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해외작가 개인전

타케시 모로_조슈아 로버츠展   2011_0819 ▶ 2011_0904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1_0819_금요일_06:00pm

타케시 모로展 / Takeshi Moro 조슈아 로버츠展 / Joshua Roberts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인천아트플랫폼 C동 INCHEON ART PLATFORM 인천시 중구 해안동1가 10-1번지(제물량로 218번길 3) Tel. +82.32.760.1000 www.inartplatform.kr

인천아트플랫폼은 상반기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타케시 모로(Takeshi Moro)와 조슈아 로버츠(Joshua Roberts)의 개인전을 각각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8월말 입주기간을 마감하고 본국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열리는 전시로 지난 3개월 간 인천아트플랫폼에 상주하며 진행한 작업을 선보인다. 타케시 모로_신포시장 사람들 ● 미국을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타케시 모로는 그동안 핀란드, 미국 등지의 레지던시 기관에 머물며 사람과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배경과 문화에 관심을 담은 사진 및 영상작업을 진행하였다. 작가는 그간의 작업을 이어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입주기간 동안 인근의 신포시장을 배경으로 작품을 제작하였다. 일명 국제시장으로 불리는 신포시장은 항구와 근접한 지리적 특성상 한국인뿐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 등 아시아인, 러시아인, 아랍인 등 여러 국적과 지역의 사람들이 유입되어 삶의 터전을 이룬 곳으로, 작가는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시작했다. 그는 열 명의 상인들을 만나 신포시장에 정착하게 된 배경과 이곳에서의 삶을 묻는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사진과 영상에 담았다. 그의 작품은 각자의 일상을 살아가는 신포시장 사람들을 무대 위의 주인공처럼 각각 조명함으로써 이들의 개별적인 삶의 색채와 존재감을 드러낸다.

타케시 모로_신포시장 사람들_사진_52×42cm_2011
타케시 모로_신포시장 사람들_사진_52×42cm_2011
타케시 모로_신포시장 사람들_사진_52×42cm_2011
타케시 모로_신포시장 사람들_사진_52×42cm_2011

조슈아 로버츠_Game On ● 조슈아 로버츠는 지난 몇 년간 스포츠 시설물들의 건축과 이와 관련된 도심공간의 조형 이미지들, 스포츠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사용되는 그래픽 이미지들을 작업의 모티브로 삼아왔다. 『Game On』은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기간 동안 88 서울올림픽, 2014 인천아시안게임 그리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한국에서 성황을 이루어 열리는 스포츠 행사들을 조사하고 이와 관련된 건축물과 주변의 조형환경, 홍보용 이미지들을 수집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그는 이 이미지들을 망점이나 원형, 선형, 직선 등의 형태로 환원하여 제3의 그래픽디자인 작업으로 재구성하였다. 이번 전시는 이렇게 완성된 디자인 작업의 프린트물을 벽면에 설치하고 작품의 이미지와 개념을 묶은 책자를 전시하여 이곳에서 진행된 작업의 과정과 결과를 보여준다. 흔히 순수미술과 분류되는 건축디자인 및 상업적 매체를 응용한 그의 작업은 예술과 건축, 디자인의 경계를 해체하며 스포츠 행사와 함께 변화하는 우리 문화의 한 지점을 볼 수 있게 한다.

조슈아 로버츠_569 (Florence Griffith-Joyner)_디지털 프린트_59.4×84.1cm_2011
조슈아 로버츠_85-90 (Olympic Bridge)_디지털 프린트_84.1×59.4cm_2011
조슈아 로버츠_3-2 (Park Si-Hun & Roy Jones Jr.)_디지털 프린트_84.1×59.4cm_2011
조슈아 로버츠_638.61 (Greg Louganis)_디지털 프린트_59.4×84.1cm_2011
조슈아 로버츠_90,45,90 (Olympic Gate)_디지털 프린트_84.1×59.4cm_2011

새로운 작업환경과 사람들은 작가들에게 창작활동에 자극이 되기도 하고 그간의 작품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타케시 모로와 조슈아 로버츠는 인천아트플랫폼이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꾸준히 작업을 진행하고 이곳의 작가 및 사람들과 만나고 생각을 나누는 가운데 창작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이 두 작가들의 지난 3개월간의 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 ■ 인천아트플랫폼

타케시 모로(Takeshi Moro) 는 타케시 모로는 미국 브라운대학교와 시카고 스쿨 오브 인스티튜트에서 시각예술과 사진을 각각 전공하였다. 그동안 미국과 핀란드 등지에서 네차례의 개인전을 열고 수차례의 단체전 및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조슈아 로버츠(Joshua Roberts) 는 미국 라이스대학교와 시카고 스쿨 오브 인스티튜트에서 건축, 예술이론, 디자인 등을 공부한 후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건축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포르투갈, 홍콩, 중국 등지에서 수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 등에 참여한 바 있다.

Vol.20110819f | 2011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해외작가 개인전-타케시 모로_조슈아 로버츠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