투영한다.

SKY207_황학동 스트레인저_인터렉티브 설치_2011

또한, 필연적으로 개입될 수 밖에 없었던 작업 환경인 황학동이 전시 소재로 자연스레 묻어나고 전시기간 동안 인근 일부 상점의 중고TV에는 참여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상영된다. 어디가 예술작품이 전시된 곳이고, 어디가 중고전자제품을 판매하는 곳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면, 그 시점이 바로 이 곳 시장에 융화되기 시작한 예술을 발견하는 순간이 될 것이다.

정동구_우리가 되는 방법_실험 다큐멘터리_2011

작업공간이 위치한 장소에서 "자기작업"을 해나가는 작가들이 자연스레 지역과 타협하기도 하고 지역에 개입하기도 하면서 지역민들과 동화되는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현상은 근대화 과정을 바라보는 신세대의 시각이며, 구시대와의 조화를 이루어가는 모습이다. 이들의 우연적인 공생은 달리 말하자면 신구의 접점이자 예술과 예술향수의 수혜가 비교적 적은 지역민과 예술가와의 접점이기도 하다. 그 접점을 작품으로 승화해 보여줌으로써 이번 전시는 어울리지 않는 것들, 서로 상반되는 것들이라 여겨졌던 세대간의 차이, 시대의 차이, 예술과 현실의 차이가 의미를 만들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생각을 환기해보고자 한다. ■ 그린앤브라운픽쳐스

최두수_moonlight love_인터렉티브 설치_2011

솔로몬아티스트레지던시 프로그램 ● 솔로몬아티스트레지던시는 솔로몬빌딩의 공간 지원과project space Zip, Duplex gallery lounge를 운영해온 그린앤브라운픽쳐스에 의해 위탁 운영되는 기관이다. 본 기관은 활발히 활동하는 국내외 예술가들에게 작업실을 지원하고, 일부 공간을 실험적인 갤러리로 구성하여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 교류 공간을 지향한다. 현재 1기 입주작가로 강준영, 박진우, 신창용, 이완, 최우진, 최두수, Jin Meyerson, RUF XXX가 입주해 있으며 총 5회의 대외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또한, 입주작가와는 별도로 매년 2-3인의 작가들을 발굴, 전시를 지원하는 케이크갤러리 전시공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Vol.20110812g | Media Art Project I SEE YOU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