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퍼블릭 에어 레지던시 릴레이 그룹展II

2011_0816 ▶ 2011_0825 / 일,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1_0816_화요일_05:00pm

참여작가 강다영_고정원_김소형_김현정 정희경_진희웅_한태호

기획 / 이종현 주최 / 퍼블릭 에어 후원 / 충청북도_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월요일 휴관

신미술관 SHIN MUSEUM OF ART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556-2번지 Tel. +82.43.264.5545 www.shinmuseum.org

2011 「653예술상회」 퍼블릭 에어 레지던시 - 릴레이 그룹展 Ⅱ ● 상주 작가들이 자신들의 창작물을 제작하고 자가진단 하는 시점마다 정기적인 단체 전시를 통해 상호 충돌과 자기 개발의 기회를 갖는다. 연속적인 그룹 전시는 자기반성과 창작의욕을 강화하고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창작 과정을 드러내는 상주작가들의 상호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외부적으로 릴레이 그룹전은 주민과 사회에 레지던시 문화를 알리고 공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퍼블릭 에어

2011 「653 Art Firm」Public Artist In Residency - Relay group show ● Residency artists will get opportunity of mutual conflict and self-reformation through a regularly group show in their creative process every two months. A series of group show will reinforce seif-reflections and creative motivations. And it is very important process for residency artists' interactive development. Also it will be a good chance to inform residency culture in community. ■ Public AIR

강다영_그녀의 치유적 갈망_캔버스에 유채_116.8×91cm_2011

파편화된 이미지는 3차원 안에서 부분이 제거된 날카로운 칼질의 흔적이 드러난다. 그것은 삶에서 얻게 되는 슬픔과 아픔으로 인한 상처의 흔적과도 같다. 캔버스는 상처의 흔적과도 같은-불완전하고 연약한 파편을 끌어안은 공간이다. 작가에 의해 재현되는 파편화된 이미지는 다차원적 공간 안에서 새로운 의미로의 잉태를 꿈꾼다. ■ 강다영

I have always been interested in how images are perceived, how we focus, filter, interpret, and process what we see. Is what we are observing really the visual and emotional truth, or are we unable to sift through the veils of illusion and accurately assess what is before us. ● The images in my works are intended to be reconsidered, rethought, reevaluated and in the end there is ultimately an unlimited variety of narrative outcomes. Regardless of specific conclusions, it is for the empowerment of the individual to guide their quest for meaning or closure, and hope for the betterment of humanity. ● A sharp knife removes an image, and the trace of that extraction becomes a presence itself as a three dimensional image. It is a wound which is caused by sorrow or pain in a life. The canvas is a place which embraces these broken pieces. It is curing an imperfection or weakness. Broken pieces represent the dream of new life in a multi-dimensional place. ■ Kang, Da-Young

고정원_Christmas Tree_장지에 혼합재료_200×240cm_2011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새로운 것들이 생겨나면서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문명들이 생겨나면서 우리의 삶은 많은 부분에 있어 편리해졌다. 하지만 과연 내 기억 속에 있었던 유년 시절의 내 감성을 자극하던 많은 것들이 과연 없어져 버려야 하는 것들이었나? 원하지 않았지만 없어져 가는 것들에 대한 나의 무감각과 사람들의 무감각으로 인해 마치 흑백사진 보듯이 없어져 버린 지난 기억 속 풍경들을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문명의 발달로 인해 내 어린 시절 흔하게 보았던 이미지들의 소실은 사람들의 욕심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동물들과 같이 어디선가 마지막 생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을 것이다. ● 기존부터 사용되어진 '코끼리'라는 이미지는 나를 대변해주는 동물로 등장한다. 코끼리가 사는 자연의 터전도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도 생명력이 없이 삭막해 보인다. 과연 이 모습이 우리들이 진정 바라는 모습 이었는지 생각해 본다. ■ 고정원

I question why it is that I prefer certain things over others, be it cultural or social norms or something as simplistic as a cup of coffee. In my work, I want the viewer to question how he has arrived at this particular point in their lives, the choices that have been made and to questions those paths to our current destinations. ● The world in which we live is changing at a rapid pace and new things emerge. Though our lives have become convenient in many ways, has it brought about any new meaning? There were many things that stimulated my senses in my younger years, but I question now if it is just how I remember it to be or if those things really ever existed as I recall. It is the memories that I try to recount and reevaluate. I try to regain their lost value, however what was once to me something of significance, appears to have taken on different social contexts and twisted the outward value. ■ Go, Jung-Won

김소형_MiX_종이에 혼합재료_92×73cm_2011

너와 나 사이에서 쏟아져 나온 뒤엉킨 감정이 너무 가까운 관계에서 느낄 수 없는 때가 있다. 네가 혹은 내가 슬픈지 슬프지 않은지 웃는지 우는지 화면은 가득 채운 이미지는 감정의 기복을 오히려 정적인 순간으로 만든다. ■ 김소형

