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 Flowers

김은기_최윤정_이승오展   2011_0823 ▶ 2011_0918

김은기_책 읽는 여자_캔버스에 유채_61×50cm_2011

초대일시 / 2011_0823_화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에뽀끄 GALLERY EPOQUE 서울 종로구 재동 38-1번지 Tel. +82.2.747.2075 www.galleryepoque.com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행복을 주는 꽃들이 작가에 의해 전혀 다른 감각으로 재탄생 되어 새롭게 피어나 그 향기를 뿜어낸다.

김은기_서재속비밀정원_캔버스에 유채_112.2×145.5cm_2010
김은기_노아의 정원_캔버스에 유채_53×53cm_2011

김은기의 작품에는 일상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게 하는 아름다움이 있다. 형형색색의 색채가 가득한 화면에는 동심의 눈으로 바라보며 꿈꾸듯 그린 삶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이야기 꽃으로 전달된다. ● 작가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마음 속에 자기만의 비밀 정원이 있을 것이다. 그 곳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들, 이루고 싶은 소망들,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자신만의 생각들, 신념처럼 붙들고 있는 나의 좌우명들… 그런 것들이 모아져 있는 은밀한 공간일 것이다."라며 "작품 하나 하나에 자신의 유년의 추억들을 담고, 꿈꾸는 내일을 그리며, 자신 주변의 따뜻한 모습들을 담아낸 자신만의 행복한 정원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일상의 대상을 소소한 느낌으로 그려내고 있다. 창문너머, 벽 위에, 책 속에 그리고 소파에 놓인 쿠션에다 꿈과 희망을 드러내지 않고 꽃 속에 이야기처럼 새겨 놓고 있다.

최윤정_Aura11-101_실크에 혼합채색_28×28cm_2011
최윤정_Aura10-97_실크에 혼합채색_72.5×50cm_2010

최윤정은 단일하고 납작한 하나의 평면이 아니라 성질이 다른 두 개의 화면이 깊이를 달리하면서 차오르는 형국이다. 화면은 이중의 막을 형성하고 있다. 우선 재질이 다른 종이와 비단이 겹쳐져서 두 개의 화면을 만든다. 각각의 화면에는 정교하게, 채색으로 꽃이 그려져 있다. 주변 배경이나 특정한 상황성은 배제된 채로 오로지 단독으로 꽃이 한 부분이 피어나듯 묘사되어 있다. ● 작가는 자신만의 기억, 지난 시간의 추억이나 내면의 갈망 들을 안쪽 화면에 꽃의 형상을 빌려 안치 시키는 것이다.

이승오_Layer-고흐의붉은정물연구_PaperStack_72.7×60.6cm_2011
이승오_Layer-고흐의 해바라기 연구_PaperStack_72.7×60.6cm_2011

폐책들을 가져와 작업을 하면서 이승오는 소멸과 탄생이 공존하는 그 순간을 즐긴다. 책은 지식을 전달하던 본질에서 자유로워지고 꽃으로의 표현을 위한 하나의 변신을 거친다. 그러한 선과 색이 모여 하나의 형태를 가질 때 형식이 연연해 하지 않는 그림을 발견하게 된다. 시간과 사건들이 쌓여서 역사를 만들듯이 수 많은 종이 결이 겹겹이 쌓이고 변형 되어진 과정을 겪으며 탄생되어 진다. ■ 김은기_최윤정_이승오

Vol.20110823a | Another Flowers-김은기_최윤정_이승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