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現實)의 투영(投影)-그 길(道)위에서

박현희展 / PARKHYUNHEE / 朴玄熙 / painting   2011_0817 ▶ 2011_0823

박현희_새벽 즈음에 03_한지에 채색_41×31.8cm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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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영아트갤러리 YOUNGART GALLERY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5번지 Tel. +82.2.733.3410 www.youngartgallery.co.kr

현실(現實)의 투영(投影). 그 길(道) 위에서-모호한 이미지의 변형으로 본 '길(道)의 시간성(時間性:time)' ● 현재는 시간의 스펙트럼에 따라 과거로 전환된다. 본인의 작품에 드러나는 길(道)의 이미지는 일상적 삶이 투영되어 바라본 단편적 이미지이다. 단편젹 이미지는 초반에는 뚜렷하게 각인되지만(現在:present),시간의 흐름에 따라 흐릿한 형상으로 기억되는 과거의 단편들이 된다. (過去:. the past) 그리고 이러한 단편의 조각들이 이리저리 겹쳐서 하나의 길 이미지로 표현된다. 길 이미지는 청색의 배경과 함께 연출되는데 청색은 명상적 의미를 갖는다. 명상적 의미라는 것은 동양 사상과 연관이 깊은데, 동양사상 중에서 장자의 소요유에 맥을 잇는다. ■

박현희_새벽 즈음에 02_한지에 채색_33.4×24.2cm_2011
박현희_새벽 즈음에 01_한지에 채색_41×31.8cm_2011
박현희_해질 무렵에 04_한지에 채색_41×31.8cm_2011

이제는 아파도 꼭 해야만 할 것들이 있고, 그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알았다.내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이 있고 열심히 해도 되지 않는 것들이 있음을 알고 그것 또한 현실임을 깨닭았다. 산다는 것이 만만치 않고 내편은 온전치 않아 냉혹한 것임을 알고 그것마져도 현실의 길임을 뼈져리게 느낀다. ● 타인에게 늘 말한다.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를 얻고 나머지 아흔 아홉개를 포기할 정도가 되어야만 그것을 하면서도 후회하지 않을 것임을, 그 정도의 간절함이 되어야 만이 진정으로 본인이 원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음을 말이다. 이제는 내가 나에게 묻는다. 지금 이 길 위에서의 나는 하루하루를 간절하게 살고 있느냐고... ■ 박현희

Vol.20110820b | 박현희展 / PARKHYUNHEE / 朴玄熙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