There are between you and me, tangled emotions. Feelings in such close relationships are sometimes difficult to understand. You and I have a variety of emotions, But the static screen, filled with images, can make emotions come alive. ■ Kim, So-Hyung

김현정_평담천진_캔버스에 유채_55×255cm_2011

"기이한 것중에 기이한 기운이 존재하고 특별한 것중에 특별한 기운이 존재하듯이 평범함 가운데에도 주장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기운이 존재한다 그것은 마치 삶과 인간의 본질이 자연의 이치에 투영되는 것과 같은 일리이다 걸음이 다다른 물길 끝나는곳 앉아서 피어오르는 구름을 보는 때" (임천고치 중) 잠시 지친마음을 스스로 멈춰세울 수 있는 고요하고 담백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 무심함안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싶다 ■ 김현정

Humans are a reflection of nature. Among all the eccentricity and uniqueness, there is also the commonplace in these seemingly similar worlds. However, it is humans that attempt to make sense of nature and project some kind of order or apply human logic to it. ● In my works I want to depict that weary ethereal waiting for tranquility of some kind of understanding, be it comfortably at ease or slightly unsettling. ● The works are intended to provide a sense of clamness--that nature and life are essentially the same. It is my hope that through these works viewers are enabled to feel connected, to share their feelings, to feel empathy. ■ Kim, Hyeon-Jung

정희경_weeds of lines_캔버스에 연필_91×116cm_2011

여름의 뜨거운 태양과 지칠 줄 모르는 빗줄기에 잡초가 무성히도 자랐다.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순간. 제초제에 의해 한 순간에 없어질지도 모르지만, 꾸준하게도 그 모습을 드러내는 잡초. 잡초제거는 '인간의 편리' 라는 한 가지 기준에 의해 행해진다. 자생하지 말아야 하는 곳이라는 설정도 인간이 만든 것이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기준이지만, 강자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그 기준은 가히 폭력적이다. 잡초라도 적절한 곳에 자란다면, 그 나름대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잡초의 그 녹색만으로도, 또는 그 뿌리의 역할이 나름대로의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작업을 표현하기위해서 주로 설치와 사진을 매체로 활용할 것이다. 오브제가 전시장 구석에서 '잡초' 자라고 있도록 설치할 것이다. 또한 그 '풀'을 실제 자연의 공간에 배치하고 찍은 사진과 생각을 적은 드로잉을 배치할 예정이다. ■ 정희경

I have been fascinated with images of plant life, not just at it's perfect time of maturation, but when it is growing and wilting as well. It is the weed however that I focus on as it possesses some of the same characteristics as other more valued plants, yet we tend to discard them. What interests me is how we perceive them, what they suggest, and how we interpret those messages. ● During the hot and rainy summer, weeds flourish and their overgrowth is plainly visible. One day, in an unsuspecting moment, they are pulled or killed by an herbicide. But they will try to regrow. To kill them is generally agreed to be reasonable behavior by today's standards, but it is only for people want to somehow reap a benefit. ● Even if weeds grow in a fitting place (which could have unfortunately been made by people) they will have many roles, because they have a green color and spreading root. They may have some unforseen benefit. ● For these installation works, I make use of photographic images and objects. Some objects are displayed in the gallery space like weeds, along with photographs and drawings. ■ Jung Hee Kyoung

진희웅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70×210cm_2011

남겨진 흔적, 어떠한 인위적 배열이 아닌 놓여진 사물들 그것들이 보여주는 묘한 기운 나는 그런 묘한 기운에 시선을 집중한다. 그런 사물들은 인간이 존재할 때 비로소 제 기능을 함으로 존재한다. 인간 또한 타인들이 존재할때 비로소 본인의 존재를 드러낸다. 언제나 누군가 스쳐지나가고 혼자 남겨지게 된다. 사물들도 버려지거나 갈아치우거나 스쳐지나간다. 결국 처음부터 어떤 공간안에 혼자 놓여진 것 처럼, 나는 이러한 기운에 시선을 페인팅 작업으로 풀어 나간다. 이번 페인팅 작업에서 나는 이러한 나의 작업관을 가지고 공간안에 흔적을 찾아간다. 내가 바라보는 어떠한 공간안에 놓여진 사물들, 시선속에 남겨진 흔적들 그것들이 보여주는 기운들, 대부분 내가 관심을 갖고 바라보는 공간속에 놓여진 사물들에게서 느껴지는 공허함과 쓸쓸함, 이것은 현대인들의 일상도 공간안에 두서 없이 놓여진 사물들처럼 유기적인 관계속에서 결국 혼자 놓여진 사물들과 같을 수 있다. 흔적만이 존재를 드러낼 수 있다. 흔적조차 없어져가는 지금 흔적을 주체의 기운을 나는 나타내려한다. ■ 진희웅

