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야투 자연미술레지던스 두 번째 전시

YATOO International Residence 2011   2011_0823 ▶ 2011_0915

그웨넬 스탐 Gwenaël Stamm_look for the road, find his place 1

초대일시 / 2011_0823_화요일_03:00pm

참여작가 그웨넬 스탐 Gwenaël Stamm (France)_이희인 Heein Lee (Korea) 로찬 우파드예 Lochan Upadhyay (India)

주최 /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 후원 / 충청남도_한국 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10:00am~06:00pm

자연미술의 집 충남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 14-1번지 Tel. +82.41.853.8828 www.natureartbiennale.org www.yatoo.or.kr

길을 살피며 예술가로서 자신의 장소 찾기 ● 그웨낼 스탐은 지역(territories)과 흔적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설치 예술 작업에 착수한다.내면의 성찰에서 나온 컨텍스트는 바로 그의 작업의 원동력이 된다. 그는 물리적 풍광에 몰입하면서 생겨나는 감정이나 인상 등을 자신만의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즉 그는 자연의 요소에 물질과 자신의 이미지를 결합하여 풍경의 일부를 작품으로 변환시키는 것이다. 그는 걸어가다가 특별한 풍경에 마음이 끌리면 그곳에 작품을 세워 그 작품을 풍경의 일부로 만든다. 원골 마을(Wongol village)에서의 작업은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그것은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가 새로운 풍경을 가로지르려 시도하고, 지역을 측정하며, 도로를 살피고, 예술가로서 자신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은 바로 이 같은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gwenaelstamm@hotmail.fr

그웨넬 스탐 Gwenaël Stamm_look for the road, find his place 2

무산기행(霧散紀行) ● 그는 산이 되고자 한다. 아니 어머니가 되고자 한다. 무한히 광대한 무언가가 되어 기술記述되지 않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그는 역사役事(ㄱ. 토목이나 건축 따위의 공사 ㄴ. 하나님이 일함. 또는 그런 일 . 육체적 힘을 들여서 하는 일을 통틀어 이르는 말)함으로 우리의 삶 속의 시간의 지점을 흔들고 있다. 이 선명하게 두드러지는 점은 재생의 힘을 잃어 더이상 나락으로 추락한 우리를 일으켜 세우지 못한다. ● 내가 차지하고 있는 작은 공간은 무한히 광대한 공간들에 의해 잠식당하고 있다. 그 생각에 내가 저기가 아니라 여기에 있다는 것이 무섭다. 저기가 아닌 여기에 있을 이유도 없고, 다른 때가 아닌 지금 있을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누가 나를 여기에 던져두었는가? ● 지위에 대한 불안, 성공에 대한 질투, 빛에 대한 욕망, 불필요에 대한 필요는 끊임없이 새것을 요구했다. 고민하던 어느날, 나는 모든것이 그대로 흐르던 그곳으로부터의 기행을 시작한다. 스치는 바람, 발에 채이는 돌, 나무의 소리, 풀벌레의 울음소리…. ● 기술하려 했던 어머니의 음성은 그저 침묵만을 일관하며 흘러갔다. 안개가 걷히듯 흩어져 없어진 기행은 어둠 속 흐릿한 부표의 기억을 남기고, 다시 어떠한 새로운 것을 요구하게 된다. heenist@gmail.com

이희인 Heein Lee_무산기행
이희인 Heein Lee_무산기행
이희인 Heein Lee_무산기행

아바쉐쉬인간 존재의 견본 모음 우리는 모두, 문자 그대로든 비유적이든, 인간의 소비 본능에 압도된 세계에 살고 있다. 분주히 움직이는 인도의 도시에서 살다가 한국의 한적한 자연 속으로 거처를 옮긴 것은 틀림없이 고층 건물의 도시로부터 자연에 묻혀 사는 존재로 이동하는 여정으로서 의식의 전환을 일으키는 여행이다. 언젠가 이러한 전환이 수용되어 우리가 자연 속으로 여행을 시작하고 인간 소비의 전형을 획득하는 과정을 향해 출발하는 때가 올 것이다. 여기 있는 작품들은 자연에 버려진 폐품들을 모아 재수정하여 다시 쓸 수 있게 만든 개인 차원의 시도인데, 전혀 다른 상황 가운데에서 이웃들과 소통하게 함으로써 이웃들은 역전환의 과정을 시작할 수가 있다. lochanupadhyay@gmail.com

로찬 우파드예 Lochan Upadhyay_Archiving the specimens of human existence 1
로찬 우파드예 Lochan Upadhyay_Archiving the specimens of human existence 2

Look for his rod/find his place ● Gwenaël Stamm, driven by a strong determination, embarks in an installation art practice that addresses the questions of marks and territories. The context that he generated from his inner reflections serves as the impetus for making his art. He immerse himself in the physical landscape and takes in whatever emotion or impression that he gets and translate this into an artwork totally his own. With this, he combines elements from nature with materials and images of his own and transforms part of the landscape into an artwork. ● If he finds interests in a particular landscape that he walked through, then, he become part of that landscape by erecting his artwork there. His residency in the Wongol village provides a new opportunity for him - a chance that creates a new experience in a new place. This is his attempt to traverse a new landscape, to measure the territory, to look for the road and find his place wherein he can leave his own artist's marks

Travelling among scattered mist ● He wants to be a mountain. No, exactly, to be a Mother. Not to be described by his becoming something vast and limitless. To do so, he is shaking the spot of the time in our lives by her constructing. This is concretely prominent spot which lost the energy to regenerate and cannot raise us any more because we've fallen into the hell. ● My little secured space is submerged by the vast and limitless space. When I feel this, I am scared, for I'm here, not there. Because there's no reason why I'm here, not there, and now, not then. Who had cast me here? ● I need new one continuously due to unrest for position, jealousy for success, desire for lumination and demands for the unessential. One day with my agony, I start my travelling for the place where everything flows as it is; cursory wind, sounding of trees, stone obstacle to stepping and bugs crying amidst grass…. ● Mother's voice intended to describe passed by just keeping silence. Like the disappearing mist, the travelling is scattered to none, leaving the memory of faint buoy in the darkness, and it is requiring something new again.

AVASHESHArchiving the specimens of human existence. We all live in a world overpowered by human's instinct of consumption, be it literal or metaphorical. Coming from a fast moving city in India to a remote natural abode in South Korea is definitely a journey that makes one conscious of the transition we have traveled from an existence amidst the Nature to the skyscraper cities. There will come a time when this transition is turned around and we start a journey towards the Nature and start a process of archiving the specimens of human consumption. The works here are an initiation on a personal level where I have collected the consumed waste in the Nature and have tried to re modify it to accommodate them back, in a different context and let them interact with the neighboring people, who can start this process of reverse transition. ■

Vol.20110823h | 2011 야투 자연미술레지던스 두 번째 전시