Leave a trace, some artificial, unnatural arrangement of dropped objects which give off a strange aura. I will draw attention to it. These things exist because of humans and take on a life of their own, a type of strange or peculiar function. ● These works are intended to be discoveries in the space of these concepts. I have to find the trail back to their origin. I gaze at dropped objects that occupy a new space. They leave an imprint on the eye -- traces of the strange aura. ● Mostly I gaze with deep interest at abandoned objects which have left a trace in that space. It is a place that feels empty and desolate, much like the everyday life of modern man. Above all, it reveals there are only traces. But, now even traces are disappearing. It is exactly that which I desire to depict, the subject's aura. ■ Jin, Hui-Ung

한태호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11

세상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수 많은 이미지들을 보며, 사람들은 무심이 지나가기도 하고, 혹은 한번쯤은 다시 생각해보기도 한다. 이러한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나만의 이미지를 찾아나가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과정이고,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렇다면 나의 작업을 통하여 사회와 어떠한 소통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 스스로 질문을 하게 된다. "나의 작업은 동화책이며, 소설이고, 영화의 한 장면이다." 캔버스 속의 자연 안에는 많은 동물, 사람들은, 작업 안에서 그 들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관람자들을 그림 안으로 초대하게 된다. 관람자는 여행자가 되어 다른 세상 속으로 여행하며, 여행 중 많은 등장인물들을 만나고, 연출된 상황을 접하며, 그 세계를 현실 보다 더 사실에 가까운 가상세계 안의 또 다른 가상현실로 상상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관람자는 자신이 상상하는 이상적 세계와 자신이 살아온 배경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른 세계 속으로 여행을 한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여러 세계의 공통점은 자연이라는 주제로 묶여 진다. 울창한 숲, 강, 나무, 풀, 멀리보이는 지평선과 수평선이 등장하는 것은, 우리 만물의 근원을 자연으로 보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찾아나가는 과정이며, 이 과정은 단순히 자연을 묘사하는 풍경화에서 작업이 멈추어 지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나의 사고의 배경은, 18세기 중엽의 자연주의자들의 생각들, 즉 "자연에는 역동적이고 유기적인 성질이 있으며, 인간 자신의 기분에 못지않게 다양한 자연 자체의 변화무쌍한 삶이 있다는 인식"(Furst)과 많은 동질성을 찾을 수 있다. 대다수의 작업에서 나오는 자연풍경의 배경은 현실적인 면, 이것은 나만의 상상 속의 세계를 풀어나가기에 이상적인 배경적 공간이며, 그 안에서 무수히 많은 다양성과 신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림 안에 그려지는 이야기는 주로 어렸을 적에 읽었던 동화를 찾아 풀어가거나, 소설 속의 이야기, 영화의 장면들을 나만의 이야기로 설명하게 된다. 그림이 시작될 때 가지고 있는 불확실하고 모호한 이미지들을 구성하고, 좀 더 확실하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가질 수 있도록 작업이 진행되며, 점차 정리된 이야기가 내포된 그림의 형태가 되어간다. 이러한 과정은 마치 스스로 낸 답이 없는 수수께기를 풀어 나가는 모양과 비슷하다. 그림 속의 안내자와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 동물, 혹은 상상속의 이미지들은 그림 안에서 행위자로서, 연극 속의 혹은 영화 속의 주인공이 어떤 상황 안에서 연기를 하는 것과 같은 역할로 이야기를 서술하게 된다. 나는 작업을 통하여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주제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변의 이야기를 찾고 나만의 개인적 관심사에서 시작되어진 작업이지만, 그것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느낄 수 있고, 공감하는 공통분모를 찾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 ■ 한태호

With watching a number of images in the vicinity of the world, people either go by indifferently or people think something again. Among the plentitude of images, finding my own images is a very difficult process and demands a lot of time. Through my work I ask myself, "What do I communicate to society?" ● My works could be interpreted as a fairy tail, a novel, or a scene of movies. ● I think about the story from my own perspective, but the viewer more than likely will not arrive at the same conclusion. Many animals and people in nature on the canvas set the stage for their own stories and invite a spectator into the work. As a traveler, the viewer could travel through another world of nature on the canvas. For example, a viewer meets many characters, staged situations, and could think of her dreaming world as another ideal world rather a real world. In the meantime, the spectator could dream traveling to another world according to an ideal world she used to think and their life. In the end, it is dependent on what personal expectations, schema, or emotions that the viewer brings to the work, and it is it up to the viewer to arrive at their own conclusions and complete the narrative. ■ Han, Tae-Ho

Vol.20110816e | 2011 퍼블릭 에어 레지던시 릴레이 그룹展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